













































시간 3부작 마지막 이야기
서로 너무 다른 자매 안나와 경선.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병과 죽음, 상처와 화해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간의 흔적과 관계의 의미를 은희경 특유의 문체로 전한다.

김미경의 두 번째 리부트
“예순둘의 내가 해냈다면, 누구든 할 수 있다!” 챗GPT 이후 시작된 AI 혁명 앞에서, 초보자가 되어 ‘플러스 휴먼’의 개념을 제안한 김미경의 가장 현실적인 AI 생존기.

AI가 대신 읽는 시대 AI가 읽기를 대신하는 시대, 인간은 무엇을 잃게 될까. AI 시대의 인지 빈곤을 진단하며, 직접 읽고 생각해야 하는 읽기의 가치를 짚어내는 언어학자의 날카로운 진단.

반도체 슈퍼사이클 투자 지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본질과 구조적 특징, 시장의 변곡점을 분석하며, 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읽고 다음 투자 기회를 스스로 탐색하는 안목을 길러준다.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를 궁금해한다. PC주의가 창궐한 작금의 문학에서, 노골적인 묘사는 검열당한다. 작가가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고, 아마도 그래서, 찬사가 붙었나, 생각한다. 말 자체는 누구한테 나오던지 독립적,이라고 생각한다. 똑같은 말이 누구에게는 가능하고, 누구에게는 가능하지 않다,라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조차도, 검열한다. 어, 위험한 묘사다. 아, 작가가 그렇구나. 당사자만이 발언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면, 세상은 얼마나 편협할 것인가. 그런데, 소설 한 편을 읽으면서도, 가능한 말과 가능하지 않은 말을 검열한다. 간접체험으로 소설을 읽고, 그걸 통해서 다른 면을 조금은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나는, 이런 검열들이 이해의 폭을 좁힌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몸에 갇혀서, 타인의 마음은 모른다. 똑같은 몸에 갇혔대도, 생각하기에 따라서, 다른 해석을 한다. 다른 문화라면, 다른 종교라면, 다른 가정이라면, 내가 겪는 그 좁은 한계를 벗어나는 경험은 타인을 보고, 타인과 말하는 가운데 겨우 가능하다. 작가는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자신의 경험을 깔고, 선택의 순간에 했을 이런 조승리, 저런 조승리,를 소설적으로 그렸다.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경험이고,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소설인지 나는 알 수 없다. 시력을 잃는다는 절망감 가운데,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해 고민하는 어린 어둠의 묘사다.
별족님
*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우리는 자신의 기억과 판단, 욕망이 스스로 내린 선택이라고 믿으며 살아간다. 인간의 이성과 상식이 생각보다 불안정한 토대 위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잠과 기억, 쾌락과 치료를 둘러싼 사례들은 우리가 진실이라 확신했던 것조차 언제든 오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인간의 불완전함을 다루는 인문학 서평이면서, 자신을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 되묻게 하는 독서 기록이기도 하다.수면 부족은 판단력과 의식을 흔들고, 기억은 과거를 그대로 보관하는 기록이 아니라 현재의 감정과 정보에 따라 다시 편집된다. 자신 있게 떠올린 기억이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만들 수 있으며, 좋아해서 원한다고 믿었던 욕망도 뇌의 보상 체계와 외부 자극에 의해 설계될 수 있다. 사혈 요법과 전두엽 절제술, 손 씻기의 필요성을 외면했던 의학계의 사례는 선의와 전문성만으로 올바른 결과가 보장되지 않음을 보여준다.이러한 이야기는 일상에서 반복되는 확신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관계에서 상대의 말을 틀렸다고 단정했던 기억, 자신의 의지라고 믿었던 소비와 습관, 지금의 기준이 유일한 정답이라는 태도에도 오류가 숨어 있을 수 있다. 인간이 흔들리는 존재라는 사실은 무책임을 허용하는 근거가 아니라, 판단을 늦추고 다른 가능성을 살피게 하는 출발점이 된다. 자신과 타인을 완벽한 기준으로 재단하지 않는 태도도 여기에서 시작된다.기억과 욕망, 의식과 지식이 언제든 왜곡될 수 있음을 인정할 때 우리는 더 신중하게 질문하고, 자신의 편견을 수정할 수 있다. 완벽함을 요구하는 삶보다 오류를 점검하며 살아가는 태도가 오히려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인간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일은 체념이 아니라, 더 넓은 이해와 성숙한 판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인문학적 출발점이다.#알면잠못드는위험한인문학2 #우리는모두망가져있다 #다크모드작가 #위험한인문학시리즈 #인간의불완전함 #기억왜곡 #수면과뇌 #욕망의심리학 #의학의오류 #인문학교양서 #알면잠못드는위험한인문학2후기 #알면잠못드는위험한인문학2책리뷰 #우리는모두망가져있다의미 #인간의기억은왜왜곡되는가 #수면부족이판단력에미치는영향 #뇌의보상시스템과욕망 #SNS중독과도파민 #인간의선택은자유로운가 #의학의역사와잘못된치료 #제멜바이스손씻기이야기 #로널드코튼사건 #전두엽절제술역사 #사혈요법의문제점 #기억과확신의오류 #인간심리교양책 #뇌과학인문학책 #심리학과인문학 #상식을의심하는방법 #불완전함을인정하는태도 #인문학입문책추천
주한길님
앤디 위어

세이노(SayNo)

김영편입 컨텐츠평가연구소 지음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헤르만 헤세 지음, 박병덕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