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절의 시대, 관계를 다시 묻다
왜 우리는 외로움을 호소하면서도 관계를 끊어낼까? 인간관계가 손익계산으로 변해버린 시대를 분석하며, 단절과 외로움의 사회적 원인을 탐구한다.

서른 살 딸에게 보내는 공지영의 편지
1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삶의 불안과 상처를 견디는 법,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용기를 전한다.

운동할 힘이 없어도 시작할 방법은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실천 매뉴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위로보다 팩트, 응원보다 전략으로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법을 알려준다.

시인 박경리의 마지막 고백
박경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인 박경리가 남긴 미공개 시 47편을 엮었다. 시대와 역사, 가족과 고통, 자연과 생명을 바라본 시인의 시선을 진솔하게 드러낸다.

아동 수출국의 끝을 묻다 ‘선의’라는 이름 아래 아동을 사고파는 일이 어떻게 하나의 산업이 되었는지 추적해 나간다. 기록 조작과 인권 침해, 해외 입양의 진실과 그 후유증을 조명한다.

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지구 대부분이 바다에 잠긴 미래, 고교 심해수영 선수 모파는 흔들리는 꿈과 경쟁 속에서 자신을 잃어간다. 불안한 열아홉의 성장과 자기 발견을 그린 청소년 소설.

타이틀이 다소 광범위해서 작가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것인지 문득 스쳐지나갔을 때에는 명확해 보이지 않았지만, 사실 이 책은 작가가 활동 범위를 파악하고 있는 일본이라는 사회에 대해서 집중하여 이를 면밀하고 세세하게 관찰한 글이다. 현대에 보이는 현상들의 원인을 파악하고 과거의 방식이 어떤 귀결을 초래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런 사회는 무엇을 말하고자하는지 수긍이 되었다.
꿈에서본시인님
'방랑'이라는 소재여서 그런지 읽는 내내 헤르만 헤세의 <크눌프>가 떠올랐다.<크눌프>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아마 이 책도 인생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루 종일 황색 물결치는 보리밭을 거닐고, 저녁이 되면 아이들에게 그림자 장난을 보여주고, 농부들에게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동네 아가씨들에게는 노래를 들려주는 이 방랑자가 어찌나 부러웠던지! 약동하는 청춘 시절, 배낭하나 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이 꿈이었건만.4년 내내 학교 도서관에서 책만 팠었더랬다.나는 크눌프의 생기 넘치는 발걸음을 그저 부러워한 채 젊음을 흘려보냈던 것 같다.삶은 어디로 간 걸까? p.15낡은 워드프로세서에 손을 올리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름 향기를 맡으며 시상을 떠올리는작가, 로버트 애플야드.이 책은 로버트가 자신의 삶에 커다란 변곡점이 되었던 열여섯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전쟁으로 세상이 엉망진창이 되었던 1940년대, 영국 북부의 탄광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로버트는 광부라는 운명을 거부하고 남쪽으로 탐험을 떠난다.악기하나만 능숙하게 다룰 줄 안다면 돈을 벌 수 있다는 할아버지의 조언과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에 사랑이 듬뿍 담겨있다.허드렛일을 하며 음식과 잠자리를 해결하며 남쪽으로 내려오던 로버트는 어느 날 고향의 물빛과 다른 찬란하게 반짝거리는 바다를 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덜시라는 부인을 만난다.덜시라는 여인이 로버트에게 하는 행동, 말, 아낌없이 주는 관대함을 보면서 마음 한편이 계속 콕콕 찌르르했다. 음식솜씨까지 완벽하면 어쩌라는 것인가?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맨 나의 이상형을 만난 느낌이랄까.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 덕에 가득 차 있는 식품저장실은 그녀의 인성을 보여주는 산실 같았다.덜시가 지식을 풀어내는 방식도 너무 멋졌다. 시와 문학, 예술, 수학, 양봉기술은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 주었고 로버트는 대학에 가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된다. 특히 모든 문제를 부풀려 심각하게 만드는 성격인 분들 이 책 꼭 읽어보시길.덜시의 한마디면 그 어떤 일도 사소해지는 마력이 있다. "삶은 에두르기엔 너무 짧아. 솔직하게 말하고 직접 행동하기. 그게 내가 선호하는소통 방식이야. 쉽게 상처받는 이들은 오래 알고 지낼 가치가 없지. 그렇지 않니?" p.152"운전을 못 한다니? 딱히 할 것도 없는데." p.239"기억해. 어떤 벌도 네가 해치려는 것만큼 너를 해치지 않아." 덜시가 말했다. p.277"드디어 네가 말대꾸를 하기 시작했다니 참 좋다. 아주 잘하고 있어."p.278덜시 또한 로버트가 없었다면 죽는 날까지 로미 란다우의 진심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로미 란다우는 덜시의 친구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천재 시인이다. 로버트가 로미의 시와 편지를 읽어주자 6년 동안 봉인돼 있던 슬픔의 둑이 무너지는 장면은시와 문학이 인간에게 구원이 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로미 란다우의 시는 로버트와 덜시의 삶에 새로운 장을 여는 선물이 된다. 우리의 삶이 어떤 형태로 흘러갈지 알 수 없음을, 시와 문학의 존재 이유를,타인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함을,좋은 어른이란 어떤 것임을,혼자가 아닌 함께 공존하는 세계를 보여주는 소설, <수평선 너머>였다. #수평선너머 #벤자민마이어스 #다산책방#자몽커피 #이키다서평단 #광고 @dasanbooks@ekida_library
자몽커피님
세이노(SayNo)

앤디 위어

D. A. 카슨 외 지음, 박세혁 외 옮김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김채원 외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