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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추천 eBook

  • 한국소설

    우리 세희

    <빛과 멜로디> 조해진 신작
    일본에 사는 재일 한인, 자이니치 가족의 역사와 차별, 상실과 애도를 마주한다. 상실 이후에도 끝내 누군가를 기억하려는 인간의 마음을 조용히 탐색한다.

  • 인문학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

    불완전함의 가치를 말하다
    효율과 최적화가 지배하는 시대. 오히려 인간의 즉흥성과 실수, 모호함이 혁신과 창의성의 힘이자 원천임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 외국어

    영어회화 Ⅹ 원리 도감

    영어, 외우지 마세요
    영어를 관통하는 6가지 핵심 원리와 400컷 이상의 일러스트로 원어민의 사고방식을 익히고, 문법과 암기 대신 이미지로 이해하며 자연스러운 영어회화를 돕는다.

  • 경제경영

    글로벌 카지노

    누가 당신의 부를 훔치고 있는가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경제학자 앤 페티포가 규제 밖에서 막대한 자금을 움직이는 ‘그림자 금융’을 파헤치고, 우리의 자산과 일상을 위협하는 시스템을 밝힌다.

  • 에세이

    산곡미풍

    위화가 길어올린 삶의 이야기
    위화의 반편생이 담긴 산문집. <인생>, <허삼관 매혈기> 등 굵직한 소설을 통해 역사 속 소시민의 삶에 주목해온 그가 자신의 내밀한 기억을 담은 산문을 선보인다.

  • 과학

    의약품 살인사건

    약은 어떻게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가
    약물 범죄가 일상을 위협하는 시대, 의약품은 어떻게 치료제가 아닌 치명적인 독이 될까. 약과 독의 경계, 의약품의 과학적 원리와 오남용의 위험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독자가 권하는 책

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라고 하는 제목을 놓고 딸냄과 제 해석이 달랐어요. 딸냄은 작가의 작품을 읽었다고 하고, 저는 작가의 인생을 보았다는 말로 봤네요. 하지만 결론은 둘 다라는 사실~    일단 누가 이 책을 썼는지 보니까 도스토옙스키라고 나오는데, 내용은 '나'가 아니라 '그'로 지칭되는 점이 의아하긴 했어요. 총 5장에 걸쳐 줄기차게 도스토옙스키의 인생을 관통하는 3가지 - 가난, 질병, 빚 - 를 언급하면서 사형선고 받아 죽을 위기를 넘겼고 시베리아 생활의 고통 을 버텨내고 돈 없고 아프고 빚더미 속 힘든 삶을 의연히 견뎌내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도 있는데, 네가 왜 못해! 라는 어조로 독자를 몰아부치는 느낌이에요. 신기한 건 매 장마다 같은 잔소리 단호박 어조인데도 그 다음 장이 또 읽어지고요. 고통 속에 괴로워하는 독자를 위로해 줄 생각으로 쓴 책이 아닌지라 쓰디쓴 직언이 널려있지만, 다 맞는 말이라는 거 인정입니다.    내용 중간중간에는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속 인물이 간간히 소개되고 있긴 한데요. 작품 안 읽었으면 뜬구름 잡고 지나가는 말 같아서 와닿지 않는 언급들이에요. 그냥 작품은 작가의 경험과 생각이 거울처럼 투영된 인물들이다~ 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고요. 이 책을 읽고 오히려 도스토옙스키가 궁금해졌다는 반응이면 제일 좋긴 하죠. 직접 작가의 전기를 다룬 책들을 먼저 읽고, 다시 이 책을 읽으면 구구절절 공감 백퍼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이 책의 정체는 뭘까요. 도스토옙스키를 더 깊이 알고 싶게 만드려고 한 걸까요, 그의 인생과 작품을 심리학적으로 새롭게 접근해 본 시도일까요, 아니면 유명인을 내세운 자기계발서일까요. 집필의도가 무엇이었든 삶이 내 맘대로 안 되서 짜증나고 우울하고 심지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 때, 니만 힘들게 사는 게 아니라고 알려주는 사람 - 도스토옙스키 - 을 통해 희망 고문 대신 현실 직시를 선택하고 삶을 사랑하는 법을 들어보라고 권하는 책이랍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죄와 벌>을 다시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만, 아니 생각을 했어요. 인생에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잘 구별해서 한 번 뿐인 삶, 끝까지 잘 살아 - 라고 쓰고 버텨라고 읽는다 - 보겠습니다!

기도상자님

왜 인간은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 하는가.

#도서협찬📚왜 인간은 끊임없이 인정받고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할까요?판도라에 상자를 열면 남는 것이 '비극'일 뿐이란걸 알면서도 왜 참지 못하는 걸까요.이 소설의 제목인 <<광주>>만 본다면모두가 예상하는 그런 민주화 운동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과거보다 더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는 글이 아닐까합니다.'다문화'라는 명칭도 제대로 없는 시기의베트남 엄마와 전라도 광주 남자 아버지.그런데 어머니는 아버지의 후처이자 첩실이였고심지어 아버지에겐 부인도 있어어린시절 기억 속에서아버지란 존재는몇 주, 혹은 몇 달에 한 번씩 와서 돈 몇 푼을 쥐어주며 아들을 밖으로 내보내던 사람.그런 사람의 부고를 받고서고향에 다시 돌아와 숨겨져있던 '혈연'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광주' 사람도 그렇다고 '베트남' 사람도 아니었던 주인공.학창 시절엔 '괴롭힘'과 '놀림'의 대상이 되었던 그.그럼 그가 살아남고 인정받기 위해'서울'로 떠나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돈'을 손에 쥐고 원하던 생활에 가까워 지려던 찰나.사촌형으로부터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고뇌 끝에 고향의 장례식장을 방문하게 됩니다.그런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진짜' 혈연이 아니라거대한 '음모'의 한복판 이였습니다.가장 끈끈하고 단단하고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줘야만 했던 이들이알고보니 가장 날카롭게 그를 헤치며가장 차갑게 그를 내몰고 있었습니다.과연 그들이 말하는 '혈연'과 '고향'은 무엇일까요.솔직한 심정으로는...이 글의 제목이 왜 하필 <광주> 였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도 남습니다.(설마.. 백부의 그 루비반지.. 그에 대한 설명 한 줄 때문일지...)그 시대 배경으로는 굳이 '베트남' 혼혈 같은 설정을 넣지 않더라도이미 마을에서 배척당하기 충분한 출생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너무 과한 설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또한 단편이기에 함축적이고 압축해서 이야기를 보여주어야 하는 것은 알지만그렇기에 촘촘히 쌓아올리지 못한 이야기의 틈새로 인해서 결말이 '허무'하게 혹은 '허탈'하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그렇지만, 단편으로는 '혈육'과 '배척', '순혈' 등등의 요소를 함축적으로잘 표현한 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광주 #하드보일드스릴러#단편소설 #서평글📝

윤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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