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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안이 오랜 시간 행한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다중언어'의 놀라운 힘에 대해 쓴 책이다. 특히 저자는10여 개 언어가 가능한 다중언어 사용자로서의 경험담을 예시로 함께 담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20년 넘게 도시에서 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하던 한 남자가 팬데믹으로 해고당하고, 오십의 나이에 시골의 우편배달부가 되어 애팔래치아의 험준한 산길을 누비며 쓴 회고록이다. 저자 특유의 솔직하고 재기발랄한 문장은 드넓은 배경 속 울퉁불퉁하고 먼지 날리는 오프로드를 함께 달리는 것만 같은 생동감을 선사한다.

3.

시인은 어떤 단어로 마음을 돌아보고 시를 시작할까? 서정 시인 이제야 시인의 신작 산문집 『낭만 사전』이 출간되었다. 카리나가 선물하고 박정민이 추천해 화제가 되기도 한 시집 『진심의 바깥』이후 첫 작품으로, 시인은 2030 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시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4.

대형 화재로 부모를 잃고 친척 할아버지 손에 자란 서른일곱 ‘선재’는 자신처럼 끔찍한 사고에서 살아남아 마음의 문을 닫은 열다섯 소년 ‘건우’를 맡게 된다. 인간을 압도하는 참사와 비극이 지나간 자리, 당위도 필연도 없이 살아남은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5.

대한민국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이 3년 만에 장편소설 『세종의 나라』로 돌아왔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를 잇는 또 하나의 역작으로, “백성을 섬기지 않는 나라는 나라가 아니다”라는 물음 아래 훈민정음 탄생의 비화를 다룬다.

6.

대한민국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이 3년 만에 장편소설 『세종의 나라』로 돌아왔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를 잇는 또 하나의 역작으로, “백성을 섬기지 않는 나라는 나라가 아니다”라는 물음 아래 훈민정음 탄생의 비화를 다룬다.

7.
  • ePub
  • 스크리놀로지 - 우리의 세계는 스크린으로 연결되었다 
  • 이현진 (지은이) | 을유문화사 | 2026년 3월
  • 14,0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마일리지 700
  • 9.6 (17) | 세일즈포인트 : 110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오늘날의 복잡하고 복합적인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복합적일 필요가 있다.” 『스크리놀로지』는 우리를 둘러싼 스크린 환경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경험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짚어 보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8.

혁명적인 시각과 풍부한 언어로 철학적 사유의 틀을 깬 니체의 기념비적인 저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을유사상고전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신은 죽었다”라는 파격적인 문장을 비롯해 위버멘쉬, 영원회귀, 힘에의 의지 같은 니체 사상의 정수가 담긴 그의 대표작이다.

9.

정치평론가이자 프랑스 공쿠르상 최종 후보작 『크렘린의 마법사』의 저자 줄리아노 다 엠폴리의 문제적 정치 에세이가 국내에 소개된다. 저자는 기술과 정치가 융합된 시대에 새로운 권력 구조가 도래하는 과정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그리고 뉴욕, 피렌체, 몬트리올, 파리, 리야드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현대 권력이 실제로 작동하는 현장을 르포 형식으로 생생히 전달한다.

10.
  • ePub
  • 10대의 독서 - 읽고, 묻고, 나아가는 독서의 힘 
  • 류지후 (지은이) | 퍼블리온 | 2026년 2월
  • 14,4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마일리지 720
  • 10.0 (9)

스마트폰과 짧은 영상 콘텐츠에 익숙해진 시대, “요즘 청소년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는 말은 이제 익숙한 진단이 되었다. 그러나 정말 문제는 ‘읽지 않는다’는 사실일까, 아니면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른다’는 데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 책 《10대의 독서》가 출간되었다.

11.

기술과 인간이 뒤엉킨 일곱 편의 SF를 통해 이미 찾아온 미래의 가능성과 불안을 세밀하게 그리며, 겐론SF신인상 수상작을 포함한 이야기들이 죽음과 공감, 젠더, AI의 선택 같은 질문을 던진다. 변화한 세계에서도 사랑하고 잇고자 하는 인간의 마음을 섬세하게 비춰 나아갈 미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12.

자기 효율성과 생산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콘텐츠를 구축해 온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이먼 자하리아데스가 평생에 걸쳐 직접 시험하고 검증한 멘탈 회복 루틴을 담은 실전 지침서다. 저자는 우리를 방해해 온 내적 잡음에 ‘샘(Sam)’이라는 이름을 붙여 정체를 드러내게 하고, 그 목소리가 작동하는 방식, 파괴적 영향, 그리고 통제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13.

르메트르의 또 다른 문학성의 면모를 드러내는 각별한 소설로, 추리 소설 장인으로 평가받던 르메트르가 1985년 집필한 미발표작을〈장르 소설의 시작점이자 마침표〉로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매우 상징적인 작품이다. 파리 한복판에서 부유한 거물이 살해당하며 시작되는 이 소설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노년의 여성 킬러, 그리고 불완전한 기억이라는 매혹적인 설정을 통해 독자들을 순식간에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으로 빨아들인다.

14.

1940년대 전쟁 직후 태어난 한 여성이 성장하고 늙어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프랑스 사회가 겪은 격변의 순간들을 병치한다. 정치적 사건, 여성의 권리, 계급 이동, 소비문화, 교육 제도의 변화, 시대를 흔든 광고 문구와 대중가요의 파편까지. 개인의 삶 속에 깊숙이 배어든 ‘사회적 풍경’들이 저자의 기억과 함께 되살아난다.

15.

프랑스 문학에서 독자적인 궤적을 그려온 크리스티앙 보뱅은 ‘말’에 가까운 문장으로 세계를 응시해 온 작가다. 『세상의 빛』은 이러한 보뱅의 문학적 태도가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책으로, 시인 ‘리디 다타스’가 오랜 시간에 걸쳐 작가의 말을 경청하고 수집해 하나의 흐름으로 엮었다.

16.

색다른 교양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6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출간의 13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로 편. 어려운 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신념과 의지를 잃지 않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 마침내 꿈을 이룬 이들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17.

현대 시각 예술의 이정표를 제시한 거장 장뤼크 고다르의 이미지에 대한 사유를 그가 남긴 열다섯 격언을 통해 정리했다. 단순한 영화감독이 아닌 이미지 연구자로서 고다르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수록된 “엽서 게임”을 통해 고다르처럼 보는 방법을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18.
  • ePub
  • 색채 환상곡 - 하태임 화가 첫 번째 에세이집 
  • 하태임 (지은이) | 프로방스 | 2026년 2월
  • 16,0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마일리지 800
  • 10.0 (4)

화가 하태임이 지난 20여 년간 삶과 예술을 오가며 써 내려간 색의 일기이자, 예술가로 살아온 여정의 기록이다. 아이를 키우던 젊은 엄마의 시선에서 시작해, 세월을 통과한 예술가의 내면 성찰로 이어지는 이 책은 ‘살아가는 일’과 ‘그림을 그리는 일’의 경계를 허문다.

19.

늪과 숲과 황야로 둘러싸인 마을에서 여덟 살 소녀 뤼시는 상상력과 생명력으로 충만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새들과 다양한 동식물,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이 세계는 평온하고도 아름답다. 그러던 어느 날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데, 뤼시는 자신의 영웅이기도 했던 이부異父 오빠 페르디낭으로부터 강간당하며 3년에 걸쳐 밤마다 같은 일을 겪게 된다.

20.

한국의 1인가구가 1000만을 넘은 시대, 가장 흔한 삶의 방식은 여전히 설명을 요구받는다. 김수영 교수는 100인의 인터뷰를 통해 혼자 사는 삶을 개인의 선택이 아닌 한국 사회의 구조적 결과로 해석하며 독립 이후의 사회를 묻는다.

21.

오아시스에서 출간한 명상록은 고전 해설의 최고 권위자인 버지니아 대학교 고전학 교수 그레고리 헤이스의 해설이 담긴 영문 완역본이다. 원전의 의도를 살린 번역, 여기에 마르쿠스의 삶과 스토아 교리의 핵심, 작품의 구성, 이 책의 지속적인 영향력까지, 그 어떤 판본보다 풍부하고 상세한 해설을 더했다.

22.

감정에 정확한 이름을 붙이고, 더 이상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동료에게 느낀 분노가 사실은 질투였다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실은 복종이나 자기희생이었다면? 이 책은 '무드 미터'와 '플루칙의 감정 바퀴'라는 검증된 심리 도구로 감정을 시각화하고, 분노·슬픔·두려움 같은 1차 감정부터 질투·굴욕감·인정욕구·자기희생심 같은 복합 감정까지 명쾌하게 해설한다.

23.

강연장에서 반복되던 질문에 대한 정여울 작가의 해답이다. 대릴 샤프의 융 심리학 입문서를 소설 형식으로 번역해, 아니마·그림자·페르소나를 상담 장면 속에서 삶의 언어로 풀어낸다. 중년의 위기를 개성화의 기회로 다시 읽게 한다.

24.

21세기 과학기술은 패러데이와 맥스웰에서 시작되었다. 전자기장을 발견한 실험물리학자와 이를 수학적으로 정립한 이론물리학자의 연구는 뉴턴의 세계관을 넘어서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상대성이론과 현대 물리학의 토대를 이해하게 하는 과학사 교양서다.

25.

양자물리학과 우주론, 신경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을 묻는 과학 교양서다. 옥스퍼드 대학 과학 대중화를 이끄는 마르쿠스 뒤 소토이가 혼돈, 물질, 시간, 의식, 무한대까지 현대 과학의 극단 지점을 정리했다. 과학이 어디까지 답할 수 있는지 정면으로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