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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인 소프트 스킬을 다룬다. 말을 유창하게 하는 법이나 호감 가는 말투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보고 한마디, 요청 한 줄, 질문 하나가 어떻게 일의 속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재작업을 줄이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장면을 통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스타트업부터 IT 대기업까지 다년간 실무를 해온 저자가 그간의 협업 현장에서 부딪히며 익힌 회사 언어의 기준을 정리했다.
국내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SF소설상인 한낙원과학소설상은 꾸준히 청소년 독자들에게 SF소설로 다양한 타자를 만날 수 있는 장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지구인,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현대 천문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우리 역사 속 천문학과 그 기록을 읽어내며, 당시 하늘과 별을 바라보던 시대상까지 치열하게 좇은 결과물이다. 천문학자인 저자는 망원경 대신 기록이라는 도구를 통해 오늘의 시점에서 옛 하늘을 살펴보았다.
신영복 선생 10주기에 띄우는 답장. 여덟 명의 작가가 선생에게 연대와 사색의 메시지를 띄우고, 『더불어숲』, 『강의』, 「청구회 추억」, 쇠귀체까지 그가 남긴 책과 사상을 다시 읽는다.
우리 사회는 정의로운가? 나쁜 일을 했던 사람이 명성을 얻어도 괜찮은가? 나 혼자 정의로우면 무슨 소용인가? 도대체 정의란 무엇인가? 2400년 전 『국가』가 던진 질문을 우리는 오늘날에도 매일 반복한다. 서양 철학사에서 플라톤을, 그리고 그의 저작 가운데 『국가』를 으뜸으로 여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비교와 FOMO를 벗어나 내 인생의 주도권 잡는 법. 행동경제학과 게임이론에서 찾은 현생 공략집. 행동경제학을 전공한 뒤 빅테크기업과 부동산 플랫폼 회사의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일해온 페어웨더는 인생이라는 게임 속에서 방황하거나 고전 중인 이들을 위해 학계와 기업계를 넘나들며 직접 경험한 사례를 게임이론과 행동경제학 원리를 중심으로 분석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하게 엮어낸다.
달 탐사선 하나 없던 나라에서 달을 연구하던 대학원생이 달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여정,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와 여기에 실린 탑재체 폴캠의 개발 과정을 기록한 글이다.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은 “1년이 흘렀고, 나는 19일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366번째 11월 18일의 일기로 끝나지만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2》는 “무엇을 기대했던 걸까”라는 타라의 368번째 11월 18일의 일기로 시작한다.
202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수박〉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하가람의 첫 장편소설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문학의 최전선을 감각해온 눈 밝은 독자라면 ‘하가람’이라는 이름 석 자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사변소설 장르에 있어서 시의적절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22년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상인 북유럽의회문학상을 수상한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1990년대 덴마크 문학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작품인 《법에 따르면》의 작가 솔베이 발레가 20여 년 만에 세계문학계로의 복귀를 알린 7부작 사변소설 연작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가 2015년부터 써내려 온 대작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 제4권이다. 1907년 피카소가 「아비뇽의 처녀들」을 완성하던 순간에서 시작해, 베르그송의 생철학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후설의 현상학, 카시러의 상징 형식 철학, 하이데거의 실존론, 빈학파와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까지 20세기 전반부 사상의 지형도를 그린다.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은 『한순간에』의 작가, 수잰 레드펀이 단숨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할리우드 가족 드라마 『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로 돌아왔다.
미국을 대표하는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의 대표작으로, 19세기 미국 초월주의 운동을 이끈 그의 철학이 가장 집약된 작품이다. 에머슨은 인간이 사회와 관습, 타인의 시선에 기대기보다 자기 안의 목소리를 믿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자유와 평화는 자기 원칙 위에 설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가 공간을 어지르는 행위 너머에 숨겨진 서툰 신호와 내밀한 심리를 다정하게 포착한다. 나아가 아이의 성향, 발달 단계, 환경 요소 등을 입체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가이드와 실천적인 정리 솔루션을 조화롭게 제시한다.
2024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이어진 모녀 구술생애사 워크숍의 결과물을 담은 것이다. 구술생애사란 평범한 사람의 일대기를 기록하는 것으로, 모녀 구술생애사는 딸이 엄마의 생애를 인터뷰하는 작업이다. 이 모임에 참여한 여자들은 각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격주로 만나 감상을 나누었다.
신작 산문집 『그랬다고 적었다』와 함께 김애란의 첫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의 개정판을 펴낸다. 지난 2019년에 출간되어 오랜 시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산문집으로, 햇살이 내리쬐는 시골길, 잘 익은 빨간색 수박, 천천히 돌아가는 선풍기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우리 삶에 선선한 바람을 쐬어주는 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맑고 깊은 글이 담겨 있다.
발달 장애인 동생의 ‘생각 많은 둘째 언니’,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의 감독, 책 <어른이 되면>의 저자, 노래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를 부른 뮤지션, 21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던 전직 국회의원 장혜영의 두 번째 책이다.
노회찬 8주기 헌정 도서이자 노회찬재단 구술생애사팀의 두 번째 구술생애사 책이다. 소설가 김탁환, 영화감독 장항준 추천. 삶이라는 무대를 지키는 사람들의 아홉 편 생애사를 통해 민중가요, 성소수자, 이주민의 삶과 연대, 공존의 의미를 오래 들려주는 기록이다.
정치발전소 강의노트 6권. 전쟁·노예제·인종주의·불평등 문제 등 다루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회피할 수 없는 갈등적 문제들을 ‘정치적 말의 힘을 통해’ 동료 시민들에게 호소함으로써 역사의 수레바퀴를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게 했던 중요한 연설들을 살펴본다.
누적 조회수 1억 3000만 뷰에 빛나는 SBS의 지식뉴스 콘텐츠 〈교양이를 부탁해〉를 새롭게 정리한 이 책은 국경과 분야를 넘나들며 세계경제의 최전선을 생중계한다. 무엇보다 김경민 교수, 오건영 단장, 윤지호 경제평론가, 홍춘욱 이코노미스트 등 대한민국 대표 경제 고수 31인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핵심 이슈의 원인과 영향, 전망을 두루 꿰뚫는다.
해외로 아이를 입양 보낸 친생모의 경험에 주목해 15년간 이루어진 인류학 및 사회학 연구를 바탕으로, 해외입양과 함께 지워진 여성들의 존재와 재생산 폭력의 역사를 살핀다.
배달 음식과 간편식이 일상이 된 시대, 역설적으로 가장 귀하고 먹기 힘들어진 ‘집밥’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한 요리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 『딸에게 주고 싶은 금자씨 레시피』는 1954년생 엄마 장금자 씨의 손맛과, 그 가치를 브랜드로 만든 딸 손하빈 씨의 진심이 담긴 따뜻한 레시피 북이다.
가볍게 펼쳐 오래 여운을 남기는 HiP 시리즈 두 번째 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 허진희의 신작이 텍스티(TXTY)에서 출간되었다. 첫 번째 챕터의 주인공 서이는 한때 가까운 관계였던 '다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우연히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