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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 10월, 전 세계 금융의 판도를 영원히 뒤바꿔놓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세상에 등장했다. 《미스터 나카모토》는 21세기 가장 큰 미스터리이자 논쟁적인 사건을 풀기 위해, 무려 15년 동안 그를 집요하게 추적한 숨 막히는 기록이다.

2.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작은 오해 하나로 인연이 멀어지는 시대. 우리는 더 빠르게 성과를 내는 법은 배웠지만, 사람을 얻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관계는 넓어졌지만 깊이는 얕아졌고, 연결은 쉬워졌지만 신뢰는 어려워졌다. 성과는 혼자 낼 수 있어도, 성공은 혼자 완성할 수 없다. 결국 인생의 성패는 누구와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달려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인간력’이 있다.

3.

미국 1920년대 재즈시대 문학의 거장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낙원의 이쪽』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75번으로 출간되었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 기반한 이 작품은 명문 프린스턴대학교를 배경으로, 오만하지만 사랑스러운 소년 에이머리의 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을 그린다.

4.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다판다 편의점> 시리즈에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느릿느릿한 몸짓과 “그러거나 말거나~.”라는 말투로 웃음을 안겨 주었던 원조 사장님 두둥은 이번 4권에서 번개발 양말을 신고 누구보다 빠르게 다판다 편의점을 향해 뛰어온다.

5.
  • ePub
  • 랠리 
  • 박민경 (지은이) | 문학동네 | 2026년 6월
  • 12,6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마일리지 630
  • 10.0 (9)

“유려한 문장, 세밀한 묘사”로 “꿈과 현실의 괴리를 적절하게 짚어”냈다는 평과 함께 단편 「살아 있는 당신의 밤」으로 2022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박민경의 첫 소설집 『랠리』가 출간되었다.

6.

스위스 여행의 최신 정보를 한 권에 담은 〈프렌즈 스위스〉 26~27년 개정판. 2026~2027년 최신 교통 정보와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취리히·루체른·인터라켄·체르마트 등 23개 대표 도시와 라인 폭포, 슈타인 암 라인 등 근교 여행지까지 총망라했다.

7.

취업, 이직, 연봉, 워라밸, AI 시대의 일자리까지 우리가 일하며 마주하는 현실적인 질문들을 노동시장의 구조라는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다. 채용과 보상, 승진과 이동이 실제로는 기업의 전략과 시장의 규칙, 제도와 기술 변화 속에서 결정된다고 말한다.

8.
  • ePub
  • 선을 넘은 사람들 - 현직 검사의 대학생 연합동아리 마약 수사 노트 
  • 이영훈 (지은이) | 지베르니 | 2026년 6월
  • 19,800원 → 17,820원(10%할인, 종이책 정가 대비 19% 할인)
    마일리지 990
  • 9.9 (14)

저자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하며 실제 대학생 마약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다. 그는 수사 기록과 재판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마주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단순한 범죄 기록이나 사건 보고서가 아니라, 마약이 개인과 공동체를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기록이다.

9.

현대 아랍 시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아랍 세계 최고의 현존 시인” 아도니스의 대표 시집 《다마스쿠스인 미흐야르의 노래(Songs of Mihyar the Damascene)》가 은행나무세계문학 에세 29번으로 출간됐다.

10.

영어를 오래 공부했는데도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어회화 X 원리 도감》은 우리말과 영어의 구조적 차이에 주목해 영어를 관통하는 6가지 핵심 원리를 그림과 예문으로 쉽게 설명한다.

11.

한 교사 출신 선교사가 아프리카 우간다의 시골에 위치한 쿠미대학교의 총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 살면서 깨달은 삶의 진리와 희망으로 만들어 낸 변화를 한올 한올 이야기로 엮어 냈다.

12.

전미도서상 후보 작가 엘리자베스 매켄지의 최신작으로, ‘블랙코미디의 장인’이 쓴 작품답게 좌충우돌 전개를 선보인다. “누군가를 깊이 들여다보면 결국 우리 모두 조금씩 미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극도로 개성이 강한 인물들을 차례로 등판시키고 각자의 비극과 우스꽝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지만, 이야기는 슬퍼할 새도 없이 전력으로 질주한다.

13.

친숙한 일상에 독특한 상상력을 물들여 기발하면서도 진한 여운이 남는 소설을 선보여온 다카세 준코는 직장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하다 2019년 데뷔한 일본의 작가다. 이번에는 탈모 전염병으로 모든 성인이 대머리가 된 사회의 좌충우돌과 고민을 그린 『돋아나다』로 우리 독자를 찾아온다.

14.

생성형 AI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으며 글과 이미지, 영상 등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대, 9인의 창작자가 AI와 교류하며 얻은 통찰을 담은 앤솔러지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소설가와 시인, 기자, 영화감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AI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며 길어 올린 각자의 철학을 소개한다.

15.

“20세기 세계사를 알면 세계 흐름이 한눈에 보인다” 《식탁 위의 세계사》 이영숙 저자 5년 만의 신작. 한 컷 사진으로 쉽게 읽는 필수 현대 세계사.

16.

임상심리학자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인권센터, 경기도 소방심리지원단 등에서 심리학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해 온 저자 박혜연은 대학 강단에서 마주한 젊은 세대의 지독한 무기력과 자책을 외면하지 않았다. 《마음은 아직 수습입니다》는 “무기력할 때 교수님은 어떻게 하세요?”, “정신과 약은 안전한가요?”처럼 청년들이 당장 오늘을 버티기 위해 던진 현실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마련한 최소한의 정신건강 지침서다.

17.

일제강점기 말기부터 해방 직후까지의 발자취를 남과 북의 사료, 증언, 연구를 통해 재구성한 책이다. 저자는 같은 역사를 공유해 온 남과 북이 해방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남쪽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북의 독립운동를 복원하고 이를 통해 북에 대한 이해와 남북 역사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

18.

“세상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그리고 그 연결을 누가 통제하는가.” 『대운하 시대, 세상을 연결한 부의 통로』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과거에서 찾는다. 그 중심에는 중국의 대운하라는 거대한 인프라가 있다. 흔히 대운하는 단순한 수로, 혹은 거대한 토목 공사의 결과로 이해되지만, 이 책은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

19.

시간이 멈춘 듯한 사막 위에서 인류의 사유가 시작된 땅으로 향하는 인문 여행이 펼쳐진다. 이 책은 문명의 시작과 현대의 분쟁이 공존하는 중동 8개국-이란, 오만,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 튀르키예-을 따라 걸으며 역사와 문화, 신앙과 일상이 마주하는 풍경을 담은 인문 기행서다.

20.

일본의 대표 정신과 의사이자 누적 26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특별한 필사책을 집필했다. 8주 동안 위로와 공감의 문장을 직접 따라 쓰는 과정을 통해 좋은 말이 그저 좋은 말에 그치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도록 돕는다.

21.

감각적인 사진과 일상 기록으로 사랑받아온 무과수의 여행이라면, 특별한 장소와 세련된 취향의 목록이 먼저 떠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행의 감각》을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런 목록과는 거리가 멀다. 핫플레이스나 유명한 맛집보다, 늦잠을 자고 동네를 산책하며 시장에서 장을 보는 일상의 풍경이 더 자주 등장한다. 마음에 드는 카페를 다시 찾고, 그날의 기분과 날씨에 따라 하루의 방향을 정하는 사이 여행은 낯선 도시의 일상으로 천천히 스며든다.

22.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AI 및 우주와 양자 시대까지 가늠해 보는 책이다. 달리 말하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산업을 연결 지어 앞으로의 기술 흐름을 읽는 책이다.

23.

20년이 넘게 ‘독서 모임 멘토’로 활동해온 저자가 독서 모임 초보자가 가장 궁금해할 문제부터 더욱 깊은 독서와 토론을 하고 싶은 독서 모임 숙련자가 솔깃해할 모임 노하우, 독서 모임 만들기와 운영 방법, 모임이 풍부해지는 추천 도서 목록까지 ‘독서 모임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이 책은 혼자 책 읽기가 힘들거나, 반대로 혼자 책 읽기가 너무 익숙해진 독자들 모두에게 보내는 독서 모임 초대장이다.

24.

문학은 더 이상 시험과 암기의 도구가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삶과 감정을 해석하고,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창조적 실천이 되어야 한다. 수마라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 ‘커먼플레이스 북’이라는 읽기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문학 교실을 해석과 생성의 공동체로 전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5.

비영어권 SF 작가 중 가장 많이 번역되어 널리 읽히는 폴란드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 SF 장르의 과학 기술적 상상을 넘어 문학과 철학, 인류학까지 아우르는 렘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저작 『절대 진공&상상된 위대함』이 국내 처음으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