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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러닝과 자전거, 학교 체육 시간에 배우는 풋살과 넷볼, 조금은 낯선 복싱과 클라이밍 등 다양한 스포츠의 특징과 효과를 흥미진진한 실제 사연들로 풀어낸다. 1초밖에 매달리지 못하는 철봉과 공을 피하는 데 급급한 피구가 싫었던 청소년 독자를 위해,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운동을 찾아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가꾸는 길로 세심하게 안내한다.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건강서로, 정신과 전문의 노먼 로젠탈이 엄선한 50편의 시를 따라 마음의 회복 과정을 안내한다. 사랑과 상실, 인간관계와 불안, 노화와 죽음까지 삶의 핵심 국면을 아우르며 시들은 하나의 흐름으로 정교하게 배열되어 있다.
경제지와 종합일간지를 거치며 산업, 금융, 사회, 문화, 정치, 국제 등 다방면의 취재 현장을 경험한 김민정 기자의 솔직담백한 에세이가 나왔다. 그동안 쌓아왔던 저자의 문제의식을 담았다.
타이완 장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샤오샹선의 장편소설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샤오샹선은 요괴 도감과 인류학 학술서를 아우르는 철저한 고증에 기반해 서사를 구축한다. 동아시아의 근현대사를 통과하면서 타이완과 류큐 어느 쪽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가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복원된다.
모옌은 현실과 상상을 매끄럽게 융합하는 독특한 문체로 명성을 얻었다. 이 책은 모옌의 중단편 가운데 요괴와 귀신에 얽힌 작품만 실은 특별판으로, 국내에 처음 번역되는 것들이다. 모옌의 기존 장편들이 보여준 거대 서사와 달리 여기 실린 중단편들은 이야기의 맛, 언어의 아름다움, 상징성을 부각한다.
문학동네시인선의 249번째 시집으로 이원하 시인의 『이별이 올 때 봄도 오는 겁니다』를 펴낸다.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인 만큼 『이별이 올 때 봄도 오는 겁니다』에서는 그의 시세계에 일어난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다.
무엇을 기다리는지도 모르면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무엇을 막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기어코 안간힘을 쓰고야 마는 시간. 모두가 지나왔지만 정작 그 풍랑 속에서는 그 시절을 통과하고 있다는 실감도 없이 흘려보내는 한때. 열띤 얼굴로 이상하게 휘청거리고 춤추듯 버둥거리는 청춘의 조각들을 살뜰하게 건져올리는 최미래의 새 소설집 『돼지 목에 사랑』을 문학동네에서 펴낸다.
짧고 따뜻한 그림과 글로 어우러진 힐링 에세이로, 매일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나’에게 오늘만큼은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결과보다 과정, 성취보다 마음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살아온 시간들을 다정하게 끌어안는다.
<삼프로TV>부터 지금의 <머니코믹스>까지, 수만 명의 주식투자자에게 글로벌 경제 이슈와 미국 시장의 흐름을 정리해주는 박종훈 팀장. 그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수년간 아침 방송을 해오고 있다. 매일 새벽마다 방송을 준비하기 위해 핵심 정보만 빠르게 추려내는 일을 오랫동안 해오며 그는 최적화된 미국 시황 체크 루틴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간의 노하우를 정리한 것이다.
국립국어원 국어상담실 10년 차 베테랑 상담 연구원이 국어를 상담하고, 토론하고, 연구한 기록을 책에 담았다. 울고 웃는 노동기이자, 시대에 따른 언어의 변화를 드러내는 언어문화기술지이자, 너무나도 헷갈리는 한국어 지식을 덤으로 챙기게 하는 책이다.
이대남 현상,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극단적 여성 혐오 문화 확산 등 젊은 남성들의 폭력성과 보수적 가치로의 회귀는 한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신간 《아버지 없는 세상의 아들들》은 남성성 위기에 대해 ‘흔들리는 가부장 질서에 대한 반발’이라는 그간의 분석을 넘어, 인류 무의식의 깊은 곳에서부터 본질적인 답을 구하며 남성성을 정면으로 마주하려는 시도다.
미국 패권의 태동부터 성장, 그리고 현재의 균열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정교하게 해부한다. 세계의 경찰이자 주요 사상의 중심지였던 미국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는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열강들의 합종연횡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여성의 삶은 오직 집안일과 바느질로 대표되던 영국 빅토리아시대, 부모를 일찍 여의고 외삼촌댁에 맡겨져 외숙모와 사촌들의 핍박을 이겨내고 자신의 운명을 강인한 힘으로 돌파해 나간 한 여성의 삶과 진실한 사랑을 담은 소설이다.
‘실리콘밸리는 저물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다음 유니콘의 발원지는 어디인가?’ 세계경제포럼의 메흐란 굴은 이 질문의 답을 찾아 3대륙 8개국을 누볐다. 제프리 힌턴, 리카이푸 등 시대적 거물부터 현장의 투자자까지 200여 명을 인터뷰한 끝에 도달한 결론은 명확하다. 실리콘밸리는 건재하지만, 동시에 다음 유니콘들이 이미 세계 각지에서 싹을 틔우고 있다는 것!
카이로스총서 106권. 디지털 기술로 인한 인간 존재의 변화와 디지털 도시성의 변화가 어떻게 공동체를 달라지게 했으며, 어떤 공동체가 생겨날 수 있는지에 관한 탐구이다.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고전 『부자 되기의 과학』이 윌북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의 새로운 번역으로 나왔다. 상승장과 하락장, 금리 변동과 경기 불안이 반복되는 시대에 꾸준히 부를 축적하는 행동 원리와 마인드셋을 알려준다.
투자와 재테크 마인드셋의 변치 않는 고전 『바빌론 부자들의 지혜』가 원서의 최초 출판 100주년을 맞아 윌북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의 새로운 번역으로 나왔다. 상승장과 하락장, 금리 변동과 경기 불안이 반복되는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루틴을 알려주는 이 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의 원칙을 깨우쳐준다.
장애를 인간 존재의 한 양식으로 재사유하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선구적인 학자 리시아 칼슨은 장애학, 생명과학, 윤리학 등을 아우르는 철학 담론을 통해 우리가 지적장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말하지 못하는 존재’로 환원해왔는지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열두 번째 봄, 단원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쓰인 ‘육성 생일시’를 다시 묶은 시집이다. 서른네 명의 아이들과 서른네 명의 시인이 손뼉처럼 만나, 그리운 목소리를 시로 전한다. 생일 모임에서 낭송되던 시들은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와 기억의 자리를 만든다.
1998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하고 제26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문혜진 시인의 네번째 시집 『무증상 환자』가 난다시편 8번으로 출간된다. 『질 나쁜 연애』 『검은 표범 여인』 『혜성의 냄새』 이후 9년 만에 펴내는 그의 이번 시집에는 총 51편의 시와 「문혜진의 편지」가 실렸다.
2026년의 다섯번째 달, 난다 시의적절 시리즈 5월의 책은 201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 남지은의 첫 산문집 『어린이의 곁이면 되었다』이다. “세심하고 강인한 시적 양육”(김지은)으로 시를 길러온 그가 시와 동시, 산문과 그림일기 등으로 5월 한 달을 엮어냈다.
중국의 ‘국주(國酒)’라 불리는 마오타이주의 역사를 치밀하게 추적하며 출간 즉시 중국 전역에 거대한 반향을 일으킨 화제작, 『마오타이』가 드디어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 한국어판은 저자 우샤오보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쓴 ‘한국어판 서문’이 수록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저자는 사서에서 번역가로, 또 작가로 살아가는 동안 읽고 쓰고 공부하며 수많은 책을 만났다. 《나이 들어도 카페에서 책 읽고 싶어》는 바로 심혜경 작가가 지금껏 만난 58권의 책 속 멋진 문장들과 함께, 어떻게 더 잘 읽고 쓰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소개하는 독서 노트다.
40년 가까이 고려사 연구에 전념하며 고려왕조의 독보적인 역동성과 다양성, 개방성을 강조하고 알려온 저자 박종기 교수는, 고려를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사이에 어정쩡하게 위치한 왕조로만 인식해 온 관행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 한국 사회에 남아 있는 고려의 유산에 주목했다. 1,000년 전 고려왕조가 남긴 찬란한 유산에서 오늘날 ‘K’의 기원과 유래를 만난다.
아마존 3개 분야 1위와 2만 건 서평을 기록한 디아스포라 소설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 여성의 삶을 통해 차별과 정체성, 생존과 선택의 문제를 그린다.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의 역사를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