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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천이나 단기 매매 기법을 나열하지 않는다. 반도체·방산·조선·전력부터 부동산과 AI에 이르기까지 각 산업이 왜 특정 시점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지를 산업 구조, 정책, 금리, 지정학, 기술 혁신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해부한다.
책은 “왜 월급은 오르는데 삶은 더 팍팍해지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흔히 그 이유를 물가 상승에서 찾는다. 그러나 저자는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혹시 내가 가진 돈의 힘이 약해지고 있는 건 아닐까?” 이 책은 원화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고정관념을 깨고 달러 투자로 부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4·3의 전개 과정을 100개의 ‘장면’으로 구성한다. 해방 직후부터 사건의 종결 이후까지, 기록이 남아 있는 날짜를 중심으로 하루 단위의 시간을 분절하고, 이를 하나의 장면으로 제시한다. 여기서 장면은 단순한 사건의 단위가 아니라,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남겨진 기록이 응축된 하나의 단면이다.
“가장 신뢰받는 4·3 입문서” 이후, 두 사람의 삶으로 다시 쓴 『4·3, 기억의 폭풍 속으로』. 30여 년 동안 4·3을 추적해온 저자 허호준이 사건을 구조로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개인의 삶 속에서 4·3을 체험하게 하는 결정적 확장을 보여준다.
이미 수많은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를 통해 ‘부를 끌어당기는 법’, ‘행운을 부르는 태도와 말투’에 대해 이야기해온 사이토 히토리가 이번에는 자기긍정론을 들고 돌아왔다.
‘유럽의 바닥난 집중력을 구한 책’이란 찬사를 받으며 네델란드에서만 1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뇌의 영악한 본성을 이용한 몰입의 기술을 담은 책으로 ‘집중력 죽이기’라는 재미있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법이 보호하지 못했던 사람들, 그리고 그 법을 바꾸기 위해 일어선 이들의 기록을 따라간다. 노예 소녀, 러빙 부부, 낙태권을 박탈당한 여성들,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까지, 법 앞에서 무너진 개인의 삶을 통해 미국 법의 민낯을 드러낸다. 저자는 법을 추상적 제도가 아닌 구체적인 사람의 이야기로 복원하며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전 세계 27개 언어로 번역되며 추리소설의 “신기원”이라는 극찬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카라 헌터의 추리소설이 마침내 한국에 출간되었다. 전통적인 소설이라면 당연히 등장할 “서술자”의 시선을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실제 리얼크라임 쇼를 보며 추리에 참여하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두뇌 작동 원리에 대한 심리학적·뇌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 인간관계, 일, 건강, 미래까지 일상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왜 생각이 멈추지 않는지를 분석한다. 동시에 부정적 생각을 억지로 통제하려 하기보다 행동과 환경을 바꾸어 사고의 흐름을 전환하는 실천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어떤 영화는 취향으로 남고, 어떤 영화는 인생이 된다. “미래에서 기다릴게”,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Time waits for no one)” 등 수많은 명장면을 남긴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 《호소다 마모루라는 세계》는 그의 약 20년에 걸친 필모그래피를 따라가며, 호소다 감독의 작품 세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권으로 조망하는 최초의 아트 히스토리 북이다.
2003년 출간 이래,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받아온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가 20년 만에 최신의 과학적 성과를 빠짐없이 보강하여 새롭게 돌아왔다. 초판 출간 이후 대중과학 입문서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이 책은 과학의 최전선에서 벌어진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하여 반영함으로써 새로운 세대의 모든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과학의 재미와 매력을 설파한다.
고령자를 돌보기 위해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는 물론 고령자가 ‘삶터에서 늙어가기’ 위해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무엇인지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설명한 재미있고 독특한 책이다. 병원이나 요양원 등 돌봄 현장에서 처음 일하거나 가족 중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있어서 어떻게 돌봐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사람이 각자 처한 다양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가 담겨 있다.
열 가지 키워드(나, 과거, 선택, 고요, 성공, 자연 등)를 중심으로 60개의 질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알게 된다. 얼마만큼 왔는지,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 지를.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등의 시집을 펴낸 이성복의 여섯번째 시집. 10년간의 침묵을 깨고 출간한 이번 시집에는 총 12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이성복 시인 특유의 시각으로 그냥 스쳐갈 수 있는 일상적인 것들을 감성적으로 표현해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421권. 이성복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언뜻 낯설기만 한 제목 '래여애반다라(來如哀反多羅)'는 신라 시대 향가 '풍요(風謠), 공덕가(功德歌)'의 한 구절로, 이 여섯 글자 이두는 '오다, 서럽더라'로 풀이된다.
1994년에 등단한 시인이 등단 14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 등단작 ‘풍경’을 비롯해 14년간 써온 58편의 시를 묶었다. 시인의 시는 오랜 세월동안 간직한 일기장에서 나옴 직한 미세하고 사소한 말들이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550권. 경계를 무화시키는 언어와 전복적인 형식으로 주목받아온 안태운의 두번째 시집. "단단하면서도 독특"한 문장으로 "장면의 전환과 시적인 도약"을 일으킨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제35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감은 눈이 내 얼굴을> 이후 4년 만의 신작이다.
귀찮은 인간관계와 사소한 스트레스를 흘려보내는 11편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표제작은, 졸지에 거짓말 능력자가 된 회사원 ‘나’와, 이를 돕다 함께 휘말린 사람들의 에피소드. 이어지는 편은, 특이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여직원의 일탈 이야기다.
평범한 직장인이 5년 만에 5,000만 원을 10억 원으로 키운 실제 투자 기록을 바탕으로 누구나 반복 가능한 4단계 투자 원칙을 제시한다. 매수·매도 원칙과 장기 포트폴리오, 넥스트 버블을 읽는 구조를 담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를 통과하며 미국 대통령이 된 일곱 명의 인물—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 닉슨, 포드, 레이건, 부시—의 삶과 리더십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