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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학과지성 시인선 536권. 사랑받는 시인이자 성공한 편집자. 마흔네 살의 겨울, 마흔네 편의 시가 담긴 네번째 시집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묶어낸 시인, 김민정. 시집 장인답게 제목부터가 남다르다.

2.

치열한 이미지의 시인, 김혜순의 아홉번째 시집. 여성으로서 최초로 수상한 제 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 '모래 여자'가 실렸다. 멈추지 않는 상상적 에너지로 자신을 비우고, 자기 몸으로부터 다른 몸들을 끊임없이 꺼내온 시인의 독창적인 상상적 언술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3.
  • ePub
  • 흑해 -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 
  • 찰스 킹 (지은이), 고광열 (옮긴이) | 사계절 | 2026년 2월
  • 23,8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마일리지 1,190
  • 9.7 (56)

미국역사가협회가 선정하는 ‘프랜시스 파크먼 상’과 인종차별 타파에 기여한 저작에 수여되는 ‘애니스필드울프 상’을 수상한 찰스 킹(조지타운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이 2700년에 이르는 흑해 세계의 장대한 역사를 단 한 권에 집약해낸 『흑해: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가 출간되었다.

4.

'문학과지성 시인선' 438권. 인간 삶의 고독과 비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진실과 본질적인 정서들을 특유의 단단하고 시정 어린 문체로 새겨온 한강의 첫 시집. 틈틈이 쓰고 발표한 시들 가운데 60편을 추려 이번 시집을 묶었다.

5.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인 이장욱의 네번째 시집. 문득 출몰해 서서히 사라지며 허공을 맴도는 존재들, 그리고 모호함 속에서 가능해지는 이장욱 특유의 어떠한 세계를 대면하게 하는 61편의 시들이 수록돼 있다.

6.

'문학과지성 시인선' 80권, 기형도 시집.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이 시집에서 기형도는 일상 속에 내재하는 폭압과 공포의 심리 구조를 추억의 형식을 통해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

7.

'문학과지성 시인선' 460권. 의미를 유보하는 과정 자체로 자기 시를 만드는 시인, 이제니의 두번째 시집. 반복을 통해 생생한 리듬감을 획득하여 사물과 의미 사이 공간을 확장하였다는 평을 받은 첫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이후 4년 만이다.

8.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차가운 법전을 인간의 온기로 채워온 프랭크 카프리오 판사가 우리 곁을 떠났다. 향년 88세. 이 책은 그가 죽기 전 세상에 남긴 단 하나의 유산이자, 다시는 들을 수 없는 그의 따뜻한 목소리를 담은 마지막 유언이다.

9.

스타 셰프 샘킴이 자신의 레시피 노트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따라 할 수 있는 브런치 메뉴를 공개한 책이다. 뜨라또리아샘킴, 오스테리아샘킴의 오너셰프이며, TV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2>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의 치킨 전쟁>등에서 활동해 온 샘킴. 그의 솔직담백한 말과 행동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가 하는 요리에서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10.

관계에서 늘 내가 먼저 잘못한 것 같고, 사소한 말에도 오래 마음이 흔들린다면 그 원인은 ‘성격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미세 트라우마』는 반복되는 관계의 피로와 설명되지 않는 불안의 원인을 ‘작고 미묘하게 쌓여온 상처’에서 찾는 심리 교양서다.

11.

엄마 없는 열일곱 열혈 야구 소년과 그 소년의 엄마로 채용된 야구라면 치를 떠는 남자. 하늘 아래 혈혈단신인 두 사람이 만나 가족 계약을 맺었다. 『백만 원짜리 엄마』는 ‘왜 아빠가 아니고 엄마냐고!’ 불만 많은 남자 엄만호와, ‘이제부터 엄만호 씨는 제 엄마세요.’ 단호하게 엄마가 필요하다는 열일곱 소년 최민찬이 만들어가는 아주 특별하고도 평범한 가족 이야기다.

12.

정보는 넘쳐나고 선택지는 끝없이 늘어나는 이 시대, 우리는 역설적으로 더 공허하고 더 불안하다. 『철학은 어떻게 인생의 길이 되는가』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해 스토아철학의 정수를 뇌과학적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

13.

지금까지 인간 본성을 이분법적으로 규정하려 했던 것과 달리 인간 본성을 새롭게 정의한 도발적 담론으로 유수 매체들의 주목을 받은 조너선 R. 굿먼이 『다정함의 배신』을 출간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학문을 가로지르며 다정함이 자원을 선점하기 위한 인간의 정교한 생존 기술이자 은밀한 전략이었음을 폭로한다.

14.

진정 강한 작가는 어떤 작가일까? 정통 미스터리의 전통 위에 서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만들어낸 ‘사쿠라다 도모야’는 그 질문에 분명한 답을 제시하는 작가다. 그의 소설은 사건을 파헤치지 않는다. 대신 인간을 이해한다.

15.

커먼즈은행 빈고는 자본주의 은행을 이용한다면 누구나 포섭될 수밖에 없는 자본금융의 흐름을 벗어나, 함께 공유지를 넓혀가는 커먼즈금융을 제시한다. 물론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아간다면, 자본을 위한 노동과 소비, 저축과 대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하지만 빈고는 탈자본 금융주체들이 함께한다면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16.

전 세계 1억 5천만 부 판매, 80개국 45개 언어 번역 출간의 기록을 세운 데이비드 발다치가 다시 한번 새로운 시리즈의 확장을 선보인다. 전작에서 세계적 음모를 저지한 국토안보부 특수프로젝트부 요원 트래비스 디바인은 CIA 요원 제니 실크웰의 의문사로 다시 호출된다.

17.

중요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하는 <호기심 많은 10대>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로, 사춘기에 겪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뇌과학·생물학·화학으로 바라본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뇌과학’으로 소개하고, 퀴퀴한 체취를 ‘생물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울긋불긋한 피부를 ‘화학’으로 풀었다.

18.

우리 역사의 비극인 단종애사에서 가장 정직한 신의를 보여준 11인을 엄선해 담았다. 단종의 사람들이 보여준 각기 다른 저항과 보필의 방식이 어떻게 부당한 권력의 압박 속에서도 역사의 도덕적 지도를 그려냈는지 그 ‘삶의 기준’을 정교하게 추출했다.

19.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으로 데뷔한 이멍의 첫 소설집이다. 수상작 「후루룩 쩝쩝 맛있는」을 포함한 다섯 단편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공존, 기생의 관계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기이한 설정 속에서 오늘의 한국 사회를 비추는 SF 소설집이다.

20.
  • ePub
  • 챗위스키봉봉 
  • 고민실 (지은이) | 비채 | 2026년 3월
  • 11,500원 → 10,350원(10%할인, 종이책 정가 대비 39% 할인)
    마일리지 570
  • 10.0 (1) | 세일즈포인트 : 210

생성형 AI부터 비엘, 안락사 캡슐까지. 오늘의 일상과 감각을 포착해 재기발랄하게 그려내는 작가 고민실의 소설집 《챗위스키봉봉》이 출간되었다. 마치 AI처럼 미사여구를 잔뜩 늘어놓는 남자와의 로맨스를 그린 표제작 〈챗위스키봉봉〉, 소설을 즐겨 읽는 부녀가 8년 만에 동거하며 벌어지는 일화를 그린 단편 〈아빠는 비엘을 읽지 않는다〉 등 다층적인 현 사회의 입체적 지문을 짚어내는 7편의 단편소설을 수록했다.

21.

버지니아 울프가 그런 집요함과 애정을 잉크 삼아 집필한 평전이다. 로저 프라이라는 타인을 활자로 재구성하기 위해 그는 온갖 기록을 파헤쳤다. 로저 프라이의 비평과 저서는 물론 그가 직접 쓴 편지와 그에게 온 편지, 그의 지인이 다른 지인에게 보내며 로저 프라이를 언급한 편지, 조롱 섞인 신문 기사와 그에 대한 로저 프라이의 반응이 담긴 편지까지.

22.

사서오경과 함께 삶을 지탱했던 삶의 여정의 기록이다. 134cm의 작은 소녀가 세계적인 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여정이 사서오경의 문장과 교차하며 펼쳐진다. 가난과 학대, 장애라는 삶의 무게를 짊어진 한 소녀가 있었다.

23.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 이 책에서는 치매 위험을 높이는 생활 습관과 그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선택과 행동에 대해 함께 생각해본다.

24.
  • ePub
  • 제3의 달러 - 스테이블코인이 일으킬 화폐 혁명과 부의 대이동 
  • 김창익 (지은이) | 경이로움 | 2026년 3월
  • 20,8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마일리지 1,040
  • 10.0 (3) | 세일즈포인트 : 110

스테이블코인이 미래의 경제 규칙을 결정한다고 진단한다. 미국 정부와 월가, 실리콘밸리의 디지털 삼각동맹과 스테이블코인-미국 국채의 연결 구조를 분석한다.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가 아니라 세계의 돈이 어떤 구조로 움직이는가를 묻는다.

25.

짧지만 넓고 깊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수업을 통해 1일 1페이지로 365일 동안 지식의 세계를 탐험한다. 책과 사람, 철학과 사상, 말과 글, 교육과 학문, 음악과 고전을 아우르며 하루 한 페이지로 사고의 폭과 통찰력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