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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온 소설,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서사 콘텐츠를 마스터플롯의 관점으로 분석한다. 마스터플롯은 한 사회에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이야기의 뼈대다. 이 책이 마스터플롯에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탈진실의 시대에 공동체가 잃어가는 ‘공통감각’을 재발견하기 위해서다.
코비는 평소처럼 차에 26개월 쌍둥이를 태우고 도로로 나가기 위해 후진한다. 그런데 차 바퀴 아래에 무언가가 걸린다. 장작 더미에서 나무 토막이 굴러떨어진 것이려니 하고, 한 번 더 액셀을 밟는다. 백미러로 팔을 저으며 뛰어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제야 알았다. 자신이 무엇을 밟았는지. 너무도 평범한 어느 오전이었다.
리더 한 사람이 조직을 이끄는 시대는 끝났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 성장을 지속하면서 성과를 내는 팀은 무엇이 다른가? 《혼자 리드하지 마라》는 20년에 걸쳐 3,000개 이상의 팀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기반으로 전 세계 상위 15% 고성과 팀의 작동 원리를 밝힌 결과물이다.
세계와 미래를 바꾼 신비한 양자역학을 기초부터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이다. 양자의 기본을 비롯해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역학을 활용한 기술, 양자역학을 둘러싼 과학계의 스캔들 등을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해설했다.
어려운 구조식과 반응식을 최대한 꺼내지 않으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실감할 수 있는 생명 활동과 생명 현상 속에 숨어 있는 생화학을 설명하고 있다. 생화학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생명 현상을 화학 구조식과 화학 반응식으로 설명하는 학문이다. 우리가 매일 밥을 먹고, 건강에 신경 쓰고, 질병에 걸리는 것도 모두 생명 현상이자 생명 활동이다.
바깥의 자극이나 사물 등에서 받은 느낌을 표현하는 80개의 표현을 담은 책이다. 아홉 살 무렵 어린이들의 필독서로 꼽히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아홉 살 마음 사전>, <아홉 살 함께 사전>의 후속작이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데 필요한 80개의 표현을 담은 책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교라는 사회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그림과 함께 사전 형태로 소개한다.
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지구의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긴 미래, 심해 도시 중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청운시에 사는 모파는 고교 심해수영 선수다. 모파의 기록은 언제부터인가 주춤했고, 혼자서만 뒤처진 채 앞서 나가는 동료들을 바라보게 된 지 오래다. 레인에 뛰어드는 게 딱히 즐겁지 않지만, 아무런 길도 나 있지 않은 레인 밖은 더 두렵다.
올해로 등단 만 30년이 된 유승도 시인의 신작 시집. 사철 자연의 모습을 온몸으로 겪으며 뭇 존재가 주는 깨달음을 시 속에 녹여내는 시인은 삶과 죽음, 자연과 인간 사이를 가로지르는 수평적 세계관의 깊은 통찰과 사유를 진솔한 언어로 펼쳐 보인다.
마음을 표현하는 80개의 단어를 담은 책이다. 구체적이고 실감 나는 그림과 친절한 설명을 통해 다양한 감정 표현을 익힘으로써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물론, 더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개봉 17년, 마침내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한국 영화’, ‘시대가 놓친 마스터피스’로 재평가받으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영화 <김씨표류기>가 무삭제 각본집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15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과 함께 넘버링하여 세트로 재구성하였다. 이는 단순한 형식상의 구분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 확장된 작가의 사유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함이다.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1』이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간다. 공지영 작가가 이제 막 스물이 되어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있는 딸에게 전하는 편지로, 자신이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내용에 기대, 자신의 지나온 경험에 비추어 전하는 인생의 이야기이다.
“왜 겸손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기대만큼 풀리지 않을까?” 전 KT 부사장 출신으로 베스트셀러 『일의 격』의 저자이기도 한 신수정은 그 답을 ‘축적과 발산’에서 찾는다. 책 속의 조언은 저자가 30년 넘는 시간 동안 직접 부딪히며 얻은 통찰이다.
소설과 영화, 뮤지컬과 연극 등에서 활약하는 네 명의 창작자들이 ‘또 다른 삶’을 주제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을 발휘한 픽션 앤솔러지. 타인의 목에 감긴 뱀을 보게 된 뮤지컬 배우, 과거의 상처와 진실을 구술하는 60대 여성, SNS로 평행세계의 자신과 만나게 된 대학생, 그리고 자살 직전 산타 마을로 납치된 청년까지, 현실의 균열 앞에서 두려워하는 대신 또 다른 삶과 정체성을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인물들을 판타지,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로 그려낸다.
강의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시행착오, 그리고 저자가 직접 경험하며 축적해온 집필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책을 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실전 가이드다.
202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문단의 주목을 받은 추성은 시인의 첫 시집이다. 투명한 유리창에 부딪혀 죽은 새의 형상을 통해 현대사회의 매끄러운 가시성 뒤에 숨겨진 ‘벽’의 실체를 드러낸 등단작 「벽」을 비롯하여, 일상적 소재에서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한 시 45편이 묶였다.
마흔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단골 펍에서 축하 파티를 하던 인기 팟캐스터 알릭스 서머는 우연히 자신과 생일이 같은 조시 페어라는 여성을 만난다. 그리고 그로부터 ‘버스데이 트윈’이라는 제목의 팟캐스트가 새로이 시작된다.
격렬하게 휘몰아치는 물살처럼 독자의 시선과 마음을 단숨에 휘어잡으며 마법 같은 역주행 신화를 일으킨 장본인. 작품을 읽는 순간 머릿속에 단단히 각인되어 독자들이 잇따라 호명하게 되는 작가 정대건. 육 년 전 한국문학계에 그의 등장을 알린 첫 소설 『GV 빌런 고태경』을 문학동네에서 새로이 펴낸다.
장편소설 『자두』에서 상실과 연대의 경험을 슬픔의 미학으로 담아낸 이주혜는 『괄호 밖은 안녕』을 통해 다종다양한 관계에 얽힌 고통과 이해를 더욱 깊어지고 확장된 시선으로 그려낸다. ‘번역’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이번 소설집은 지금까지 이주혜의 작품들을 따라 읽어온 독자들에게는 반가움을, 처음 읽는 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이름을 남길 것이다.
30주 연속 슈피겔 베스트셀러, 전 세계 10개국 수출, 누적 73만 부 판매 등 데뷔 이래 독일 문학계를 휩쓸고 있는 젊은 거장 카롤리네 발의 장편소설 『폭풍으로 들어가기』가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폭풍으로 들어가기』는 엄마의 죽음과 언니와의 이별 뒤에 혼자 남은 이다가 낯선 이들의 호의를 만나 자신의 마음속 폭풍의 근원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1955년 단편 「계산」으로 데뷔해, 26년에 걸친 대하소설 『토지』로 한국 문학사의 거대한 이정표를 세운 작가 박경리.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수많은 작품 뒤에 가려져 있던 ‘사람 박경리’의 마지막 언어들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다.
북한 현대사를 폐쇄적이고 기이한 체제, 혹은 냉전의 낡은 잔재로만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을 벗어나, 글로벌 냉전과 제3세계의 역동적 네트워크 속에 ‘자기 공간’을 만들어간 북한의 대외관계사를 다룬 첫 책이다. 북한을 제3세계라는 ‘거울’ 속에서 새롭게 인식하게 해준다.
길고양이를 통해 새로운 정치사회학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책 《길냥이로 사회학 하기》가 출간됐다. 한마디로 길고양이를 정치적 협상 능력을 갖춘 능동적 주체로 재정의하는 독특한 책이다. 형식도 특이하다. ‘에세이-사진집-회고록-학술서’ 형식이 아우러져 있다.
‘기자들의 교열 선생님’이라 불리는 홍성호 기자가 40년간 언론 현장의 최전선에서 쌓아온 우리 말글 표현법의 원칙과 감각을 한 권에 정리한 책이다. 딱딱한 문법 규칙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자주 표현을 중심으로 무엇이 어색한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짚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