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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를 통과하며 미국 대통령이 된 일곱 명의 인물—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 닉슨, 포드, 레이건, 부시—의 삶과 리더십을 조명한다.
‘0원부터 재테크를 시작한 동생에게 해주는 조언’이라는 콘셉트로, 초보자가 실제로 재테크를 시작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순간까지 ‘33가지 챌린지’를 통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준다.
Apple·제일기획·LG전자에서 15년간 일한 글로벌 카피라이터 박솔미의 『영한 인생 사전』. 자아·시간·자유 등 열 가지 키워드로 인생 문장을 두 언어로 번역하며 사유한다. 느리게 단어를 고르며 삶의 가치를 재정의하는 에세이다.
인류 역사의 변화를 이끈 사상가는 많다. 그러나 현대 문화와 사상에 지대한 반향을 몰고 온 독보적 심리학자는 단 한 명이다. 인간 내면을 과학적으로 탐구하여 추종과 비난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지그문트 프로이트. 그가 평생에 걸쳐 정신분석학을 창시하기까지 그 집념 어린 여정에 초대한다.
『유원』으로 전 세대 독자를 사로잡은 백온유의 첫 소설집. 2021~2025년 사이 집필한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을 통해 인간의 모순, 반전의 아이러니, 관계 속 믿음과 불신을 그린 작품으로 ‘약속의 세대’의 불안과 선택을 담아낸다.
사상과 권력은 어떻게 국가를 설계하는가. 성리학을 중심으로 세워진 국가 조선, 국가의 창업과 중흥에 깊은 뿌리를 내린 다섯 유학자의 사유와 선택. 새로운 사상과 권력이 요구되는 오늘, 그들의 분투를 다시 한번 돌아보며 시대를 열어갈 방향을 모색한다.
쉬지 않고 달리는 것이 미덕이 된 시대,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더 많은 시간이 아니라 잠시 멈추는 용기다. 성과주의와 지나치게 많은 인간관계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낮잠'은 단순한 졸음이 아니다. 그것은 몸이 보내는 간절한 신호이자, 철학자들이 수천 년간 탐구해온 삶의 본질에 가닿는 가장 소박한 길이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주인공인 김하율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인 이 소설에는 SF 설정 그리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익숙한 상징들이 풍부하게 해학적으로 발현되고 있다.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명문대, 대기업, 고소득이라는 황금 티켓을 좇는 황금 티켓 증후군을 짚으며 왜 우리는 인생을 타인의 저울 위에 올려두는지 묻는다.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가 아들러 심리학으로 비교와 경쟁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척도를 세우는 법을 제안한다.
급변하는 AX 시대에 발맞춰 가기 위한 실리콘밸리 구루들의 명쾌하고 실천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스타벅스 전 CDO 애덤 브로트먼과 투자자 앤디 색이 빌 게이츠, 샘 올트먼, 리드 호프먼 등 혁신 리더들의 통찰을 바탕으로 AI 도입에 실패하는 기업과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의 결정적 차이를 분석한 실행 전략서다.
《뉴욕 타임스》가 주목한 화제작이다. 참사를 취재해 온 기자가 킨 대학교 ‘죽음학 수업’을 4년간 밀착 취재했다. 죽음을 끝까지 바라보게 하는 강의와 학생들의 변화가 실화로 펼쳐지며, 결국 삶을 사랑하는 법을 묻는다.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스터리 작가 유키 신이치로의 신작. 『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레스토랑』은 음식배달 어플 ‘비버 이츠’의 배달기사와 셰프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컨템포러리 미스터리로, 비대면 시대의 기묘한 사건과 반전의 재미를 그린다.
세계적인 교육 혁신가 마이클 로스가 고대 스승에서 현대 대학까지 학습 모델의 변화를 탐구한다. 배움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며 자유에 이르는 길을 통찰하는 책.
우리는 매일 소비를 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 소비가 과연 반드시 필요했던 소비라고 할 수 있을까? 기분에 따라, 남들이 다 사니까… 등의 이유 없는 이유로 소비를 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이 책은 어떤 식으로든 소비를 해야 한다면 ‘나를 위한’ 소비를 해 보는 법, ‘수선이라는 세계’를 전한다.
영화와 요리엔 공통점이 있다. ‘추억’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다는 것. 그렇다면 영화를 사랑하고 동시에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추억’이 조금 더 많이 존재하지 않을까? 눈으로, 귀로, 감성으로, 맛으로 추억을 간직하는 사람들의 영화와 요리 이야기.
드라마 〈봉신연의〉의 배경인 상나라부터 〈옹정황제의 여인〉의 청나라까지, 장구한 중국사를 드라마라는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본다. 저자는 어릴 적 드라마 〈의천도룡기〉 속 양조위를 보며 미래의 슈퍼스타를 알아보던 ‘중드 키즈’였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중국 드라마는 단순한 오락 거리를 넘어 거대한 역사의 세계로 안내하는 문이 되었다.
<진주 귀고리 소녀>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 장편소설. 무라노 섬의 유리공예 가문에서 태어난 여성의 고달프면서도 치열한 삶의 기록이다. 전통적인 관습으로 인한 차별을 이겨내고 여성으로서 구슬공예가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이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폭넓게 펼쳐진다.
수익률 대회 2회 우승과 더불어 국내 매매 기법 최고 개발자인 전설의 투자자 차트박사가 15년 만에 새로운 주식 매매 기법을 담은 《절대수익 우량주 매매법》으로 돌아왔다. 차트박사가 실전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승률 높은 국민매매법을 개발했다.
단순히 한 문제아의 극적인 성공 신화를 담은 수기가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의 렌즈로 집요하게 분석한다. 왜 학교라는 환경이 어떤 아이들에게는 지옥이 되는지, 왜 우리는 아이의 ‘차이’를 ‘장애’라는 딱지로 손쉽게 규정해 버리는지, 그리고 그 파괴적인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통찰력 있게 제시한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536권. 사랑받는 시인이자 성공한 편집자. 마흔네 살의 겨울, 마흔네 편의 시가 담긴 네번째 시집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묶어낸 시인, 김민정. 시집 장인답게 제목부터가 남다르다.
치열한 이미지의 시인, 김혜순의 아홉번째 시집. 여성으로서 최초로 수상한 제 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 '모래 여자'가 실렸다. 멈추지 않는 상상적 에너지로 자신을 비우고, 자기 몸으로부터 다른 몸들을 끊임없이 꺼내온 시인의 독창적인 상상적 언술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미국역사가협회가 선정하는 ‘프랜시스 파크먼 상’과 인종차별 타파에 기여한 저작에 수여되는 ‘애니스필드울프 상’을 수상한 찰스 킹(조지타운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이 2700년에 이르는 흑해 세계의 장대한 역사를 단 한 권에 집약해낸 『흑해: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가 출간되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438권. 인간 삶의 고독과 비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진실과 본질적인 정서들을 특유의 단단하고 시정 어린 문체로 새겨온 한강의 첫 시집. 틈틈이 쓰고 발표한 시들 가운데 60편을 추려 이번 시집을 묶었다.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인 이장욱의 네번째 시집. 문득 출몰해 서서히 사라지며 허공을 맴도는 존재들, 그리고 모호함 속에서 가능해지는 이장욱 특유의 어떠한 세계를 대면하게 하는 61편의 시들이 수록돼 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80권, 기형도 시집.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이 시집에서 기형도는 일상 속에 내재하는 폭압과 공포의 심리 구조를 추억의 형식을 통해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