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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타이피스트의 세 번째 단행본『달의 뒷면을 본 여자들』은 시인 최규승과 일러스트레이터 이석구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그림 시집이다. 시인 최규승과 일러스트레이터 이석구가 서로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시와 그림으로 구현하였고, 오랜 시간 서로 소통하며 그림이 시가 되고 시가 그림이 되는 과정을 공유하여 새로운 형식의 그림 시집이 되었다.
2021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변윤제의 세 번째 시집 『다들 시를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가 타이피스트 시인선 014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와 『반국가세력』 등을 통해 현실과 환상, 비애와 유머가 뒤섞인 독창적인 감각의 세계를 구축해온 변윤제는 이번 시집에서 인간 중심의 감정 구조를 서서히 해체해나간다.
동시, 에세이,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세상에 눌려 소외되고 잊힌 존재들에게 고유한 목소리를 부여해온 김개미 시인의 새로운 시집 『이 세상 모두가 적이라면』이 교유서가의 아홉번째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차갑고 냉정한 세상 속 결핍과 상처의 민낯을 정직하게 마주하게 하는 언어의 집이다. 여기에 담긴 세계는 슬프고도 담담하다.
2026년 30주년을 맞이한 갈릴레오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인 『투명한 나선』은 2021년 일본 출간 즉시 토한 종합 1위를 비롯하여 각종 서점 베스트셀러 랭킹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주인공 유카와 마나부의 비밀이 처음 밝혀지는 『투명한 나선』은 갈릴레오 시리즈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다.
우리는 대개 우정을 감정으로 설명한다. 함께 웃고 위로하며 기억을 공유하는 관계. 그러나 이 책은 그 익숙한 정의를 조용히 흔든다. 《우정의 미적분》은 감정의 토로 대신 수학 문제를 주고받으며 이어진, 한 스승과 제자의 30년에 걸친 교류를 담은 기록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수학 문제를 내고 답하는 사유의 과정을 매개로, 독특한 형태의 우정을 빚어낸다.
《하우스 메이드》 프리다 맥파든의 신작 소설. 스물세 살 테건은 임신 8개월이다. 바에서 만난 남자와 원나잇으로 생긴 아이였다. 잘나가는 사업가인데다가 유부남인 아이 아빠는 거액을 주는 대신 모든 걸 비밀에 부칠 것을 요구했는데….
잔혹한 역사 속에 단 한 줄로만 남은 마거릿 존스의 이야기를, 그녀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남편의 시선으로 되살려 낸 장편 역사 로맨스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17세기 매사추세츠 정착민 사회를 연구한 작가 안드레아 카탈라노는 "유명한 남자의 아내가 아니라, 한 여자의 남편을 주인공으로 삼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는 결심으로 이 작품에 임했다.
선도적인 사회철학자인 낸시 프레이저와 라엘 예기가 나눈 심도 깊은 대화의 기록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커다란 질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한다.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들을 통찰하는 예리한 사유들로 빼곡하다.
출간 이후 40개국에서 1000만 부 이상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갖고 있는 경제경영의 고전, 『더 골1』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세계를 제패한 기업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현대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를 비롯해 전 세계 학자와 경영자 모두가 추천 도서로 꼽는 책이다.
사람들 앞에 서는 순간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떨림 그리고 말문이 막히는 경험은 살면서 누구나 겪을 법한 일이다. 이 책은 그런 현상의 근본 원인을 짚고 극복하기 위한 실질 훈련법을 제시하는 ‘말하기 체질 개선’ 책이다.
시집 『검은 머리 짐승 사전,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를 출간하며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단단한 지지를 받아온 신이인 시인의 두 번째 산문집. 세상에 한데 섞이지 못하고 그 감각을 낱낱이 기억하며 스스로를 ‘외계인‘이라 부르는 것에 망설임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 기저에 흐르는 것은 불시착한 세계를 향한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이다.
시인 윤다미의 첫 시집 『신세기 도킹 스테이션』이 교유서가 시집 8번으로 출간되었다. 초고부터 정해져 있던 이 시집의 제목은 윤다미가 그의 첫 시집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를 한눈에 보여준다. 윤다미는 자신의 시집에 ‘신세기’에 ‘도킹’하는 ‘스테이션’이라는 숙명을 부여한다.
1918년 제1차세계대전이 끝나기까지 세계사의 가장 파국적인 한 장(章)에서 800만 명이 사망했다. 1914년 유럽의 상황부터 미국의 역할과 러시아의 붕괴, 중부 세력의 최종적 항복까지, 이 책은 간결하고 통찰력 있는 ‘대전쟁’의 역사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한 편의 시와 함께 필진의 일상을 담아 보내는 문학동네시인선 뉴스레터 <우리는 시를 사랑해>가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매 편지에는 배우 박정민, 김민하, 이주영에서부터 시인 고명재, 진은영, 고선경 등 다양한 필진의 일상을 녹여낸 산문과 그들이 직접 고른 시 한 편이 함께 담겨 있다.
문학은 정말 ‘보편적’일까? 주디스 페털리의 『저항하는 독자』는 이 질문을 정면에서 제기하는 책이다. 1970년대 이후 페미니즘 문학 비평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이 책은, 지금은 고전으로 자리 잡아 독서와 비평의 방식 자체를 재구성해 온 텍스트다.
『오뒷세이아』는 BBC 설문 조사에서 “오늘날 우리 세계를 형성한 100개 이야기들” 1위에 선정된 작품이다. 3000년을 뚫고 우리에게 전해진 오뒷세우스의 모험을 우리가 왜 읽어야 할까? 유튜브 ‘아트인문학’에서 예술과 역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이야기꾼이자 최고의 강사 김태진 작가의 『오뒷세이아,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출간되었다.
출간 즉시 전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 11개국에 선판매된 화제작이자 유수의 매체들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한국계 미국 작가 윤지현의 첫 장편소설. ‘장화 홍련’ 설화를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스릴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강렬한 색채와 감각적인 문장으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온 린 섀프턴의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섀프턴이 수영 선수였던 삶의 한 시절을 뚝 떼어내 쓴 『수영 그만두기』는 출간 직후 큰 주목을 받았다.
누적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성장 서사로 자리매김한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가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푸른 사자 와니니 10: 초원으로 가는 길』은 평생의 벗을 잃은 깊은 상실 속에서도 무리를 이끌어야 하는 와니니 앞에 다시 찾아온 선택의 순간을 그린다.
우리 시대 대표적인 인문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실크로드 답사 대장정을 완료했다. 중국편 1~2권에서 실크로드를 찾아 서안에서 시작한 여정은 하서주랑과 돈황을 거쳐 이번 3권에서 본격적으로 신강위구르자치구 오아시스 도시들과 타클라마칸사막을 탐방한다.
2009년 첫 권 출간 이후 누적 판매 55만 부를 돌파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 시리즈 5권이 출간되었다. 자신의 상처를 딛고 타인의 안녕을 마음 깊이 바랄 줄 알게 된 호진이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시리즈를 응원해 온 독자들에게 따뜻한 종착지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