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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편의 오디오북으로서 들을 수 있도록, 희곡처럼 대사와 지문이 섞여 있는 듣는 소설 『첫 여름 완주』는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맛깔스러운 말맛이 가득한 작품이다. 이번 ‘읽는 소설’에서는 김금희 소설가가 또 한 번 심혈을 기울여, 그 상상의 영역을 문장으로 섬세하고 풍부하게 풀어냈다. 다음은 완주 마을의 평화로운 풍경을 그린 대목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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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주의 위로 - 삶이 흔들리는 당신에게 명리학이 전하는 말 
  • 손철호 (지은이) | | 2026년 1월
  • 14,0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마일리지 700

현직 명리학 상담가인 저자는 오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면서 길을 잃은 것만 같아 당황하고 좌절했을 때 마음에 담아둬야 할 명리학의 실용적인 지혜를 다정한 문장으로 전달한다.

3.

아침부터 이어지는 목과 허리의 불편, 검사에선 이상 없다는 진단 앞에서 답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한 통증 안내서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1,700만 회 ‘통증 요정 김학조’가 20년간 4만 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정리한 통증의 공통 원리와 몸의 신호 읽는 법을 담았다.

4.

저마다의 겨울을 지나는 사람들을 위한 앤솔러지로, 혹독한 시간을 건너가기 위한 상징적 방법들을 담고자 했다. 소설가 김화진과 정기현의 단편소설, 영화 평론가 정지혜와 번역가 황은주의 에세이를 통해 환한 빛과 따뜻한 볕, 또 얼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일 수 있는 흐름과 소리에 대한 감각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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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경철 프랑스사 - 유럽의 한복판에서 펼쳐진 또 하나의 세계사 
  • 주경철 (지은이) | 휴머니스트 | 2026년 2월
  • 35,0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마일리지 1,750
  • 8.4 (5) | 세일즈포인트 : 310

유럽의 중심에서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비추는 프랑스사다. 주경철 교수가 40년 연구를 집대성해 갈리아부터 21세기까지를 통사로 조망한다. 최신 연구와 도판, 연표로 각국사가 세계사로 읽힌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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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째 지능 - AI 시대_ 질문, 경험, 실행으로 뇌를 설계하다 
  • 김상균 (지은이) | 북스톤 | 2026년 2월
  • 19,5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19% 할인), 마일리지 970
  • 10.0 (2) | 세일즈포인트 : 210

AI를 도구가 아닌 ‘두 번째 지능’으로 삼아 사고와 실행을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질문-경험-실행의 3단계 설계를 통해 AI와 함께 진화하는 인간의 두뇌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7.

낯섦과 거리감 속에서 문득 점화되는 의미, 꼭 나만 아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다. 만들어낸 단어, 한 시절을 설명하는 단어, 멀어졌다가 돌아온 단어까지, 10명의 소설가·시인·번역가가 각자 다섯 단어씩, 삶에 밀착된 오십 단어를 꺼내 보인다.

8.

날아오를 땐 날고, 멈출 땐 기다리는 새들의 삶을 조류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22편의 단상이다. 본능과 용기, 쉼의 태도를 통해 조건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을 살아가는 다른 선택지를 전한다.

9.

단테의 《신곡》을 삶의 태도를 묻는 인문학의 텍스트로 다시 읽는다. 16가지 키워드와 원문 번역을 통해, 혼란의 시대에 회복해야 할 인간성의 방향을 제시한다.

10.

지금 일본 미스터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이자 발표하는 작품마다 자신의 평가를 다시 써 내려가고 있는 사쿠라다 도모야의 『잃어버린 얼굴』이 반타에서 출간되었다. 2021년 연작 단편집 『매미 돌아오다』로 제7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21회 본격미스터리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사쿠라다 도모야는 정통파 본격의 계보를 잇는 ‘본격 단편의 고수’로 알려졌다.

11.

산부인과 전문의 양기열(트리니티여성의원 원장)이 집필한 『갱년기에 대해 의사가 가장 많이 듣는 27가지 질문』은 진료실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27가지를 중심으로, 갱년기를 둘러싼 오해와 공포, 치료에 대한 불안을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정리한 국내 유일의 갱년기 안내서다.

12.

의학이 여성의 몸과 고통을 어떻게 오진하고, 축소하며, 체계적으로 왜곡해 왔는지를 추적한다. 저자는 골격계·근육계·생식계 등 인체의 11개 기관계에 따라 질환과 사례들을 구성하여 여성의 증상이 ‘과장’, ‘기분’, ‘불안’ 등 심인성으로 치부되어 온 과정을 낱낱이 드러낸다.

13.

매일 정보를 쌓아두기만 하고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인풋 중독’ 상태를 정면에서 짚어낸다. 누적 100만 부 판매, 아마존 재팬 종합베스트 1위를 기록한 이 책은 성장은 인풋이 아니라 아웃풋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로 삶과 커리어의 방향 전환을 제안한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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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의 방정식 - 돈을 지위와 성공의 기준, 그 이상으로 다루기 위한 21가지 이야기 
  • 모건 하우절 (지은이), 박영준 (옮긴이) | 서삼독 | 2026년 2월
  • 22,0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21% 할인), 마일리지 1,100
  • 10.0 (5) | 세일즈포인트 : 1,710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를 넘어서, 어떻게 벌고 쓰고 다룰 것인가에 대한 철학을 다룬다. 《돈의 심리학》과 《불변의 법칙》으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모건 하우절은 이번 책을 완벽한 후속작이라 밝히며, 독립과 자유 없는 부는 또 다른 빈곤이라는 문제의식을 전면에 내세운다.

15.

가지 다쓰오의 『용신 연못의 작은 시체』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복선의 신’이자 ‘전설’이라는 명성을 쌓은 작품으로, 마침내 40여 년 만에 부활한 전설의 본격 미스터리다. 전후의 상실감, 가족을 둘러싼 죄의식, 인간 심연의 어두운 심리 등 정통 미스터리의 본질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16.

박서준, 원지안 주연의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이 전2권으로 출간된다. 〈7번 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남자친구〉 등 믿고 보는 필력으로 정평이 난 유영아 작가가 집필한 이번 대본집은 스물, 스물여덟, 서른여덟, 세 번의 만남을 통해 다시 마주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7.

정치적 통찰과 리더로 성장하는 길을 제시하는 그레이트 하모니 시리즈 6번째 책. 이 책은 20세기를 상징하는 두 인물, 피델 카스트로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의 우정과 혁명의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기존의 개별 전기들과 차별화되어, 둘 사이 깊은 관계의 본질과 연대를 추적하는 국내 유일의 이중 전기(dual biography)다.

18.

박서준, 원지안 주연의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이 전2권으로 출간된다. 〈7번 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남자친구〉 등 믿고 보는 필력으로 정평이 난 유영아 작가가 집필한 이번 대본집은 스물, 스물여덟, 서른여덟, 세 번의 만남을 통해 다시 마주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

1973년 등단 이후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비참과 고통의 시대를 오로지 ‘시’로 감당해온 김승희 시인의 열두번째 시집 『빵점 같은 힘찬 자유』가 출간되었다. 2021년 만해문학상, 고산문학대상,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한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창비 2021)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허망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 역설적으로 우뚝 솟아나는 자유를 향한 의지를 뜨거운 언어로 노래한다.

20.

드라마 〈프로보노〉의 전 회차 대본을 담은 공식 대본집이 출간된다. 드라마 전 회차의 완성본 대본을 빠짐없이 수록한 것은 물론이고, 드라마 작가 문유석의 말과 에피소드별 코멘터리를 담아 드라마 안팎의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21.

출판, 영화, 패션계를 뒤흔들며 21세기 가장 상징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보그〉 편집장 애나 윈터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소설은 화려한 패션계에 발을 들인 주인공의 일과 삶,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며 전 세계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열풍을 일으켰다.

22.

드라마 〈프로보노〉의 전 회차 대본을 담은 공식 대본집이 출간된다. 드라마 전 회차의 완성본 대본을 빠짐없이 수록한 것은 물론이고, 드라마 작가 문유석의 말과 에피소드별 코멘터리를 담아 드라마 안팎의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23.

경찰로서,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의 감정과 현실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작가 원도가 ‘귀신과 경찰의 동거’라는 신선한 설정의 소설 《죽지 마, 소슬지》로 돌아왔다. 이 책은 살아 있다는 감각을 잃어버린 사람들과 그 감각을 다시 붙잡으려는 이들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연대에 관한 이야기다.

24.

엘프 필하모니, 필하모니 드 파리, 롯데 콘서트홀, 산토리 홀, 월드 디즈니 콘서트홀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콘서트홀의 음향을 만들어낸 음향설계사 도요타 야스히사와 음악 평론가 하야시다 나오키의 대담. 음향설계의 비하인드부터 세계적인 건축가와의 협업,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와 음악의 관계까지 클래식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공연장 안과 밖의 이야기.

25.

3만 구독자와 함께 ‘텍스트힙’을 이끌며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북 인플루언서 이해 작가의 첫 에세이 『우리의 행방불명된 기도를 위하여』가 출간되었다. 메일링 서비스와 블로그 연재를 통해 마치 유리병에 담긴 편지처럼 세상에 내보낸 글들을 엮은 책으로, 소설가 정용준은 “어둠 속에서 빛을 향해 걸음을 옮기는”, “오래된 기도에 지친 영혼들에게 응답이 될” 작품이라며 추천의 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