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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오덕은 산골 학교 교사로 지내던 1962년부터 죽는 순간까지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42년 동안 쓴 공책 일기가 98권, 2013년에 다섯 권 책으로 펴냈고 다시 그걸 한 권으로 펴냈다. 이오덕이 산 하루하루를 오롯이 담아내면서도 독자들이 읽는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정성껏 골라 실었다.

2.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9권. 내셔널리즘과 파시즘, 남성성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계 유대인 역사학자 조지 모스가 풍부한 전쟁 사료와 다채로운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전사자 숭배'와 '전쟁 경험의 신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결과를 치밀하게 재구성한다.

3.

창비 한국사상선 제25권 『나혜석·염상섭: 개성의 해방과 문명전환』은 근대 조선 예술사의 두 거장인 나혜석과 염상섭의 글과 말을 엮은 책이다.

4.

창비 한국사상선 제23권 『조소앙: 균등사회의 새로운 민주주의』는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의 거두이자 한국 민족주의 운동의 이념을 체계화한 이론가이며 정책입안가인 조소앙(1887~1958)의 논설을 엮은 책이다.

5.

뉴욕에 사는 수많은 여성들처럼 연애 운이라곤 없던 시드니는 마침내 완벽한 남자 톰을 만나며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믿었다. 다정하고 매력적인 의사인 톰은 그녀를 단숨에 사로잡았고, 시드니는 처음으로 안정된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근처에서 젊은 여성들이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피해자들이 모두 같은 남자와 사귀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6.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아우르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책으로 출간하는 자이언트북스가 미래의 창작자들의 첫 이야기를 쓰는 순간들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본 작품집에는 다양한 장르의 글들이 담겨있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청소년기 복잡다단한 내면의 소리를 작품으로 그려냈다.

7.

보이지 않는 세계를 들여다보고 본 적 없던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이퐁 작가가 SF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산뜻한 보법으로 넘나들며 시공을 초월하는 깊고도 단단한 질문들을 던지는 한편 끝내 코끝을 시큰하게 하는, 팽창하는 우주 같은 이야기들을 모아 선보인다.

8.

창비 한국사상선 제24권 『홍명희·정인보: 조선적인 것의 재구성』은 근대 조선의 전통문화와 서구의 신문화의 경계에서 수렴과 융합, 극복과 변혁의 과제를 수행하고자 한 홍명희와 정인보의 글과 말을 엮은 책이다.

9.
  • ePub
  • 담바고 문화사 - 담배로 읽는 조선시대 기호품의 풍속사 
  • 안대회 (지은이) | 문학동네 | 2026년 3월
  • 24,8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25% 할인), 마일리지 1,240
  • 세일즈포인트 : 110

“담배를 버린다면 살아 있다고 해도 무슨 재미가 있겠소?” 뗄 수 없는 벗이자 몸과 마음을 달래는 만병통치약으로, 서민부터 기녀, 왕까지 모두를 매혹시킨 조선을 휩쓴 푸른 담배 연기의 모든 것.

10.

창비신인소설상, 오늘의작가상 수상 작가 정은우가 전하는 AI 포나와 발레, 그리고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순간들. ‘발레’와 ‘인공지능’이라는 상이한 감각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으며 각기 다른 삶의 국면에 놓인 세 인물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나간다.

11.

사람이 사람에게 전하는 가장 따뜻한 위로. 1973년 권정생이 쓴 첫 번째 편지를 시작으로 두 사람은 평생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삶을 나누었다. 이오덕은 어른, 아이 모두 권정생의 동화를 읽기를 바라며 그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온 힘을 쏟았고, 권정생은 이오덕이 있기에 외롭지 않다며 동화를 썼다.

12.

창비 한국사상선 제22권 『한용운·신채호: 담대한 수행과 치열한 혁명』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지도자이자 근현대 변혁운동을 선도한 지식인이었던 한용운과 신채호의 명문을 골라 엮은 책이다.

13.

2026년 최신 세법이 반영된 상속증여 분야 베스트셀러 《증여 상속 최고의 수업》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특히 이번 2026년 개정판에서는 최신 세법을 반영해, 독자들이 증여·상속을 준비할 때 놓치기 쉬운 핵심 포인트를 더 꼼꼼하게 정리했다.

14.

화창한 봄날, 조금 이상한 아이가 전학 온다. 반듯한 이마에 동그란 눈을 한, 늘 책을 읽고 있는 아이. 아무에게도 관심 없는 것 같지만 누구보다 예리한 눈으로 모든 것을 보고 있는 아이….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는 조영주의 신작 청소년 소설 《탐정 소크라테스》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막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중학생 탐정 ‘희승’의 이야기이다.

15.

자아가 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존재임을 밝히는 책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독립적이고 고유한 존재로 여긴다. 하지만 이 책은 자아가 타인과의 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변화하는 과정임을 심리학 연구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16.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유지되던 균형이 무너진 자리에서 세 여성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실을 견뎌낸다. 빚으로 붕괴된 가정과 사라진 가장 이후의 삶을 따라가며, 거짓이 걷힌 뒤에도 계속되는 가족의 시간을 섬세하게 그린다.

17.

허망하게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형제들과도 생이별한 만덕은 천애고아로 탐라에 홀로 남겨진다. 만덕은 버려지듯 들어간 기방에서 각자의 아픔을 가진 월향과 육손을 만나고, 그들은 서로를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시작된 기방 생활은 천방지축 만덕이 덕분에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18.

매번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왜 상처받는 방식은 항상 같을까. 이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사랑을 몰라서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너무 많이 안다. 철학을 배우고, 심리를 이해하고, 돈의 흐름까지 읽어냈다. 그런데도 사랑 앞에서는 늘 같은 방식으로 무너진다. 《세계척학전집 04 : 사랑은 오해다》는 이 모순을 정면으로 파고든다.

19.

2024년 영미 문단에 괴물 같은 신예가 등장했다. ‘한국식 괴담’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장르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93년생 한국계 작가 모니카 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설가 조예은도 손꼽아 기다려온 그의 첫 소설 『눈알이 제일 맛있단다』가 마침내 출간되었다.

20.

‘현대 생태학의 아버지’ ‘현대 조류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세상을 떠난 지 약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조류학자 존 제임스 오듀본. 그의 삶을 현대의 조류학자 켄 코프먼이 남다른 통찰로 재해석한다.

21.

인스타그램 91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2025 키아프×프리즈 화제의 아티스트 앨리슨 프렌드의 첫 아트북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된다. 《내 강아지의 사생활》에는 SNS 미공개 작품을 포함한 강아지 초상화 125점이 수록됐다. 장난기 넘치고 유쾌하면서도 때로는 진지한 매력을 지닌 견공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사연을 품고 등장한다.

22.

매일 점점 더 바보가 되어가고 있다고 느끼는 당신, 검색 없이는 단 한 문장도 스스로 생각하기 어려워진 당신,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멍청이로만 치부해온 당신을 위한 책이다.

23.

『최소한의 서양철학사』는 철학이 낯설고 어려운 당신을 위한 신개념 철학 입문서다. ‘최소한’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어려운 방법론과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생략하고 핵심과 요점만 쉽고 간결하게 담아냈다.

24.

장국영을 추억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이후, 주성철이 이번에는 홍콩영화의 현재를 지키는 배우 양조위를 기록했다. 가장 찬란했던 시절의 홍콩부터 많은 것이 변해버린 지금까지, 40년 연기 인생을 집대성한 전 세계 최초의 평전이다.

25.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던 정민철은 여의도가 거대한 갈라파고스라고 느꼈다. 보좌관 선배들이 “오늘 조중동 헤드라인이 뭐냐”라고 묻는 사이, 10대들은 인스타그램에서 정치인을 조롱하는 밈을 소비하며 킬킬거리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사표를 내고 여의도가 아닌 인스타그램으로 출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