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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삶은 오직 집안일과 바느질로 대표되던 영국 빅토리아시대, 부모를 일찍 여의고 외삼촌댁에 맡겨져 외숙모와 사촌들의 핍박을 이겨내고 자신의 운명을 강인한 힘으로 돌파해 나간 한 여성의 삶과 진실한 사랑을 담은 소설이다.
세계경제포럼과 유엔에서 국가 경쟁력을 연구해온 저자 메흐란 굴은 이 질문의 답을 찾아 3대륙 8개국으로 떠났다. 제프리 힌턴, 리 카이푸, 존 헤네시 같은 시대적 거물부터 현장의 투자자들까지 200여 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끝에 그가 도달한 결론은 명확했다. 실리콘밸리는 건재하다. 그러나 동시에, 다음 유니콘들이 이미 세계 각지에서 싹을 틔우고 있다!
카이로스총서 106권. 디지털 기술로 인한 인간 존재의 변화와 디지털 도시성의 변화가 어떻게 공동체를 달라지게 했으며, 어떤 공동체가 생겨날 수 있는지에 관한 탐구이다.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고전 『부자 되기의 과학』이 윌북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의 새로운 번역으로 나왔다. 상승장과 하락장, 금리 변동과 경기 불안이 반복되는 시대에 꾸준히 부를 축적하는 행동 원리와 마인드셋을 알려준다.
투자와 재테크 마인드셋의 변치 않는 고전 『바빌론 부자들의 지혜』가 원서의 최초 출판 100주년을 맞아 윌북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의 새로운 번역으로 나왔다. 상승장과 하락장, 금리 변동과 경기 불안이 반복되는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루틴을 알려주는 이 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의 원칙을 깨우쳐준다.
장애를 인간 존재의 한 양식으로 재사유하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선구적인 학자 리시아 칼슨은 장애학, 생명과학, 윤리학 등을 아우르는 철학 담론을 통해 우리가 지적장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말하지 못하는 존재’로 환원해왔는지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열두 번째 봄, 단원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쓰인 ‘육성 생일시’를 다시 묶은 시집이다. 서른네 명의 아이들과 서른네 명의 시인이 손뼉처럼 만나, 그리운 목소리를 시로 전한다. 생일 모임에서 낭송되던 시들은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와 기억의 자리를 만든다.
1998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하고 제26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문혜진 시인의 네번째 시집 『무증상 환자』가 난다시편 8번으로 출간된다. 『질 나쁜 연애』 『검은 표범 여인』 『혜성의 냄새』 이후 9년 만에 펴내는 그의 이번 시집에는 총 51편의 시와 「문혜진의 편지」가 실렸다.
2026년의 다섯번째 달, 난다 시의적절 시리즈 5월의 책은 201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 남지은의 첫 산문집 『어린이의 곁이면 되었다』이다. “세심하고 강인한 시적 양육”(김지은)으로 시를 길러온 그가 시와 동시, 산문과 그림일기 등으로 5월 한 달을 엮어냈다.
중국의 ‘국주(國酒)’라 불리는 마오타이주의 역사를 치밀하게 추적하며 출간 즉시 중국 전역에 거대한 반향을 일으킨 화제작, 『마오타이』가 드디어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 한국어판은 저자 우샤오보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쓴 ‘한국어판 서문’이 수록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저자는 사서에서 번역가로, 또 작가로 살아가는 동안 읽고 쓰고 공부하며 수많은 책을 만났다. 《나이 들어도 카페에서 책 읽고 싶어》는 바로 심혜경 작가가 지금껏 만난 58권의 책 속 멋진 문장들과 함께, 어떻게 더 잘 읽고 쓰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소개하는 독서 노트다.
40년 가까이 고려사 연구에 전념하며 고려왕조의 독보적인 역동성과 다양성, 개방성을 강조하고 알려온 저자 박종기 교수는, 고려를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사이에 어정쩡하게 위치한 왕조로만 인식해 온 관행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 한국 사회에 남아 있는 고려의 유산에 주목했다. 1,000년 전 고려왕조가 남긴 찬란한 유산에서 오늘날 ‘K’의 기원과 유래를 만난다.
아마존 3개 분야 1위와 2만 건 서평을 기록한 디아스포라 소설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 여성의 삶을 통해 차별과 정체성, 생존과 선택의 문제를 그린다.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의 역사를 비춘다.
나무가 되고 싶던 한 사람이 정말 나무가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는 나무로 다시 태어나 밤이 오면 어둠 속에서 자라고, 바람이 불면 바람에 몸을 맡기고, 햇살과 비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천천히 나무의 시간을 살아간다.
수학의 역사를 ‘사람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탈레스와 피타고라스, 유클리드에서 시작해 뉴턴과 튜링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수학자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생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원리를 발견했는지를 따라간다.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건축 부문 본상 수상 건축가 이규빈이 아홉 개의 집에 담긴 기억을 따라 건축과 도시, 이웃의 삶을 읽는다. 개인의 주거 경험을 통해 한국 사회의 집과 도시를 이해하게 하는 건축 에세이다.
낯선 용어와 복잡한 화면 앞에서 멈춰 서던 사람들의 심리적 장벽을 완전히 허물어 버리는 ‘진짜’ 바이브 코딩 안내서다. 복잡한 문법 대신 ‘커서 AI’와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 AI와 대화하며 실제로 동작하는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웹 서비스를 직접 만들도록 도와준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적 기록으로 평가받는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 철학의 정수를 담은 네 편의 작품, 즉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을 한데 묶어 펴낸 책이다.
20만 어린이가 선택한 『똑똑한 초등신문』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최근 1년간 뉴스 중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기사 100가지를 엄선했다. 어린이 신문 읽기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시리즈로, 세상을 읽는 힘을 키우는 읽기 경험을 제시한다.
타인의 삶을 연기하던 배우에서 타인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무속인으로 삶의 궤도를 바꾼 정호근. 그가 신당에서 수많은 이의 엇갈린 삶과 죽음을 마주하며 길어 올린 인생의 지혜. 그의 신당에는 무너져 내린 삶의 파편들과 소리 내어 울지 못한 이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고여 있다. 정호근은 그들의 고달픈 눈물을 묵묵히 닦아주며, 인생의 엉킨 매듭을 푸는 열쇠를 찾아준다.
60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이 생을 지나며 길어 올린 삶의 태도를 담아낸 에세이이다. 아나운서이자 교수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말과 글로 만나온 저자는 그 시간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맑은 시선을 길러왔다. 이번 책에는 중년에서 노년으로 삶이 전환되는 시기에 달라지는 몸과 마음, 생활과 생각의 변화를 차분히 들여다본다.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서른여섯 번째 안내서. 2005년 등단 후 우리 사회의 침울한 일면을 능숙하게 소설화하며 자음과모음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한 소설가 안보윤의 연작소설집이다.
현재 미·중 패권 전쟁의 본질과 그 이면에 숨겨진 ‘힘의 논리’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이 ‘마약·테러·인권’이라는 도덕적 명분을 어떻게 타국 개입을 정당화하는 언어로 활용하는지, 트럼프의 작전 뒤에 숨겨진 치밀한 자원·에너지 계산은 무엇인지를 촘촘히 추적한다.
강지영이 펼쳐놓은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무대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신이든 뭐든 상관없어. 마지막까지 룰 따윈 없애 주겠어.”라며 큰소리치고 집을 떠난 이들. 과연 이 가족은 각자가 향하는 목적지에 무사히 닿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