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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도시 몬타 클레어에 사는 외눈박이 소년 패치는 남몰래 좋아하던 아름다운 소녀 미스티 마이어가 낯선 남자에게 잡혀가는 장면을 목격한다. 자칭 ‘해적의 피’를 물려받았다는 패치는 남자에게 달려들어 미스티를 구해내지만 끝내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컴컴한 미지의 공간에 감금된다.
행복지수 최상위 국가 덴마크 베스트셀러 1위, ‘초자극의 시대’에 중독의 본질을 파헤친다. 더 크고 강렬한 자극을 좇을수록 서서히 마취되는 현대인의 뇌를 짚으며, 세계적 과학 커뮤니케이터 니클라스 브렌보르는 우리가 누리는 즐거움이 선택인지 설계된 함정인지 묻는다.
지구의 중심에서 우주의 끝까지, 세상을 구성하는 주요 단서와 조건을 딱 하나씩 바꿔가며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킨다. 저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황당한 질문을 정통 물리법칙으로 하나씩 돌파해나가는데, 그렇게 쌓인 이야기의 끝에는 과학적 논리의 아름다움이 있다.
2004년 첫 한국어판이 선보인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화제의 역주행 소설로도 주목받고 있는 『뱀에게 피어싱』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초판 출간 이후 약 20년 만에 번역을 다시금 손보고, 작품의 주요 요소를 모티프로 한 새 표지와 판형을 갖췄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로 전 세계 독자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비올라 아르도네의 장편소설 『칠드런스 트레인』이 출간되었다. 2012년 소설가로 데뷔한 후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비올라 아르도네의 세번째 작품이다.
안자이 미즈마루는 경쾌하고 청량한 일러스트로 사랑받아온 예술가이자 그 누구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친구로서, 오랜 세월 하루키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다채로운 협업을 선보였다. 긴 시간을 지나 안자이 미즈마루 타계 10주기를 기리며 두 거장의 글과 그림이 온전한 한 권의 책으로 엮여 기념비적인 ‘일러스트 픽션 북’이 탄생했다.
“병은 운이 아니라 관리 가능한 결과다.” 이 한 문장으로 독자들의 인식을 뒤흔든 사람이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이자 뇌졸중 분야의 권위자 이승훈 교수다. 베스트셀러 『뇌가 멈추기 전에』를 통해 뇌졸중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낸 저자는 신작 『착한 염증 나쁜 염증』에서 현대인이 앓는 모든 만성 질환의 근원인 ‘염증’을 정면으로 해부한다.
CES 2026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피지컬 AI의 챗GPT 모멘트가 도래했다. 앞으로 움직이는 모든 것은 로봇이 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피지컬 AI 2026: 이미 시작된 미래』는 피지컬 AI가 무엇인지, 왜 지금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거대한 시장에서 누가 돈을 벌게 될지를 짚어본다.
우리는 매일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선다. 계약을 따낼 것인지 놓칠 것인지, 신뢰를 얻을 것인지 잃을 것인지, 기회를 잡을 것인지 지나칠 것인지. 그 갈림길에서 어떤 사람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어떤 사람은 간절히 바라던 결과를 얻지 못한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세계 최고의 멘탈리스트 오즈 펄먼은 그 답을 ‘마음을 읽는 법’에서 찾았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아동을 사고파는 ‘선의’가 어떻게 하나의 산업이 됐는지 추적해 나간다. 에세이와 르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을 통해 저자 개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입양이 어떻게 산업으로 발전해 왔는지 알게 된다. 《너의 한국 엄마에게》는 한국 바깥에서 들여다본, 한국 사회와 국제 입양 산업 사이의 관계를 비추는 책이다.
복잡성을 극복해 명료함을 만드는 힘이 리더십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AI로 모두가 창업가이자 자기 일의 주인이 된 시대, 어떻게 좋은 리더가 될 것인가에 답한다. 김봉진과 신수정이 극찬했고, 트레바리 프로덕트·사업 분야 2년 연속 1위 오탁민의 첫 책이다.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이 101번째 소설 《나의 사탄》으로 새로운 장을 연다. 중학교 2학년 때 출간한 《시한부》로 강력한 독자 팬덤을 형성하며 “10대가 쓴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운 감정 밀도”라는 찬사를 받은 백은별 작가가 더욱 강렬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동양철학자이자 주역 연구가인 김동완 교수가 주역 64괘의 핵심 문장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길어 올린 필사책이다. 공자가 책 끈이 세 번 끊어질 만큼 곁에 두고 읽었다는 『주역』은, 수천 년 동안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태도를 길러온 고전의 정수다.
이야기의 무대가 식당, 전당포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뻗어나간다. 특히 이번에 등장한 가게들은 전천당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저마다의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손님들에게 행운을 안겨주는 매력적인 이웃들이다.
거짓말을 열어 웅크린 우리를 보여 주는 다섯 편의 이야기. 거짓말이라는 건 언제부터 시작되는 걸까. 《나의 첫 번째 거짓말》은 거짓말이 시작되는 그 내밀한 순간을 담아낸다.
미셸 푸코가 1960년대 중·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 사이에 집필하거나 강연한 글 13편을 묶은 책으로, 《광기의 역사》, 《말과 사물》, 《지식의 고고학》 사이에 위치한 그의 사유의 전환기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8050이란, 80대의 노부모가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50대 자녀를 부양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사회문제를 뜻한다. 이런 현상은 취업에 실패하거나 결혼하지 못한 채 사회와 단절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이 시간이 흘러 중년이 되면서 발생했다. 소설 『8050』은 일본의 심각한 사회 현상인 8050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사교육 속도전에 흔들리는 부모에게 불안이 아닌 기준으로 선택하게 하는 4~7세 영어 가이드다. 엄마표 영어, 영어 유치원, 해외 체험의 장단점을 짚고, 노출과 경험 중심의 환경 설계로 아이의 영어 로드맵을 세우게 돕는다.
수많은 사람의 연금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해온 김성일 작가가 신간 《연금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를 통해 연금 투자의 모든 것을 전한다. 국민연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개인연금·IRP·ISA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평생 끊기지 않는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지를 가장 쉽고 명확하게 풀어낸다.
문해력이 학습 성패를 가르는 시기에 독서를 놓아버린 초등 고학년, 청소년을 위한 실전 독서 지침서다. 《공부머리 독서법》으로 50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최승필 작가는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해력 저하의 원인과 해결책을 정확히 짚는다.
단기 차익이나 편법적인 투자에서 벗어나, 부동산의 본질적 가치와 도시의 구조를 이해하는 새로운 투자 관점을 제시한다. 과장된 개발 호재나 장밋빛 전망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는 확률적 사고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살아남는 자산을 고르는 방법을 안내한다.
나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 내가 어떤 전략을 짜야 가장 뛰어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지혜로운 답을 제공하는 ‘비커밍 유’ 강의가 독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아마존 에디터들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논픽션’이 되었다.
홍제천이 흐르는 연희동 골목 어귀, 맛과 멋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선술집 ‘또또’. 이곳엔 스투시 모자를 눌러쓴 70대 인턴 철균 님과 38년 내공의 손맛을 지닌 조리 실장 민자 님, 그리고 이들을 고용한 90년대생 가녀장 대표가 있다.
전국에서 급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영양초등학교’ 급식실에 비상이 걸렸다. 소금 범벅이 된 반찬부터 사라진 회오리 감자, 뒤죽박죽되어버린 식단표까지, 의문의 ‘연쇄 급식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 급식에 진심인 ‘두식’과 열혈 학급회장 ‘수영’은 경찰 아버지의 조언을 빌려 범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