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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으로 별난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질문뿐인가. 황당할 만큼 집요하고, 여느 연구서 못지않게 깊이 탐구하고,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상상을 거침없이 펼쳐 나간다. 그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재미있고 이상야릇한 별별 과학 이야기로 가득하다.

2.

베라 쿠리안의 첫 장편소설. 에드거상 최우수 데뷔 장편 부문 후보에 오르고 〈뉴욕 타임스〉 스릴러 베스트, 아마존 에디터스 픽에 선정되며 문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굿리즈〉 〈뉴스위크〉 〈팝 슈거〉 〈크라임 리즈〉 등 유수 매체에서 ‘가장 기대되는 소설’로 꼽히며 스릴러 장르에 돌풍을 일으킨 베라 쿠리안은 독자들이 신뢰하는 작가로 단번에 발돋움했다.

3.

EBS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를 바탕으로 투자자의 행동 편향과 역사 속 버블을 살펴본다. 국내외 전문가 인터뷰와 일반 투자자 실험을 통해 포모에 흔들리지 않고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4.

버지니아 울프는 오랫동안 ‘우울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작가’라는 이름표에 갇혀 있었다. 그러나 그는 삶의 기쁨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각한 사람이었고, 독서를 사랑한 열정적인 독자였으며, 기존의 질서와 권위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 비판적 지성이었다. 무엇보다 인간의 의식과 감각이 움직이는 방식을 문장으로 옮기며 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작가였다.

5.

2025년 제3회 일본 ‘음악책대상音楽本大賞’ 대상을 수상한 책으로, 196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한일 대중음악의 초국가적 교류사를 살핀다. 뉴진스 하니가 도쿄돔에서 마쓰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부른 장면에서 출발해, 개방과 금지, 열광과 반목, 동경과 경쟁이 교차해 온 한일 음악산업의 변화를 따라간다.

6.
  • ePub
  • 안녕, 피터팬 - 중증자폐인 아들을 두고 떠나는 시한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 
  • 전경철 (지은이) | 이야기장수 | 2026년 7월
  • 15,4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마일리지 770
  • 9.8 (24)

“저는 죽어도 됩니다. 하지만 제 아들은 살아야 합니다.” 2026년 3월, MBC <실화탐사대≫에 등장한 한 아버지의 절규가 대한민국을 울렸다. 기대여명 6개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64세의 아버지는 죽음을 준비해야 할 시간에 오히려 살기 위해 버티고 있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홀로 키워온 스물일곱 살 중증 자폐스펙트럼 장애인 아들 때문이었다.

7.

정세랑이 5년 만에 펴내는 신작 산문집이자 쓰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책이다. 창작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를 짚어보고, 이야기 기계를 작동시키는 방법부터 쓰는 삶을 지속하는 요령까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전한다. 창작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다정한 응원의 책이다.

8.

출간과 동시에 영미권 출판 시장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서운 기세로 화제의 중심에 선 소설 『에티의 여름』이 마침내 국내 독자들을 찾아온다. 영국 최대 규모의 서점인 워터스톤스에서 ‘올해의 데뷔작’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역대 수상작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9.

문학동네시인선의 251번째 시집으로 정끝별 시인의 『반려 별자리』를 펴낸다. 『은는이가』(시인선 063),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시인선 123)에 이어 『반려 별자리』를 출간하며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화한 시세계를 문학동네시인선에 나란히 펼쳐놓는다.

10.

편혜영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으로, 2022년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작 「포도밭 묘지」를 포함한 8편을 실었다. 삶의 어려움을 통과하는 인물들의 노동과 상실, 끝내 포기할 수 없는 희망과 우정을 그린다.

11.

20세기 최고의 과학 에세이스트, 인류학자 로렌 아이즐리의 『광대한 여정』을 새롭게 우리말로 옮겼다. 아이즐리는 생명의 기원과 인류의 진화에 관해 그때까지 밝혀진 과학적 사실을 충실하게 전하면서도 개인적인 일화와 성찰을 더해 소설처럼 생생하게 생명 진화의 과정을 그려냈다.

12.

저자 이기원은 30년 동안 방송작가, 강사, 스토리텔링 연구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예비 작가와 현업에서 뛰고 있는 창작자들을 만나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장르와 매체를 뛰어넘어 공통적으로 작동하는 원칙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에는 그 원칙이 담겨 있다.

13.
  • ePub
  • 야수의 산 -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소설 부문 대상작 
  • 홍진희 (지은이) | 클레이하우스 | 2026년 8월
  • 15,0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21% 할인), 마일리지 750
  • 10.0 (17)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400편의 응모작 가운데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소설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홍진희 작가의 『야수의 산』이 출간되었다. 홍진희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고려시대부터 저주받은 산으로 불리며 온갖 기담이 전해 내려온 용악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14.

가상 인간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시대, AI 기술이 익숙한 일상이 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세계적인 인기 스타 가상 인간 ‘이서’가 스스로의 존재를 질문하며 시작되는 SF 소설. 명료한 스토리라인과 개성 강한 등장인물, 입체적이고도 스피디한 전개로 독자의 읽는 재미를 단단히 붙잡는다.

15.

2021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하여 문지문학상·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한 소설가 예소연과, 2022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한 소설가 서고운.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처음 만난 동창생에서 이제는 한국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젊은 소설가가 된 이들이 함께 쓴 첫 산문집 《한 장만 더 쓰고 한잔하러 가자》가 출간되었다.

16.

소설가 민병훈이 산문집 《지나간 계절 모두, 북해도》가 안온북스의 ‘작가의 작업 여행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출간됐다. 작가는 겨울과 여름에 걸쳐 홋카이도를 종주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인 삿포로와 오타루, 비에이 등은 물론이고 시레토코, 아바시리, 왓카나이와 같은 아직은 생소한 도시까지 홋카이도의 모든 계절을 지나가겠다는 듯이, 움직인다.

17.

현대 프랑스철학 중에서도 가장 논쟁적이고 급진적인 흐름인 포스트-구조주의를 다룬다. 루이 알튀세르, 미셸 푸코, 주디스 버틀러를 중심으로 설명을 전개하지만, 개별 사상가들의 생애랄지 핵심 개념들에 대한 정의랄지를 나열하며 제시하지는 않는다.

18.

시집 《희망은 사랑을 한다》, 《보조 영혼》, 《생 마음》 등을 펴냈으며 2024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김복희의 산문집 《백록담 정기받아 대작가 되자》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의 작업 여행 시리즈 두 번째 책인 이 산문집의 배경은 제주도이다.

19.

하늘에서 떨어진 화려한 성공 신화가 아니다. 자투리 시간도 쪼개가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직장인 투자자 세 명의 생생한 투자 생존기다. 출근길에 눈을 붙이는 대신 시황을 확인하고, 상사 눈치를 보며 화장실 칸에서 매도 버튼을 누르, 점심시간에는 차 안에서 노트북을 켜 차트를 본다. 퇴근 후에는 피로를 억누르며 종목을 분석하고, 주말에는 다음 주 시장을 준비한다. 그렇게 버텨낸 365일의 선택과 기록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

환갑을 앞둔 엄마와 서른을 앞둔 딸이 함께 떠난 포르투갈 자유여행 기록이다. 길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순간들까지 여행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과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21.

페마 초드론의 대표작 네 권에서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르침 108개를 가려 엮었다. 고통을 없애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자애와 연민의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을 전한다.

22.

동성 파트너의 말기 암 선고 이후 이 년간의 투병과 돌봄, 장례와 사별의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다. 법적 가족으로 인정되지 않는 퀴어 커플의 현실을 보여주며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권리를 묻는다. 사별 이후의 삶과 공동체 돌봄, 유언장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실제 경험에서 나온 정보도 담았다.

23.
  • ePub
  • 손절의 기술 - 에너지 뱀파이어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 박정한 (지은이) | 들녘 | 2026년 8월
  • 9,8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42% 할인), 마일리지 490
  • 10.0 (13)

무례하고 상처 주는 말을 서슴지 않는 사람, 꼭 자기가 필요할 때만 나를 찾으며 관계에 불성실하게 임하는 사람 등 에너지 뱀파이어들은 도처에 깔려 있다. 이 책은 내 기력을 소모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인간관계와 스스로를 좀먹는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단호히 단절하는 삶의 기술을 이야기한다.

24.

한반도의 삼면을 둘러싼 바다에는 무려 3,390개의 섬이 수놓여 있다. 이 책은 그 수많은 섬의 지리와 역사, 문화, 각기 다른 매력을 생생히 풀어 전하는 인문지리 탐방기다. 지리 교사이자 유튜버, 베테랑 여행가인 저자 강이석이 서울 한복판의 여의도부터 우리 영해 끄트머리의 독도·백령도·마라도까지 직접 다녀온 섬의 이야기를 총 15개 장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25.

가산 카나파니의 중단편집 『뜨거운 태양 아래서』가 열림원에서 복간되었다. 2006년 절판 이후 약 이십 년 만에 다시 독자 앞에 놓인 이 작품집은, 더 나은 삶을 찾아 국경을 넘어설 수밖에 없었던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이동 서사를 통해 고향 상실과 추방의 체험 그리고 그럼에도 지속되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조건을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