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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풀코스 마라톤 뛰는 스님’이라고 칭하며, 매일 좌선을 끝낸 후 10킬로미터 넘는 거리를 가뿐히 달리는 지찬 스님의 책 《스님의 달리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지찬 스님이 달리기를 시작하며 겪은 몸의 변화와 마음의 흔들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깨달은 삶의 태도를 담은 에세이다.
최신 과학과 유전체 연구, AI의 활용,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슈퍼에이저스의 비밀을 밝히고, 치매, 암, 비만, 당뇨, 심장 질환 등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만성질환을 어떻게 수십 년 앞서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역행자』로 60만 독자의 삶을 변화시킨 자청이 이번에는 인류의 기원을 붙잡고 돌아왔다. 전작이 전략을 다뤘다면 『완벽한 원시인』은 그 전략을 끝까지 실행할 수 있는 인간의 조건을 묻는다.
이대영 원장은 세계 최초로 뼈를 깎지 않고 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골절제 없는 감압술(NOLD)’을 성공시킨 척추 수술 전문가다. 수술이 완벽했음에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환자들을 보며 현대 의학의 한계를 체감한 그는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정형외과학을 넘어 뇌신경과학과 재활의학을 다시 공부했고, 회복의 핵심이 근육 강화가 아닌 ‘코어 인지(Core Cognition)’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케임브리지 영문법》에 기반해 새롭게 쓴 문법책으로, 제프리 풀럼의 저서 중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다. 《영문법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는 《케임브리지 영문법》의 주요 내용들을 다루지만 영문법에 사전 지식이 없는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입문자용 책이다.
아이가 부모에게 기대는 모습은 불안의 신호일까, 아니면 성장의 일부일까? 이 책은 '의존은 나쁘고 독립은 좋은 것'이라는 익숙한 믿음에 질문을 던지며, 충분한 의존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을 만든다는 사실을 임상과 발달 심리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유튜브 채널 ‘침착맨’, ‘빠니보틀’에서 빈틈없이 꽉 찬 오디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최고민수가 특강 시리즈 세 번째 책 『최고민수 요리 역사 특강』을 출간했다. 함무라비 법전부터 브렉시트까지 경제사를 종횡무진 누빈 『최고민수 경제사 특강 1, 2』에 이어, 이번에는 요리에 초점을 맞춘 음식 세계사다.
주식 차트를 처음 접하는 초보 투자자를 대상으로 차트의 기본 개념부터 분석 방법까지 그림을 중심으로 설명한 실전 입문서다. 차트의 종류와 유형은 물론이고 추세 해석을 덧붙여 독자가 차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도구로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철학자이자 오랜 야구팬인 탁석산의 에세이로. 저자는 중학생 시절 처음 찾은 동대문야구장에서의 경험을 출발점으로 삼아, 1960~70년대 고교야구와 실업야구의 열기, 1980년대 프로야구의 탄생, 그리고 오늘날의 정교하게 분업화된 야구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넘는 시간을 가로지른다.
획기적인 형식과 강렬한 서사로 출간 직후 문학계를 뒤흔든 네주 시노의 『슬픈 호랑이』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2023년 페미나상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수많은 문학상을 휩쓴 이 작품은, 어릴 적 의붓아버지에게 지속적으로 성적 학대를 당한 저자가 쓴 자전 소설이자, 에세이, 회고록이다.
<나의 아저씨> 「어른」, <이태원 클라쓰> 「돌덩이」, 포레스텔라 「이 계절의 꽃」 등 단단하고 섬세한 노랫말로 많은 이들을 위로해온 작사가 이치훈이 첫 에세이 『명상하는 마음』을 출간했다. 20년간 내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자기만의 언어로 길어 올려온 그는, 이번 책에서 그 작업의 본질이 ‘명상’과 닿아 있었음을 고백한다.
제3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으로, 함윤이 작가의 첫번째 장편소설이다. 202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함윤이 작가는 데뷔 4년 만에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이상문학상 우수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연어』 출간 30주년을 맞는 올해, 공들여 매만진 기념 개정판을 새로이 선보인다. 글을 다듬고 새로운 꼴을 갖추었음은 물론, ‘생동하는 자연과 마음의 수집가이자 누구보다 아름다운 초록빛을 그려내는 작가’ 휘리가 『연어』만을 위해 그린 신작 회화 23점을 풍부하게 수록했다. 다양한 생물들과 자연 풍광을 글과 그림으로 아우른 이 책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마음속에 품게 된 초록에 대한 그리움을 건드린다.
부커상 수상 작가 고스포디노프의 대표작으로 불가리아 내셔널 어워드 수상, PEN 문학상 최종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타인의 기억에 들어가는 소년의 이야기로 공감과 슬픔을 탐구하며 신화와 현실이 교차하는 미궁 같은 서사를 펼친다.
르상티망이라는 감정을 통해 현대사회의 원한과 혐오를 분석하는 철학 에세이다. 개인의 내면에서 집단과 정치까지 확장하며, 감정을 승화하고 민주주의 회복의 길을 모색하는 실천적 인문서다.
창작의 고독을 통과한 이들의 거침없는 증언이자 글쓰기의 기술과 태도에 관한 눈부신 성찰을 담은 앤솔러지로, 쓰는 사람이 겪게 되는 영감과 좌절, 고통과 보상에 대한 일곱 가지 조언을 담았다.
단 10개의 릴스로 16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단번에 16만 팔로워를 모은 화제의 인물, 청담캔디언니가 지금까지 한 번도 말한 적 없던 내밀한 고민과 그 고민을 해결해 나간 과정,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어떤 지난한 시간을 보냈는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리는 흔히 유머감각을 타고난 재능처럼 여긴다. 어떤 사람은 원래 웃기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그러나 코미디언 크리스 더피는 유머란 재능이 아니라, 삶에서 웃음을 찾아내고자 하는 태도에 가깝다고 말한다. 인생이 너무 진지해졌다고, 팍팍해졌다고, 버거워졌다고 느껴진다면 《삶에게 웃으며 말 거는 법》이 당신에게 좋은 힌트가 되어줄 것이다.
소설은 1950년대, 가난한 아일랜드 소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미국 뉴욕으로 떠나게 된 소녀 아일리시의 삶을 조명한다. 낯선 브루클린의 백화점 점원으로 일하며 지독한 향수와 외로움을 견디던 그녀는, 어느 날 고향에서 날아든 가족의 비보를 듣고 다시 한번 대서양을 건너 고향으로 향한다. 익숙하고 안락한 고향에 머물까, 아니면 불안하지만 미래를 꿈꾸던 브루클린으로 돌아갈까. 아일리시는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고 방황하고 고민한다.
이미지와 글의 경계를 허물어온 일러스트레이터 이에니의 첫 에세이 『쉽게 자주 반하는 마음』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타인과 세계로부터 쉽게 상처받고 움츠러드는 대신, 오히려 마음의 빗장을 열고 세상의 작고 사소한 것들에 기꺼이 ‘반하기’를 선택한 한 개인의 다정하고도 단단한 기록이다.
연쇄살인 사건의 피해자이자 복생자인 열여섯 살 주인연이 이사야가 되지 않기 위해, 강압과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사회의 편견을 깨고 최하위 계층인 ‘계급인’ 진초원과 함께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한국문학의 젊은 작가 강화길의 첫 소설집 『괜찮은 사람』 개정판이다. 2017 젊은작가상 수상작 「호수―다른 사람」을 비롯해 일상 속 불안과 공포를 그린 단편을 담았다. 작품 순서를 새로 배치하고 ‘사람’ 연작을 확장해 다시 선보인다.
문학동네시인선의 248번째 시집으로 박상수 시인의 『메신저 백』을 펴낸다. 올해로 데뷔 27년 차 시인이 된 그의 다섯번째 시집 『메신저 백』은 『숙녀의 기분』(시인선 41번), 『오늘 같이 있어』(시인선 109번) 이후 문학동네시인선 시리즈 내에서 세번째로 선보이는 뜻깊은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