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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려낸 세계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영감이 원천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다. 그는 대체 무엇을 보고, 읽고, 겪었기에 이토록 완결된 세계를 그려낼 수 있었을까? 이 책의 저자인 니콜라스 라폴드는 영화 평론가이자 《필름 코멘트》 편집장을 지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필모그래피 전체를 가로지르며 그 답을 추적한다.
20년 전 가오픈 첫날,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단 3시간여 만에 문을 닫은 비운의 놀이공원 ‘일루전 랜드’. 정적만이 감도는 이 거대한 폐허를 무대로 삼은 샤센도 유키의 본격 미스터리 『폐놀이공원의 살인』이 출간되었다.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간 『시사IN』에 연재되었던 글을 다듬고 엮은 책 『반려인의 하루』가 출간되었다. 코로나19가 절정이던 시기, 고양이·식물·개와 함께 각자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세 작가의 이야기는 답답했던 일상에 활기를 더해 주고, 진정한 ‘반려’란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20여 년간 심리학을 연구하고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며 검증한 ‘36가지 언어 기술’을 소개한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요령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실전 대화법이다.
체중 관리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이제 식단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거기에 고물가 시대에 외식과 배달로는 유지하기 힘든 가계 지출을 생각해서라도 많은 직장들이 도시락을 선택하고 있다. 이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맛도 챙기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단 레시피! 그 모든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최고의 식단 레시피가 바로 〈진지인 다이어트 밀프렙 레시피〉로 출간되었다.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다. 한 끼 공양에는 땅과 물과 바람과 햇빛, 그리고 그것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이 함께 담긴다. 《공양간의 셰프들》은 한국 사찰음식 명장 계호·정관·적문·선재·대안·우관 스님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차려 낸 공양과 수행의 이야기다.
인간이 아닌 이웃과의 기묘한 공동생활을 그린 일상×호러.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 꾸준히 회자되었던 이 인터넷 괴담은, 2023년 일본 호러의 본거지 ‘가쿠요무’ 사이트에 연재되며 처음 인기를 끌었다. 최초 20편으로 구성되었던 연재물은 완결 직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4편을 추가해 새롭게 출간되었으며, 빗발치는 요청에 1년 만에 속편을 출시, 동명의 코믹스까지 발매 중이다.
한나 아렌트의 삶과 지적 작업이 교차하는 새로운 전기다. PEN/재클린 보그라드 웰드 전기상 최종 후보, 오웰상 정치 글쓰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이 책은 아렌트의 경험과 철학을 가로지르며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담았다.
현재 진행 중인 제2차 양자 혁명의 지형도를 세계적인 물리학자 폴 데이비스가 친절히 안내한다. 100년 전 코펜하겐의 작은 회의에서 출발한 양자의 여정부터 오늘의 빅테크 경쟁까지, 그는 단 하나의 수식도 사용하지 않고 대가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21세기 기술의 지도를 한 권에 담아냈다.
재테크를 해야 한다는 압박은 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 투자자, 현업에 치여 바쁜 직장인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투자 이론이 아니다. 이 책은 ‘미국 주식-아파트-월배당 ETF’라는 명확한 부의 흐름을 기반으로, 당장 실행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돈이 불어나는 현실적인 시스템을 제안한다.
여행 베스트셀러 출판사 타블라라사에서는 2026년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 2027-2028』로 업그레이드 를 출시 하였다. 타블라라사에서는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을 출간하여 여행분야 연간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차라리 일본 전국을 제대로 한 권으로 정리해보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도시를 이해하고, 지역의 분위기를 느끼고, 현지의 공기와 계절감을 상상할 수 있도록 만든 ‘일본 도시 도감’이다.
연금 투자는 거창한 투자 기술보다 작은 선택의 차이에서 시작된다.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적금 대신 연금 계좌로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자산이 쌓이는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최소한의 연금 투자》는 이런 ‘작은 변화’를 누구나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크리스트와 가이드를 담았다. 책을 읽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순간부터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러 매체를 통해 갈등의 한복판에서 소통의 다리를 놓아온 서울교육대학교 윤리학과 함규진 교수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빈번하게 쓰이는 혐오 표현 12가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영포티’부터 ‘틀딱’ ‘문신충’ ‘캣맘’ ‘비건충’ ‘맘충’ ‘꼴페미’ ‘똥꼬충’ ‘급식충’ ‘수시충/지균층/기균충’ ‘애자’ ‘원종단/화짱조’까지, 멸칭 이면에 자리한 불안과 공포, 절망을 들여다본다.
세상이 준 수많은 이름으로 숨 가쁘게 달리다 문득 지친 자신을 마주한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10년이 넘는 직장생활 동안 팀원에서 팀장까지 치열하게 겪어내고, 현재는 회사 대표이자 영어 교육 강사,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저자 ‘지니쌤’이 여러 삶의 전장에서 흔들릴 때마다 자신을 붙잡아 준 서양 철학과 자기계발 고전의 문장들을 엄선했다.
동물정치 이론서 《주폴리스》를 국내에 소개한 프레스탁!이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관계를 돌봄윤리의 관점에서 다시 묻는 책 《얽힌 공감》을 출간한다. 미국 철학자 로리 그루언은 공감을 단순한 동정이나 연민이 아니라, 이미 얽혀 있는 관계 속에서 타자의 안녕에 주의를 기울이고 책임 있게 응답하는 윤리로 제시한다.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학자들과 함께 피아노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사카모토의 삶에 큰 영향을 준 피아노곡들, 음악학자인 아가리오 신야, 이토 노부히로와의 대담, 건반악기의 역사를 톺아보는 자료관 탐방 등을 통해 피아노의 탄생과 발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다.
어린 시절 이주와 정착이라는 낯선 변화를 견디게 해준 할아버지의 회전의자, 아들이 직접 만든 나무 책상, 아이들이 떠난 방 창문에 25년째 붙어 있는 스티커 등 ‘집’이라는 사적인 공간과 일상의 사물들에 스민 내밀하고 불안정한 기억, 그것이 새롭게 재구성되는 방식과 의미 등을 탐구한 《낡고 사소한 것들의 자리》에서 아키코 부시는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과 사색적인 문체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어설픈 똑똑함이 경쟁력이 아니라 최저선인 <기본값>이 되어버린 거친 복잡계의 시대에, 기계가 범접할 수 없는 인간만의 생존 무기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하이브리드 씽킹>은 단순히 로지컬 씽킹(분석적 사고)과 디자인 씽킹(탐색적 설계)을 반반씩 섞어 놓은 평균값이 아니라, 문제의 성격에 맞게 생각의 속도와 깊이를 조절하는 고도의 <사고의 기어 변속> 기술이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AI 시대를 배경으로 중국의 정책, 인재, 자본, 기술 전략을 분석한 책이다. 딥시크, 휴머노이드 로봇, 양자기술부터 반도체와 스마트 산업까지 살펴보며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과 기회를 제시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곧잘 스스로를 가리켜 ‘평범한 소설가’라 소개하지만, 독자들은 그를 뛰어난 에세이스트로도 사랑해왔다. 특히 일본의 유명 패션지 <앙앙>의 권두 연재 ‘무라카미 라디오’는 작가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에세이 시리즈다.
젊은 신경과학자가 기억 조작 연구의 최전선에서 써 내려간 기록이다. 저자는 기억을 바꾸는 것과 그 의미를 과학적·철학적으로 고찰하며 자신의 내밀한 기억을 풀어놓는다. 저자는 자신을 무너뜨리기도, 다시 일으키기도 했던 삶의 단면들을 되짚으며 이 주제에 한층 더 개인적으로 접근한다.
《풀꽃나무하고 놀던 나날》로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 2023년 문학나눔 선정작을 쓴 숲하루 작가가 3년 만에 내놓는 신작 에세이다. 풀꽃을 그리는 작은살림 이야기를 담은 《작은삶》은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차(tea)를 매개체로 자신을 돌보고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매일 차를 전하고 있는 티라이프디렉터 바유로 활동 중인 이유진 작가의 책이다.
SF 전문 출판사 허블에서 새로운 형태의 SF를 선보인다. 〈SF 소설x시〉는 소설가 한 명과 시인 한 명이 짝을 이루어 SF 소설 한 편과 SF 시 일곱 편을 함께 쓴 다섯 권의 책이다. 그중 소설가 이유리와 시인 신이인이 함께 한 『외계 생물의 잠』에는 SF 소설 「냐츠」와 SF 시 「꿈의 상영 이후」 「어리석음」 「실 뭉치」 「중력」 「마음 둘 곳」 「석별 3」 「거꾸로 가는 타임캡슐」, 그리고 SF에 대한 공통 질문으로 구성된 「5문 5답」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