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호위> 조해진 신작
주저하지 않고 서로의 손을 맞잡는 용기, 그 온기를 타고 환하게 점등하는 삶. 작가는 고립되거나 소외된 이들의 삶에 빛이 깃드는 찰나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내며 여전히 삶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다.
미야베 미유키 신작
슬프도록 아름다운 여자들의 연대에 관한 이야기. 현실에서는 일이 ‘이렇게’ 쉽게 진행되지 않지만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신작
‘당신이 알고 있는 그 사람이, 그 사람이 맞는가?’ 픽션과 논픽션을 과감히 넘나들며 기억의 한계와 역사의 왜곡, 그리고 인간과 삶의 다면성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펼쳐낸 소설.
서점을 찾아낼 수 있을까?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신비하고 기묘한 서점 이야기. 인생의 막다른 길, 기적처럼 나타난 서점에서 잃어버린 당신의 이야기를 찾아드립니다.
‘집’이라는 공포와 경이로움
“죽은 것들보다 살아 있는 것들을 더 무서워해야 한다.” 라틴아메리카의 복잡한 현실을 열어젖히며,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폭력에 맞서는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 첫 소설집. 김혜순, 이라영 추천.
김애란 13년 만의 신작 소설
하나에서 셋으로, 혼자만의 방을 나와 셋으로 이루어진 슬픔의 너른 품안으로. 그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이야기의 끝에서 다시 이야기의 시작으로. 그림과 비밀, 그리고 슬픔으로 서로 밀착되는 세 아이의 이야기.
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아비코 다케마루 지음, 권일영 옮김
사드 지음, 김문운 옮김
이미예 지음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김미정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