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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이현수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9년,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0년 12월 <우리가 진심으로 엮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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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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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6일 출고 
당대의 현실과 정면으로 마주한 채 인간의 속물적 심리를 날카롭게 꿰뚫던 정미경식 혜안, 그 서늘한 문장은 이제 어디서 읽을까. 왜 양말은 한짝만 없어지는지. 언젠간 찾겠지 하는 심정으로 짝 잃은 양말을 서랍 한쪽에 놔두듯 당신의 소설을 내 마음 한쪽에 고이 놓아두겠네. 당신을 보내던 그 새벽, 홀로 눈밭을 걷고 있으려니 비로소 빈자리가 보였어. 맷집과 열정이 없는 작가는 초기에 돌아서는 것이 낫다고 우리가 입 모아 했던 말, 나는 후회하네. 사그라진 열정의 불씨를 피워가며 기신기신 쓰는 게 소설 아니겠나. 당신이 마지막으로 차려준 우거지된장국, 고맙고 따뜻했네. 정미경, 당신은 훌륭한 작가였어. 부디 평안히 가시게나.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6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8,190 보러 가기
당대의 현실과 정면으로 마주한 채 인간의 속물적 심리를 날카롭게 꿰뚫던 정미경식 혜안, 그 서늘한 문장은 이제 어디서 읽을까. 왜 양말은 한짝만 없어지는지. 언젠간 찾겠지 하는 심정으로 짝 잃은 양말을 서랍 한쪽에 놔두듯 당신의 소설을 내 마음 한쪽에 고이 놓아두겠네. 당신을 보내던 그 새벽, 홀로 눈밭을 걷고 있으려니 비로소 빈자리가 보였어. 맷집과 열정이 없는 작가는 초기에 돌아서는 것이 낫다고 우리가 입 모아 했던 말, 나는 후회하네. 사그라진 열정의 불씨를 피워가며 기신기신 쓰는 게 소설 아니겠나. 당신이 마지막으로 차려준 우거지된장국, 고맙고 따뜻했네. 정미경, 당신은 훌륭한 작가였어. 부디 평안히 가시게나.
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종족이 출현했다. 그들은 여태 들어보지 못한 다층적인 목소리로 ‘실례합니다’ 하며 우리들의 어깨를 노크한다. 이들은 눈으로 하는 말을 알아듣거나 인간에게 투영된 사물을 보는 능력이 있다. 하이데거식 관점의 탁월한 전환. 삶에 대한 지난한 몸부림도 멀리서 보면 하나의 춤사위이고 죽음은 누군가에게 실례가 된다는 글을 읽다보면 아, 하는 순간에 눈앞에서 휘몰아치는 파도에 휩쓸려버린다. 아랍의 세헤라자데와 에스키모의 샤먼, 그 중간 계급에 해당되는 작가의 쌈박하고 불온한 성장기! 등단 한 해만에 굴지의 문학상을 잡아챈 신인의 가열한 소설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4.
  • 나에겐 아내가 있다 - 세상에 내 편인 오직 한 사람, 마녀 아내에게 바치는 시인 남편의 미련한 고백 
  • 전윤호 (지은이)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5월
  • 12,000원 → 10,800원 (10%할인), 마일리지 600
  • 9.1 (11) | 세일즈포인트 : 8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6,480 보러 가기
전윤호는 눈이 참 맑다. 장터에서 엄마 손을 놓친 아이의 눈을 가졌다. 이 책은 그 눈을 천 번은 목격했을 그의 아내에게 그가 보내는 헌사이다. 수많은 남성들에게 기꺼이 욕먹을 각오를 한 그가!
5.
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모든 일이 처음이고 모든 것에 서툴렀던 이십대. 처음 간 레스토랑에서 순서대로 정렬된 포크와 나이프를 안에서부터 사용하는 것인지 바깥에서부터 사용하는 것인지 모르는 게 부끄러워 스테이크의 맛도 모르고 먹었던 그때. 이젠 고급 프랑스 식당엘 가도 주눅 들지 않는다. 불어로 적힌 메뉴판을 웨이터에게 내밀며 한글로 해석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한다. 그런 내가 신통한 게 아니라 뻔뻔한 중년이 된 것 같아 서글플 때가 있다. 서성란의 ‘일곱 번째 스무 살’은 여린 스무 살을 아프게 통과하는 일곱 형제에 관한 이야기다. 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 성장을 거부당한 쌍둥이 중호 때문에 나는 오래 아팠다. 이 소설을 읽는 내내 스무 살의 중호가 소설 밖으로 튀어나올까봐 겁났다. 그가 깨어진 유리병으로 편견에 사로잡힌 내 심장이나 복부를 예리하게 긋고 지나갈까봐.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남상순의 웃음을 본 적이 있는가? 남상순처럼 활짝 웃는 여자를 난 여태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남상순이 폭발하는 것을 한번쯤 보고 싶었다. 《흰 뱀을 찾아서》를 통하여 남상순을 처음 만났다. 주인공의 삶을 눈으로 좇다 보니 마음이 깨끗해졌다. 누군가에게 태교 선물로 주고 싶은 책이었다. 그 남상순이 이번에 《희망노선》을 들고 나타났다. 문장이 벽돌처럼 단단하다. 물속에서 오래 숨죽이며 참았다가 불꽃처럼 토해낸 책이다. 그의 소설 《희망노선》처럼, 우리는 21세기란 이 시점에서 남상순이라는 다부진 작가를 새로이 발견하게 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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