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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이지지난 5월 9일, CGV전주고사8관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저 구석 자리로 주세요>(박세영, 2025)를 관람했다. 만듦새가 뮤직비디오+옴니버스영화였는데 어느 쪽이든 색소포니스터 김오키를 빼놓는다면 영화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영화였다. 러닝 타임 동안 그의 최근작 《힙합수련회》(2025) 전곡(20곡)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3월 초 나는 멜론으로 그의 신보를 이미 들었다. 여행지(전주)에서 매진 행렬을 피해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만난 영화가 여행자의 필청 음반을, 그것도 전곡으로 틀어줄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날 내 손에 들려 있던 시집은 『오리배가 지나간 호수의 파랑』(장이지, 2025)이었다. 《힙합수련회》 두번째 트랙이 <럭키>인데 노랫말 일부를 옮기며 소개를 끝낼까 한다. “이 비행이 끝나면 뭐든/ 잘될 거라고 빌어줘”. ![]() ![]()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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