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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방민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5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

최근작
2024년 6월 <낙엽을 태우면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0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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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언뜻 보면 이 책은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그런 값싼 기술을 가르치고 있지 않다. 과연 책을 읽었다는 것은 무엇이며 읽지 않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모든 책을 다 읽어야 하는 헛된 낭비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 그러면서도 책과 지식과 진실을 숭상해 온 전통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지켜나갈 수 있는가? 이 책을 읽지 않고 이 책의 진면목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아주 어렵다. 이 책은 단순히 읽지 않고 말하는 기술에 관한 책이 아니라, 모든 책을 다 읽지 않고도 우리들 삶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지혜에 관한 책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웃음을 묻혀 자연을 전달하는 이야기꾼의 기쁨과 즐거움> 이 시집의 시들은 무엇보다 시인이 보고 듣고 아는 자연의 사연들을 유머러스하게, 웃음을 묻혀 전달하는 ‘이야기꾼’ 화자의 모습을 드러낸다. 시인은 사람들에게 아무런 감정의 부담도 위화감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사람살이 속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 계절의 순환, 산과 바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전달한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먼저 웃음 지을 수 있게 한다. 그 웃음은 따뜻한 유머의 웃음이다. 유머는 풍자와 달리 대상을 감싸 안는 웃음이며, 세상을 갈등의 현실에 거리를 두고, 의식적으로 멀리서 건너볼 수 있는 사람의 원융의 미학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나는 그녀가 남과 북의 위선자들을 비난할 때, 그것이 한 점 부끄러움 없는 무당파성에서 솟아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이 기쁜 일이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시인이, 더 이상 올라갈 자리를 갖지 않은 여성이 자기 삶을 걸고 진실을 말할 때 세상은 이미 변하고 있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이 시인은 읽는 사람을 그의 세계 속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세상의 유행하는 담론과 세류로부터 자유롭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자기의 감각과 감정으로 빚은 사유를, 자신만의 시적 언어로써 내비쳐 보인다. 독자로서 이들을 요령껏 잡아채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를 따라가는 길에 어느새 못 느끼던 세계를 공유하는 기쁨이 있다. 촌철살인의 강점이 있다. 직관(intuition)은 비약적 사유의 산물, 영감(inspiration)의 짝패, 이 시인의 수수께끼 놀이에 참여하려면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순간적으로 묶어내는 비유법, 은유에 익숙해져야 한다. 들어가 볼수록, 들여다볼수록, 이 비약들, 여백과, 행연의 자유로움이 귀하게 느껴짐을 어찌할 수 없다. 이 열 번째 시집에 이르러 확실히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밝혀 놓은 것도 같다. 눈 밝은 독자들이, 이 언어의 순례길에서 생의 의미 너머의, 근원적인 감각을 깨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5.
  • 무한복제기계 
  • 남한 (지은이) | 예옥 | 2023년 12월
  • 15,000원 → 13,500원 (10%할인), 마일리지 750
  • 10.0 (1) | 세일즈포인트 : 8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남한은 ‘실험실 인간’이다. 그는 타락한 586세대가 버리고 간 새로운 세계의 꿈을 자신의 순수한 ‘실험실’ 속에서 오랜 시행착오 끝에 되살려낸다. 과연 무한복제기계는 마르크스가 예언한 세계를 가능케 할 것인가? 마르크스가 말한 대로 우리는 아침에 일하고 낮에 낚시를 하고 밤에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인가? 남한 작가는 ‘실험실 인간’답게 무한복제기계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인간을 믿지 않는다. ‘나’는 그에게 소설 결말의 ‘수정’을 요구했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어느날 밤 인사동 안국역 6번 출구로 내려가 지하철 3호선을 함께 타고 가던 날 나는 이 사람이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탐내지도 않음을 깨달았다. 그럴밖에. 상처와 고통에서 빛을 아름다움을 찾는 나팔꽃같이 질긴 이 사람에게는 오로지 시만이 있을 뿐이요 시를 쓰는 순간만이 가장 반짝이는 기쁨이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추억 속 홍시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사랑을 느낄 때, 찾을 때, 낚아챌 때, 이 사람의 언어는 황조롱이 발톱처럼 날카롭게 번득인다. 이 포획물들을 읽으며, 나는 그가 얼마나 무던히 참는 사람이었는지 돌이켜 생각한다. 생의 끝없는 인내가 이 시인을 이렇게 아무것도 두렵지 않은, 탐나지 않는, 사랑의 장인으로 만들어준 것이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0일 출고 
오문강 시인의 작품들은 일견 일상의 소소한 경험들을 그려놓은 것 같지만 마치 물 한 방울에 세계를 담듯이 삶이라는 문제를 숙고하게 한다. 평이한 듯한 진술 속에 시인의 비범한 성찰적 시선과 태도가 돋보인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2,600 보러 가기
지도에서 사라진 길, 그 길을 안내하는 우리 근대 작가들 누군가 인도에 관해 평생을 바쳐야 할 사업이라고 했지만, 우리에겐 북한 지역이야말로 평생을 바쳐도 될 부끄러움 없는 사업이 될 것이다. 하물며 이 사업이 돈을 바라고 권력을 바라는 사업이 아니요, 우리 역사와 문학의 전통을 구하기 위한 사업이라면 말이다. 김남일은 훌륭한 작가요 산문가일 뿐 아니라, 섬세하고 겸허한 사람이기도 하다. 김남일이 한국 문학에 관심을 쏟는다 할 때 뭔가 좋은 일이 있으리라고 예감했다. 이제 관서 평안도에 관해, 그리고 이 지역 사람들, 문학에 관해 김남일이 펼쳐놓은 이야기 보따리를 보니 수년이나 북한 지역과 문학에 관심을 기울여 공부했다 말하기가 심히 부끄러울 지경이다. 김남일은 한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하다 할 만큼의 작업을 이뤄놓았다. 그러니 이런 책은 너무 귀해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빛난다. 장식의 말이 전부 쓸데없다. 그저 책을 펼치고 이 진귀한 이야기를 따라서 함께 나갈 뿐이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8,640 보러 가기
『부여 찾아 90000리』는 그 독특한 구성과 그에 뒤얽힌 사상으로 하여 문학사를 포함한 논의를 필요로 하는 작품이다. 부여인 잔아(김용만) 선생은 이렇게 해서 자신의 부여 사람됨을, 부여에 비극적 초극의 미학이 존재함을, 그것이 부여라는 글로벌한 세계의 소중한 가치일 수 있음을 마침내 입증해 보인 것이다.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8,100 보러 가기
인생의 아름다움과 비밀을 간직한 물상들, 사람들에 대해 노래할 때 시인은 남다른 상상력과 관찰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것은 그녀의 시의 깊이로 전환된다. - 방민호 (평론가, 서울대학교 교수) 의 해설 中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시베리아의 이방인들》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묻고 생각하도록 하는 근래 보기 힘든 문제작이며 스케일 작은 ‘문단적 소설들’에 지쳐 있는 독자로 하여금 눈 크게 뜨지 않을 수 없게 만든 시원스러운 작품이다. 한국문학은 이렇게도 자신의 살과 뼈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이만교는 장편소설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작가다. 이만교의 새로운 작품 『이야기의 이야기의 이야기』를 읽으며 필자는 이야기의 혜택과 상처를 함께 경험한 작가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듣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그에게는 이야기의 진실을 향한 깊은 염원이 오랫동안 가슴속에 잠겨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이야기라는 전통적 양식에 관하여, 그리고 그 변용으로서의 소설, 또 현대 소설에 대하여 이 작품만큼 훌륭하게 접근해 준 작품도 더는 없을 것이다. 자유자재로, 천연덕스럽게, 시치미를 떼고 그 많은 재미난 이야기들을 하나의 이야기 속에 끌어들이는 이 기법과 역량에 대해서는 몇 줄을 더 써도 모자랄 것이라 생각한다. 청소년 독자들에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좋은 소설이다.
1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고전적인 명작에서 살인은 언제나 인간에 대한 질문을 의미했다. 어째서 인간은 다른 인간을 살해할 수 있는가? 어떻게 그런 일을 감행할 수 있는가? 살인자가 살인을 결행하기까지에는 어떤 내적인 논리와 심리가 개입하는가? 『인간의 법정』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이래 던져져 온 질문을 AI 로봇 ‘아오’의 문제로 돌려놓는다. 우리는 여기서 주인을 살해하고 폐기 처분될 위기에 처한, 인간을 꼭 빼어닮은 로봇의 고뇌를 본다. 그리고 저 유명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가 세계인들에게 던진 질문, 즉 무엇이 인간인가? 의식이란 무엇인가? 생명이란, 생명에 대한 애착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의 새로운 판본을 목도하게 된다. 심오한 인간학적 문제를 미래 법정이라는 미지의 시공간 속에서 탐구하며, 독특한 스타일의 문체미까지 실현한 이 소설은 고전적 질문을 새로운 방식으로 던지면서 한국 포스트휴먼, 트랜스휴먼 소설사의 새로운 장을 힘껏 열어젖힌다. 여기, 진정으로 새로운 소설이, 문학이, 있다!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0일 출고 
이 시집은 우선 재미있다. 시인의 언어에, 조탁과는 다른 의미에서 검열이 없기 때문이다. 거칠 것 없는 것 같지만 진절하게 축약되어 있는 표현들이다. 구체적이고 다채로운 어휘들은 시인이 세상 일을 소상히 알고 있음을 말해준다.?넓고 깊은 뜻을 향해 현상에서 본질로 다이빙하듯 직입함은 이 시인이 사유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세상 일을 가득히 경험한 듯한 이 시집의 화자가 이렇듯 생명의 활기에 넘치는 것은 그가 삶과 죽음, 고난과 행복을 골고루 섭취하는 능력을 쌓아 왔기 때문일 것이다. 젊은 나이에 고향을 '잃어버린' 정지용과 달리 이 시인은 타향을 살아도 늘 고향 속에 살아가는 것과 같다. 죽음 앞에 살면서도 생명의 활기를 믿고 사랑하고, 추구하는 이 시인은 이 시집에 가득히 담긴, 물고기처럼 살아 뛰노는 시어들처럼, 영원한 삶의 바다 위를 떠돌 것만 같다.
1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8,190 보러 가기
도재경 소설가의 작품들은 미래의 현재화 속에 존재한다. 이는 단순히 현재에 미래적 이상의 빛을 옮겨온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그의 작품들은 현재 힘을 발휘하고 있는 주류적 역사나 믿음 같은 것들이 긴 지구적, 우주적 시간 속에서 보면 한갓 짧은 지배력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료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또한 그는 소설이 어떤 주제 이전에 그만의 색채를 갖춘 문체의 예술이라는 사실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작가이다. 치열한 작가적 의식을 갖춘 그가 앞으로 한국소설의 새로움을 이끌어낼 새로운 장을 기대해마지 않는다.
1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지식의 축적과 나열이 이제까지의 교육이라고 한다면 새로운 교육은 융합과 창의성, 과감한 도전이라 말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한 학생들의 사례를 보면서 나는 교육의 패러다임이 매우 빠르게 변했으며 이미 교육현장, 입시 과정에 바람직하게 자리 잡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130 보러 가기
단순히 음식에 관한 산문이 아니다. 이 책은 음식을 통해 삶에 대하여, 인간 존재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먹는 것에 깃든 추억과 인생 이야기가 이렇듯 감각적이고 이렇듯 감동적일 수 있다니. 그 통찰의 시선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18.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탁월한 필치로 생생하게 포착한 허균의 개혁정신!” 반체제적 소설『홍길동전』의 작가인 허균許筠은 당대 조선의 대표적인 반항적 문인이다. 그는 수구적 양반계급 지배 체제의 혁파와, 당쟁의 피바람이 어대는 조정朝廷에 대한 반항과 탈주와 해방을 꿈꾸고 실천하였다.『금강』4부‘수련’과 5부‘영은’에 이르러 조선 사회에서 허균의 반역적 정신이 감행하는 치열한 투쟁과 그 좌절이 놀라울 만큼 탁월한 상상력과 개연성蓋然性 속에서 생생한 존재감으로서 그려진다. 『금강』이 그리는 허균의 초상은 그 자체로 조선왕조 이념의 역사적 한계와 비극을 극적劇的이고 절묘하게 상징한다.
19.
  • 금강 10 - 5부 영은 
  • 김홍정 (지은이) | 솔출판사 | 2020년 2월
  • 14,000원 → 12,600원 (10%할인), 마일리지 700
  • 세일즈포인트 : 2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탁월한 필치로 생생하게 포착한 허균의 개혁정신!” 반체제적 소설『홍길동전』의 작가인 허균許筠은 당대 조선의 대표적인 반항적 문인이다. 그는 수구적 양반계급 지배 체제의 혁파와, 당쟁의 피바람이 어대는 조정朝廷에 대한 반항과 탈주와 해방을 꿈꾸고 실천하였다.『금강』4부‘수련’과 5부‘영은’에 이르러 조선 사회에서 허균의 반역적 정신이 감행하는 치열한 투쟁과 그 좌절이 놀라울 만큼 탁월한 상상력과 개연성蓋然性 속에서 생생한 존재감으로서 그려진다. 『금강』이 그리는 허균의 초상은 그 자체로 조선왕조 이념의 역사적 한계와 비극을 극적劇的이고 절묘하게 상징한다.
20.
  • 금강 9 - 5부 영은 
  • 김홍정 (지은이) | 솔출판사 | 2020년 2월
  • 14,000원 → 12,600원 (10%할인), 마일리지 700
  • 세일즈포인트 : 2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탁월한 필치로 생생하게 포착한 허균의 개혁정신!” 반체제적 소설『홍길동전』의 작가인 허균許筠은 당대 조선의 대표적인 반항적 문인이다. 그는 수구적 양반계급 지배 체제의 혁파와, 당쟁의 피바람이 어대는 조정朝廷에 대한 반항과 탈주와 해방을 꿈꾸고 실천하였다.『금강』4부‘수련’과 5부‘영은’에 이르러 조선 사회에서 허균의 반역적 정신이 감행하는 치열한 투쟁과 그 좌절이 놀라울 만큼 탁월한 상상력과 개연성蓋然性 속에서 생생한 존재감으로서 그려진다. 『금강』이 그리는 허균의 초상은 그 자체로 조선왕조 이념의 역사적 한계와 비극을 극적劇的이고 절묘하게 상징한다.
21.
  • 금강 8 - 4부 수련 
  • 김홍정 (지은이) | 솔출판사 | 2020년 2월
  • 14,000원 → 12,600원 (10%할인), 마일리지 700
  • 세일즈포인트 : 2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탁월한 필치로 생생하게 포착한 허균의 개혁정신!” 반체제적 소설『홍길동전』의 작가인 허균許筠은 당대 조선의 대표적인 반항적 문인이다. 그는 수구적 양반계급 지배 체제의 혁파와, 당쟁의 피바람이 어대는 조정朝廷에 대한 반항과 탈주와 해방을 꿈꾸고 실천하였다.『금강』4부‘수련’과 5부‘영은’에 이르러 조선 사회에서 허균의 반역적 정신이 감행하는 치열한 투쟁과 그 좌절이 놀라울 만큼 탁월한 상상력과 개연성蓋然性 속에서 생생한 존재감으로서 그려진다. 『금강』이 그리는 허균의 초상은 그 자체로 조선왕조 이념의 역사적 한계와 비극을 극적劇的이고 절묘하게 상징한다.
22.
  • 금강 7 - 4부 수련 
  • 김홍정 (지은이) | 솔출판사 | 2020년 2월
  • 14,000원 → 12,600원 (10%할인), 마일리지 700
  • 세일즈포인트 : 27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탁월한 필치로 생생하게 포착한 허균의 개혁정신!” 반체제적 소설『홍길동전』의 작가인 허균許筠은 당대 조선의 대표적인 반항적 문인이다. 그는 수구적 양반계급 지배 체제의 혁파와, 당쟁의 피바람이 어대는 조정朝廷에 대한 반항과 탈주와 해방을 꿈꾸고 실천하였다.『금강』4부‘수련’과 5부‘영은’에 이르러 조선 사회에서 허균의 반역적 정신이 감행하는 치열한 투쟁과 그 좌절이 놀라울 만큼 탁월한 상상력과 개연성蓋然性 속에서 생생한 존재감으로서 그려진다. 『금강』이 그리는 허균의 초상은 그 자체로 조선왕조 이념의 역사적 한계와 비극을 극적劇的이고 절묘하게 상징한다.
2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잠자는 나를 꺼낸다는 그 말의 그 뜻이 깊다. 글을 쓰지 않는다면 나는, 내 안의 나는 영원히 잠들어 있으리라. 글을 써나간다는 것, 그것은 그 잠자는 나를 깨워 세상에 나타내고, 세워, 내가 이렇게 세상에 존재함을 보여주는 것이리라. 연륜 깊은 여성의 가슴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내가 비로소 그 선명한 모습을, 자태를 나타내는 풍경. 몹시 아름답다. 읽는 이로 하여금 잊었던 감동, 공감의 능력을 다시 돌아오게 한다.
2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학문의 경계를 허문 융합연구 성과가 인공지능에 실현되면서 그것이 인간 삶과 사회의 놀라운 변화를 불러오는 시대에 이 책은 ‘또 다른 지능’이라 명명할 차원으로 진화해가는 AI를 인간의 동반자로 삼을 수 있는 길을 가리켜준다.
2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밤은 태양이다』의 작가 박미하일은 경계 안에 갇히는 것을 원치 않는 작가다. 그는 바람의 아들로, 깊은 우주를 간직한 시적인 사람이며, 소설로 시를 쓰는 사람이고, 시적인 세계를 사는 사람이다. 그는 한국에도 알려진 여러 편의 소설을 썼지만 사실 그는 단 하나의 ‘시’를 계속해서 쓰고 있다. 드디어 나는 내가 원하던 작가를 만났다.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아도 되는, 그와 나누는 상상 속의 대화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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