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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엄지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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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까다롭게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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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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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착한 대화 콤플렉스 - 말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 
  • 유승민 (지은이) | 투래빗 | 2024년 11월
  • 18,000원 → 16,200원 (10%할인), 마일리지 900
  • 10.0 (2) | 세일즈포인트 : 950
누군가가 스쳐 지나가며 한 말에 마음이 와장창 깨진 경험이 있다.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저런 단어를 선택했을까. 그간 쌓였던 호감이 한순간에 무너진 기억, 우리에겐 숱하다. 언어 감수성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길잡이가 있을까.
2.
“이 책은 도대체 어떤 결말로 끝이 날까. 호러 소설을 읽는 것처럼 마음이 울렁거렸다. 그간 말로도 글로도 차마 꺼내지 못했던 내 속내들이 책 곳곳에서 우수수 떨어졌다. 가제본을 읽을 때 나의 취미는 인상 깊은 글귀를 복사해 내 메일함에 저장해 놓는 일인데, 빼곡히 다섯 장을 채웠다. 당혹스러우면서도 통쾌한 미스터리 같은 이 책을 서둘러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몇 명의 친구, 작가들이 선뜻 떠올랐다.”
3.
“창작은 고단한 일이지만 독자를 행복하게 만든다” 자조적인 제목을 읽은 독자는 생각할지도 모른다. ‘작법서에 뭔 비밀이 있겠어.’ 맞다. 거짓말하지 않는 작가라면 비법은 없다고 말해야 옳다. 소설가 문지혁은 ‘오래 앉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독자로 남는 일보다 ‘고단한’ 작가가 되는 일을 선택하겠다고 말한다. 여기에 정답이 있다. 창작은 고단한 일이지만 독자를 행복하게 만든다. 그러니 문지혁에게 더 이상 오래 앉아 있지 말라고 할 수 없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7일 출고 
우울한데 따뜻하고 처연한데 힘 있다. 민바람 작가의 글은 요상한 마법을 부리는 듯하다. 계절로 따지면 가을 맛인데 불쑥불쑥 봄, 여름도 살짝 다녀간 느낌이다. 운동으로 따지면 오래달리기다. 순간적인 힘으로 달리는 단거리가 아니라 적절한 속도로 호흡하며 뛰어야 하는 장거리가 어울린다. 작가가 공들여 선별한 ‘산말’들은 멈춤의 미학을 선사한다. 읽는 맛이 이렇게나 다양한 글은 실로 오랜만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선선한 바람결이 느껴진 건 나만의 착각은 아닐 것이다.
5.
  • 일꾼의 말 - 나다운 방식으로 일하고 먹고살고, 개정판 
  • 강지연, 이지현 (지은이) | 시공사 | 2024년 2월
  • 16,800원 → 15,120원 (10%할인), 마일리지 840
  • 세일즈포인트 : 102
용기를 주는 책을 좋아한다.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다. 현실적이고 정확한 팩트를 바탕으로 전하는 용기,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정직함. ‘일잘러’를 꿈꾸는 동시에 ‘좋은 사회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저 없이 《일꾼의 말》을 선물하고 싶다.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조언, 독자의 시간을 아껴주는 경제적인 문장들. 이 책을 읽고 나니 일을 더 잘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용기가 생겼다. 진심으로 아끼는 유능한 후배들에게 “우리, 이렇게 일해보자”라며 슬쩍 건네고 싶다.
6.
반딧불 의원은 비현실적인가, 현실적인가. 이수현 원장의 마음과 태도로 진료를 보는 의사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나의 주치의가 되어 달라고 간청할 텐데. 어쩌면 의사가 환자에게 주는 많은 처방 중 가장 중요한 건 신뢰, 안정일지 모른다. 의학을 다루는 책을 읽으며 이토록 마음이 편안할 수 있다니! 나의 몸, 누군가의 건강에 관해 과잉 염려를 하고 있다면, 정확하고 친절한 처방을 찬찬히 듣고 싶다면 저녁에만 불을 켜는 반딧불 의원 진료실에 노크해보자. 대기가 길어도 흔쾌히 기다릴 수 있는 유일한 병원이다.
7.
  • 질문이 될 시간 - 고립과 단절, 분노와 애정 사이 '엄마 됨'을 기록하며 
  • 임희정 (지은이) | 수오서재 | 2023년 12월
  • 16,800원 → 15,120원 (10%할인), 마일리지 840
  • 9.6 (10) | 세일즈포인트 : 389
저자로서 꿈이 하나 있었다. ‘엄마’를 위한 책을 쓰는 일. 임신, 출산, 육아를 경험하기 전과 후 알면 좋을 것들을 말해주고 싶었다. 아이가 마냥 예쁘지만은 않을 수 있고 주체할 수 없는 우울을 느낄 수도 있다고, 돌봄의 불평등과 편견을 온몸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이젠 안 써도 될 것 같다. 임희정 작가의 책을 건네면 되니까. “아프지 않으려고 아픔을 쓴” 작가의 용기 덕분에 예방주사를 맞은 느낌이다. 내가 겪는 고통을 이해할 수 있으면 견딜 수 있는 고통이 된다.
8.
최근 두 번째 육아휴직을 하고 (자율적인 재택근무가 가능한) 회사로 이직한 나에게 이 책은 내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매일 아침, 온갖 할 일들로 머리를 싸매는 돌봄 노동자 10년 차에게 ‘시간’이란 족쇄이며 돈이다. “돈을 좀 덜 가지고 갈 테니까, 근로 시간을 좀 줄여줘. 일은 고효율로 할게”는 나의 오랜 모토이며 요구인데, 사회는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비슷하게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자니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며 ‘시간의 평등’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간 문화를 꿈꿨다. 테레사 뷔커는 “새로운 시간 문화는 모든 연령층에 혜택을 가져다주며, 실제로 이 영향을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간 정책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사회를 이해하고 조직하는 방식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개인의 선택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일은 무척 어렵기 때문에 ‘시간의 평등’은 제도적 접근이 갈급하다. 다시 말해,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 지난 10년간 각종 돌봄 정책들을 살펴보면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이 ‘타임 푸어’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보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시간을 공정하고 평등하게 분배하는 게 우리 삶에 얼마나 긴요한지 몸소 겪었기에, 책을 읽는 내내 목울대가 뜨거워질 정도로 깊이 공감했다. 저자가 한국에 와서 강연을 한다면 맨 앞 좌석에 앉아 눈 맞추고 싶을 만큼, 처절하게.
9.
  • 낱말의 장면들 - 마음이 뒤척일 때마다 가만히 쥐어보는 다정한 낱말 조각 
  • 민바람 (지은이), 신혜림 (사진) | 서사원 | 2023년 11월
  • 16,800원 → 15,120원 (10%할인), 마일리지 840
  • 9.7 (28) | 세일즈포인트 : 1,204
우울한데 따뜻하고 처연한데 힘 있다. 민바람 작가의 글은 요상한 마법을 부리는 듯하다. 계절로 따지면 가을 맛인데 불쑥불쑥 봄, 여름도 살짝 다녀간 느낌이다. 운동으로 따지면 오래달리기다. 순간적인 힘으로 달리는 단거리가 아니라 적절한 속도로 호흡하며 뛰어야 하는 장거리가 어울린다. 작가가 공들여 선별한 ‘산말’들은 멈춤의 미학을 선사한다. 읽는 맛이 이렇게나 다양한 글은 실로 오랜만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선선한 바람결이 느껴진 건 나만의 착각은 아닐 것이다.
10.
  • 행복 공부 - 나의 파랑새를 찾아서 
  • 김희삼 (지은이) | 생각의힘 | 2023년 9월
  • 19,000원 → 17,100원 (10%할인), 마일리지 950
  • 10.0 (15) | 세일즈포인트 : 940
단 하나의 능력을 선물 받을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고를까? 오래도록 나의 답은 ‘행복감을 자주 느끼는 기술’이었다. 슬프게도 개인이 느끼는 행복감의 수준은 일정 부분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하지만 세상에 100퍼센트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발적 행동으로 지속적인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 대관절 행복이란 무엇이기에 공부까지 해야 할까? 의문이 든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흥미로운 실험 결과들을 꼼꼼히 훑자. 도무지 알아두면 쓸데없는 이야기가 단 한 줄도 없다. “알면 사랑한다”는 명언이 있듯 “알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 훗날 내 아이가 성인이 되어 인생을 어떻게 살지 고민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 책을 선물할 것이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8일 출고 
원고를 읽고 깜짝 놀랐다. 내가 오랫동안 쓰고 싶었던 책, 실제로 머릿속에 기획안을 품고 있었던 책이 눈앞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왜 나에겐 선배 복이 없는가! 한탄한 사람이라면 지금 이 책을 펼치자. 꼭 현실에서 선배를 만나야 하는 건 아니다. 어쩌면 책보다 뛰어난 조언의 형태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무턱대고 좋은 말만 골라하는 막연한 조언에 질린 사람들에게 두 여성 작가가 단단하고도 다정한 말들을 건넨다.
12.
솔직한 글을 쓰는 건 비교적 쉽지만, 정확하게 솔직한 글을 쓰는 건 어렵다. 누군가의 글을 읽고 이토록 큰 쾌감을 느낀 건 실로 오랜만이다. “분노는 나의 힘, 결핍은 나의 동력, 슬픔은 나의 글감”이라는 명제 앞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 별로”라는 말은 못 할 거라고 자신한다. 글이 쓰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13.
일이든 돌봄이든 우리가 언제나 원하는 건 균형, 그리고 지속성이다. 더 나은 업무 방식을 고민하고 채택해야 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잘해내기 위해서다. 매년 ‘어떻게 일할 것인가?’의 문제 앞에서 답을 찾지 못한 사람이라면, 합리적으로 일하고 싶은 노동자, 직원들의 번아웃이 두려운 보스라면 어서 빨리 이 책을 펼치자.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동시에 변화의 필요를 분명하게 느낄 것이다. 시도는 빠를수록 좋다. 장기 투자가 이로운 것처럼.
14.
자신의 성격을 알고 학습법을 바꿔 성공한 사례들은 차고 넘친다. 방법을 알고 있었음에도 피부로 와닿지 않아 실천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자. 내 영어 앞에서, 내 성격 앞에서 한 번이라도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꼭 읽자. 영어 학습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위로받기는 처음이다. 그리고 일단 재밌다.
15.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생존이라는 단어 앞에 ‘다정’을 보탰는데, 이것이 팩트라니, 과학이라니. 생존 본능 때문에 독해졌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살포시 건네고 싶은 책. 낙관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16.
괜찮은 책을 정의하는 데에는 여러 조건이 있다. 새로울 것, 재미있을 것, 도움이 될 것 등. 이 책은 여기에 몇 가지를 추가한다. 통찰이 있을 것, 질문이 쏟아질 것, 나를 돌아보게 할 것. 일잘러가 되고 싶지만 어쩐지 남의 눈치를 더 보게 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자존심, 자부심, 자긍심 중에 ‘자긍심’을 더 중하게 여기는 사람, ‘좋은 고집’을 잃지 않고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 일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싶은 사람에게 건네고 싶은 책이다.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7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1,340 보러 가기
원고를 읽고 깜짝 놀랐다. 내가 오랫동안 쓰고 싶었던 책, 실제로 머릿속에 기획안을 품고 있었던 책이 눈앞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왜 나에겐 선배 복이 없는가! 한탄한 사람이라면 지금 이 책을 펼치자. 꼭 현실에서 선배를 만나야 하는 건 아니다. 어쩌면 책보다 뛰어난 조언의 형태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무턱대고 좋은 말만 골라하는 막연한 조언에 질린 사람들에게 두 여성 작가가 단단하고도 다정한 말들을 건넨다.
1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7일 출고 
조남주 〈봄날아빠를 아세요?〉 세상에게 좋은 연민을 갖게 만드는 소설이 좋다. 일말의 열패감을 느끼게 할지라도.
19.
당신이 겪은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입니까? 누군가 묻는다면 주저 없이 나올 대답, 바로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내는 일일 것이다. 세상과 이별을 앞둔 아버지, 그를 바라보는 아내와 두 딸, 그리고 의사 친구. 이들이 겪는 고통과 낯선 감정은 강렬한 색채와 압축된 문장으로 독자의 마음을 뜨겁게 파고든다. 유디트 바니스텐달이 매 작품마다 보여주는 가장 큰 미덕은 어떤 삶, 어떤 선택이 누군가의 일상과 감정보다 결코 우위에 있다고 말하지 않는 점이다. 아버지의 죽음이 두렵지만 책임져야 할 아이가 생긴 딸, 남편의 떠남이 슬프지만 남겨질 자신도 두려운 아내.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질적으로 여겨질 수 있는 감정들이 탁월한 서사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다비드’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그의 첫 아내 ‘줄리아’는 다비드의 꿈에 나와 “죽음은 어둡지만 따뜻해”라고 말한다. 바로 이 작품이 그렇다.
2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생존이라는 단어 앞에 ‘다정’을 보탰는데, 이것이 팩트라니, 과학이라니. 생존 본능 때문에 독해졌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살포시 건네고 싶은 책. 낙관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21.
어떤 마음으로 읽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읽은 책은 아마도 내 기억 속에 최초다. 상상할 수 없는 아픔, 겪어 보지 못한 슬픔인데도 감히 저자의 마음이 흠씬 헤아려졌다. 상실, 분노, 슬픔, 자책, 반성.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의 고통을 몇 단어로 표현하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부모로서의 자아와 교사로서의 자아가 충돌할 때마다 느껴야 했던 번민 앞에서 누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을까. 그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다. “적당히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당히 슬퍼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고(故) 이한빛 피디의 엄마 김혜영. 하늘에서 이한빛 피디가 엄마의 기록을 읽고 나면 어떤 말을 해줬을까, 오래 생각해 봤다. 아마도 저자가 아들이 키우던 고양이 ‘푸리’를 생각하며 했던 말과 꼭 같은 말이 아닐까. “미안해하지 마세요. 엄마의 마음을 다 알아요.”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6일 출고 
잘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건, 얼마나 기쁜 일인가. 김영지 작가는 맛집의 비밀 레시피를 알고 있다고 해도, 그 레시피를 그대로 쓰지 않을 사람이다. 당연한 불안을 명랑한 에너지로 껴안는 태도. 닮고 싶은 청춘이다.
23.
  • 치유 일기 -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9년의 이야기 
  • 박은봉 (지은이) | 돌베개 | 2020년 11월
  • 13,000원 → 11,700원 (10%할인), 마일리지 650
  • 9.0 (6) | 세일즈포인트 : 302
고통의 곁에 오래 머문 사람들을 만날 때, 그 초연한 눈빛에 용기를 얻었다. 9년이라는 긴 시간 우울과 불안의 터널을 뚫고 나온 박은봉 작가는 “행복은 깔깔거리는 웃음이 아니라 조용히 짓는 미소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의 고백이 힘이 되었기에 자신의 치유 일기를 기꺼이 세상에 내놓은 작가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 글들은 작가를 살게 했고, 어쩌면 또 다른 누군가를 살게 할 것이다.
24.
작가 이름에 반했고, 단정한 글에 또 반했다. ‘너무 화가 치밀어 글을 쓰기로’ 했다지만, 그녀의 글은 더없이 따뜻하고 경쾌하다. 억지스러운 감정, 자조적인 말이 없는 책을 오랜만에 만났다. 나도, 내 곁에 있는 누군가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반드시 존재한다.
2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7일 출고 
작가 이름에 반했고, 단정한 글에 또 반했다. ‘너무 화가 치밀어 글을 쓰기로’ 했다지만, 그녀의 글은 더없이 따뜻하고 경쾌하다. 억지스러운 감정, 자조적인 말이 없는 책을 오랜만에 만났다. 나도, 내 곁에 있는 누군가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반드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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