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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김초엽

출생: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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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스무 낮 읽고 스무 밤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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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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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언젠가 처음으로 SF를 읽고 쓰기 시작했을 때 나는 정소연의 소설을 나침반 삼아 나아갔다. 내가 사랑하는 SF의 청명함과 아름다움이 정소연의 소설 속에 모두 있었기 때문이다. 정소연은 놀라운 솜씨로 세계와 개인을 엮어낸다. 외면하고 싶은 세계 속에 가만히 들여다보고 싶은 타인의 얼굴이 있다. 공고한 질서 위에 누군가가 힘겹게 그어놓은 빗금과 틈새가 있다. 그래서 정소연의 개인들은 이 세계를 포기하는 대신 끝까지 붙들고, 틈새로 비치는 다른 가능성의 빛을 바라보며 앞으로 걸어간다. 그 마음을 따라저벅저벅 나아가고 싶어지는, 맑은 반짝임을 지닌 소설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5일 출고 
우주의 온갖 예술품을 수집하는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를 배경으로, 학예사 다카히로가 여러 작품에 얽힌 일상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학예사들의 바쁘고 친근한 일상과 신비로운 작품 이야기가 교차되며 아름다움과 예술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다. 아름다움은 설명될 수 있는 것일까, 예술을 과학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적극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질문들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가상 예술 작품들을 독특하고 산뜻한 SF의 렌즈를 통해 살피는 재미가 탁월하다.
3.
우주의 온갖 예술품을 수집하는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를 배경으로, 학예사 다카히로가 여러 작품에 얽힌 일상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학예사들의 바쁘고 친근한 일상과 신비로운 작품 이야기가 교차되며 아름다움과 예술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다. 아름다움은 설명될 수 있는 것일까, 예술을 과학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적극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질문들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가상 예술 작품들을 독특하고 산뜻한 SF의 렌즈를 통해 살피는 재미가 탁월하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5일 출고 
『고통에 관하여』는 고통의 궤적을 추적하는 의미심장한 SF 스릴러다. 고통은 어디서 시작되며 어떤 상흔을 남기고 떠나는가. 고통은 어떻게 개인과 공동체를 서로 얽매며 파국으로 이끄는가. 한 존재가 고통의 잔해에서 벗어나 다음을 향해 걸어가는 일은 어떻게 가능할까. 결코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들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서사에 녹아 있다. 고통을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또 맞서 싸우는 인물들의 모습이 생생하다. 쉴 새 없이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파도에 휩쓸리게 되는 매혹적인 소설.
5.
  • 구름문  Choice
  • 이다하 (지은이) | 아작 | 2024년 1월
  • 16,800원 → 15,120원 (10%할인), 마일리지 840
  • 10.0 (1) | 세일즈포인트 : 448
《구름문》은 공감각적인 ‘구름’의 설정과 도입부가 돋보였던 작품이다.
6.
어린 시절, 저는 이 세계가 정답 없는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어차피 인간 내면에도, 인간 사이에도 답은 없는데, 왜 모두가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에 몰두할까?’ 그때 만난 과학은 제게 말해 주었습니다. 수천 년이 흘러도 알아낼 수 없을 미지의 것들이 저 밖에 펼쳐져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것을 향해 나아가고 무지의 경계를 더듬어 볼 수 있다고. 그것은 지각하는 생물로서의 특권이라고. 그게 제 가치관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4일 출고 
묵은 편견의 먼지를 털어낸, 우주인 이소연의 또렷한 목소리를 담은 레코드가 비로소 여기 도착했다. 이소연의 명랑하고 강한 마음, 세상에 대한 환한 호기심이 담긴 이 기록을 함께 읽고 싶다. 가본 적 없는 곳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두에게 용기를 주는 글.
8.
우주의 온갖 예술품을 수집하는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를 배경으로, 학예사 다카히로가 여러 작품에 얽힌 일상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학예사들의 바쁘고 친근한 일상과 신비로운 작품 이야기가 교차되며 아름다움과 예술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다. 아름다움은 설명될 수 있는 것일까, 예술을 과학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적극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질문들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가상 예술 작품들을 독특하고 산뜻한 SF의 렌즈를 통해 살피는 재미가 탁월하다.
9.
우주의 온갖 예술품을 수집하는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를 배경으로, 학예사 다카히로가 여러 작품에 얽힌 일상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학예사들의 바쁘고 친근한 일상과 신비로운 작품 이야기가 교차되며 아름다움과 예술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다. 아름다움은 설명될 수 있는 것일까, 예술을 과학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적극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질문들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가상 예술 작품들을 독특하고 산뜻한 SF의 렌즈를 통해 살피는 재미가 탁월하다.
10.
온몸으로 돌진하는 소설. ‘살기 위해 파괴되어 가는 몸으로, 욕망하는 내가 여기 있다.’ 읽는 내내 그렇게 말하는 주인공 샤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11.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미술관 탐방기. 전맹 시라토리 씨와 함께 미술관에 가면 갑자기 작품의 풍경도 색깔도 낯설어진다. 시라토리 씨의 질문이 눈앞의 작품을 보고 해석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도록 동행자를 이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무엇을 보아왔던 것일까?’ 질문하게 되는 기분 좋은 혼란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관통한다. ‘보는’ 감각이란 이토록 폭이 좁고 제한적이면서도,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는 감각임을 알게 하는 산뜻한 이야기들.
12.
중단편 대상작 〈물의 폐〉는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된 작품이다. 호수처럼 잔잔하면서도 그 안을 들여다보고 싶게 하는 이야기의 흐름, 읽는 사람의 마음에 아름다운 풍경을 떠오르게 만드는 서정적인 문장의 힘이 압도적이었다. 우수상 〈올림픽공원 산책지침〉은 누군가 들려주는 괴담 같은 도입부에 휙 이끌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밝아지는 산뜻한 이야기였다. 〈러브 앤 피스〉와 〈나와 나의 로봇 개와 너〉는 둘 다 실험적인 전개 혹은 구성이 돋보이는, 낯설지만 무척 매력 있는 소설들이다. 국내 SF의 넓어진 스펙트럼을 소개할 때 이 작품들을 맨 앞에 두고 싶다. 〈도서관 신화〉는 마치 인공지능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듯한 다소 숨찬 재미가 있었다. 시작과 끝이 꼬리를 물고 반복된다는 SF의 고전적인 테마 중 하나를 작가만의 스타일로 잘 해석한 소설이다.
13.
  • 출판사*제작사 사정으로 제작 지연 또는 보류중이며, 출간 일정 미정입니다.
과학과 페미니즘의 교차점을 조사하는 이 책에서 해러웨이는 ‘영장류, 사이보그, 여성’을 주목한다. 이들은 서구 과학의 불안정한 위치에 놓인 존재이자 경계의 특이한 존재들이다. 읽는 이의 적극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글이기에 쉽지 않지만, 페미니즘의 관점으로 기술과학, 생명정치, 객관성, 자연-문화의 이분법을 검토하는 일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시간을 들여 읽어 볼 가치가 있다.
14.
과학과 페미니즘의 교차점을 조사하는 이 책에서 해러웨이는 ‘영장류, 사이보그, 여성’을 주목한다. 이들은 서구 과학의 불안정한 위치에 놓인 존재이자 경계의 특이한 존재들이다. 읽는 이의 적극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글이기에 쉽지 않지만, 페미니즘의 관점으로 기술과학, 생명정치, 객관성, 자연-문화의 이분법을 검토하는 일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시간을 들여 읽어 볼 가치가 있다.
15.
부서진 삶이 아름답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그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기는 쉽지 않다. 『눈부시게 불완전한』은 진솔한 시적 언어로 그 일을 해낸다. 일라이 클레어는 장애·질병을 부서지고 망가진 것과 동일시하는 세상 속에서 부서진 몸의 균열을 통과하며 틈 사이로 쏟아지는 빛을 주워 담는다. 치유 이데올로기는 너무나 많은 얼굴을 지니고 있어서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면 모순의 미로를 지나야 한다. 장애인, 퀴어, 아픈 사람들의 몸-마음은 복잡한 방식으로 치유와 얽히고 치유를 갈망하며, 동시에 치유가 가하는 폭력에 저항한다. 이 책은 마침내 ‘어떻게 우리의 망가져 있음을 주장하고 또 포용할 수 있을까’라는 어려운 질문으로 우리를 이끈다. 분명한 해답 대신, 부서진 그대로 반짝이는 세계들이 빛난다. 엉망진창이고 불완전한 그러나 모자이크처럼 아름다운 삶의 조각들이.
16.
『고통에 관하여』는 고통의 궤적을 추적하는 의미심장한 SF 스릴러다. 고통은 어디서 시작되며 어떤 상흔을 남기고 떠나는가. 고통은 어떻게 개인과 공동체를 서로 얽매며 파국으로 이끄는가. 한 존재가 고통의 잔해에서 벗어나 다음을 향해 걸어가는 일은 어떻게 가능할까. 결코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들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서사에 녹아 있다. 고통을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또 맞서 싸우는 인물들의 모습이 생생하다. 쉴 새 없이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파도에 휩쓸리게 되는 매혹적인 소설.
17.
재치 있는 설정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 매력 있는 결말을 모두 갖추고 SF만이 줄 수 있는 기이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개성적 작품. 아이디어 하나로 작품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고전 SF의 현대적인 재해석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 제2회 문윤성 SF어워드 심사평 중에서
18.
책장을 넘기며 연신 놀랐다. 와, 이게 어떻게 전부 한 작가가 쓴 이야기지? 박서련은 한 사람의 내면을 정말 그 사람으로 한참 살아본 것처럼 그려내는데, 신기하게도 다음 편으로 넘어가면 한순간에 또 다른 사람의 내면이 펼쳐져 있다. 이 소설들은 도무지 이해하고 싶지 않았던 누군가의 마음에 나를 첨벙 담갔다가 끄집어낸다. 첨벙, 또 첨벙, 하며 계속 다른 호수에. 이게 대체 뭐람, 투덜거리면서도 한참 물에 젖은 채로, 나는 그 마음을 곱씹고 또 곱씹는다. 그리고 이 모든 마음이 어쩌면 한 인간에게도 깃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무수한 마음들을 엮어 독자를 향해 쏘는 단 한 발의 화살. 《나, 나, 마들렌》은 그런 위력을 지닌 책이다.
19.
매끈하고 탄탄한 문장, 독자를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능력이 모든 응모작 중에서 단연 눈에 띄었다. 인공지능 설계사라는 소재는 그간 SF 장르에서 자주 다뤄진 소재인 터라 새로운 방식으로 다루기 쉽지 않은데도, 진부함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작가만의 고유한 이야기로 써내는 힘이 뛰어났다.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5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2,150 보러 가기
“이 서늘하고 흥미진진한 책이 작가의 첫 소설집이라는 것이 무엇보다 놀랍다.”
21.
묵은 편견의 먼지를 털어낸, 우주인 이소연의 또렷한 목소리를 담은 레코드가 비로소 여기 도착했다. 이소연의 명랑하고 강한 마음, 세상에 대한 환한 호기심이 담긴 이 기록을 함께 읽고 싶다. 가본 적 없는 곳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두에게 용기를 주는 글.
22.
“배명훈의 소설은 늘 읽는 이의 신경세포를 낱낱이 흩어놓았다가 재조립해서 끝내 익숙한 세상을 달리 감각하도록 만든다. 어쩜 이렇게 지적이면서도 동시에 낭만적인 소설이 가능할까. 형식과 내용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언어적 하드 SF에서부터, 소설 안팎의 세계를 뒤섞으며 현실 감각을 지워버리는 아름답고 슬픈 메타 SF까지, 한층 더 짜릿해진 실험으로 가득한 소설집.”
23.
SF라는 낯선 행성에 첫발을 내딛는 여행자들에게 이 책을 한 권씩 와락 안겨주고 싶다. SF를 더 알고 싶지만 어렵게만 느껴진다는 독자들을 만날 때마다, 한국에도 바로 이런 책이 있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라왔던지.
24.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도입부, 이어지는 갑작스러운 이야기의 전환과 더불어 다채롭고 생생한 인물들의 등장 등 여러 면에서 눈길을 끈다. 〈스타트렉〉과 코니 윌리스의 소설 등 기존 SF를 떠오르게 하는 오마주로 장르 팬들의 즐거움을 더해줄 장면이 특히 많지만, 인류를 되돌아보게 하는 냉소적이지만 온기를 잃지 않는 시선은 더욱 폭넓은 독자들에게 닿을 수 있는 요소다.
25.
설정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캐릭터 구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주인공에게 몰입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전개가 좋았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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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학상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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