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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정혜윤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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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아무튼,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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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9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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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18일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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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우리에게 슬픔과 고통을 준다. 그 대가로 ‘진짜 삶’을 준다. 그러나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니고 그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경험을 진실하게 말하는 위험을 무릅쓰기. 이 은밀하고 솔직한, 투명하고 짙은 책이 해낸 일이 바로 그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본 적 있는 사람이, 사랑 때문에 가슴 찢어진 채 살고 있는 사람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이랑은 가장 외롭고 고통스러운 이야기에도 사랑의 자리를 남겨놓았다. 이것이 혼잣말이 되었고 인사말이 되었고 노래가 되었고 글이 되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18일 출고 
  • 초판한정 양장 은장본
삶은 우리에게 슬픔과 고통을 준다. 그 대가로 ‘진짜 삶’을 준다. 그러나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니고 그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경험을 진실하게 말하는 위험을 무릅쓰기. 이 은밀하고 솔직한, 투명하고 짙은 책이 해낸 일이 바로 그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본 적 있는 사람이, 사랑 때문에 가슴 찢어진 채 살고 있는 사람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이랑은 가장 외롭고 고통스러운 이야기에도 사랑의 자리를 남겨놓았다. 이것이 혼잣말이 되었고 인사말이 되었고 노래가 되었고 글이 되었다.
3.
이런 책이 우리 가슴에 들어오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우리는 먼저 슬픔을 이해하고, 다음에는 그 틈새를 메꾸는 사랑과 기쁨을 이해한다. 그렇게 함께 살아간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18일 출고 
1940년대 한 무리의 조선 사람들이 사할린으로 떠났다.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게 고향을 떠난 많은 사람들은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그 이야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회는 거의 없다. 그들의 이름과 이야기는 누군가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이다. 저 머나먼 곳에서 그들은 살고 사랑하고 있었다. 『슬픔의 틈새』는 바로 이런 가슴속 이야기에 귀 기울인 책이다. 무관심과 망각 속으로 손을 뻗어, 그들의 고독에 함께하는 작가의 정성이 그들의 목소리를 살아 있게 만든다. 이런 책이 우리 가슴에 들어오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우리는 먼저 슬픔을 이해하고 그다음에는 ‘슬픔의 틈새’를 메꾸는, 사랑과 기쁨을 이해한다. 힘들수록 더 커져만 갔던 사랑을 잊을 수 없게 된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 보호한다. 이렇게 함께 산다. 이렇게 잊을 수 없는 이름이 되어간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18일 출고 
1940년대 한 무리의 조선 사람들이 사할린으로 떠났다.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게 고향을 떠난 많은 사람들은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그 이야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회는 거의 없다. 그들의 이름과 이야기는 누군가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이다. 저 머나먼 곳에서 그들은 살고 사랑하고 있었다. 『슬픔의 틈새』는 바로 이런 가슴속 이야기에 귀 기울인 책이다. 무관심과 망각 속으로 손을 뻗어, 그들의 고독에 함께하는 작가의 정성이 그들의 목소리를 살아 있게 만든다. 이런 책이 우리 가슴에 들어오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우리는 먼저 슬픔을 이해하고 그다음에는 ‘슬픔의 틈새’를 메꾸는, 사랑과 기쁨을 이해한다. 힘들수록 더 커져만 갔던 사랑을 잊을 수 없게 된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 보호한다. 이렇게 함께 산다. 이렇게 잊을 수 없는 이름이 되어간다.
6.
  • 출판사*제작사 사정으로 제작 지연 또는 보류중이며, 출간 일정 미정입니다.
폭풍의 언덕의 작가 에밀리 브론테는 책과 황야를 먹고 자란 사람이다. 에밀리는 낯선 사람들과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내성적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에밀리에게는 평생 가족 외에는 친구도 연인도 없었다. 샬럿 브론테는 동생의 소설이 “거친 작업장에서 깎아 만든” 작품이라고 했다. 에밀리 브론테를 이끈 것은 그 모든 일이 지나간 후에도 우리를 다시 묶어주는 힘에 대한 갈망이었다. 그리고 그가 그런 갈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내게는 놀라움을 준다. 『폭풍의 언덕』은 사랑과 에로스, 증오, 정체성과 상실에 관한 모든 이야기의 빼어난 원형이다. 내 영혼에 꼭 있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를 말할 때 무엇이 없으면 안 되는가? 사랑과 삶, 둘 중에 무엇이 더 강한가? 이렇듯 고전적인 질문 앞에 말을 잃는 사람으로서 나는 늘 『폭풍의 언덕』에 매료된다. _『폭풍의 언덕』 추천의 글
7.
폭풍의 언덕의 작가 에밀리 브론테는 책과 황야를 먹고 자란 사람이다. 에밀리는 낯선 사람들과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내성적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에밀리에게는 평생 가족 외에는 친구도 연인도 없었다. 에밀리가 열정적으로 좋아한 것은 황야였다. 에밀리는 날씨와 관계없이 거의 매일 황야로 산책을 나가 신선한 공기를 듬뿍 마셨다. 산책에는 개가 동행했다. 에밀리 브론테와 관련된 가장 잘 알려진 일화도 개에 관한 것이다. 에밀리는 선물로 받은 ‘키퍼’라는 이름의 개를 길렀다. 키퍼는 힘이 셌고 사람의 목을 물어뜯으려 하는 버릇이 있었다. 게다가 침대에 올라가 깨끗한 침대보를 더럽히기 일쑤였다. 에밀리는 개가 쫓겨날까 봐 키퍼가 또 그러면 자기가 벌을 주겠다고 했다. 키퍼는 여지없이 또 침대에서 낮잠을 잤다. 에밀리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끌려가지 않으려 버티며 으르렁대는 키퍼를 침대에서 끌어 내렸다. 그리고 계단 아래 구석에 키퍼를 몰아넣고 개가 덤벼들기 전에 주먹으로 눈을 갈겼다. 개의 눈이 퉁퉁 부어올라 앞을 볼 수 없을 때까지 때렸다. 그러고 나서 개를 부엌으로 데려가 상처를 직접 치료해주었다. 그 뒤 키퍼는 오로지 에밀리에게만 충성을 바쳤다. (...) 『폭풍의 언덕』은 사랑과 에로스, 증오, 정체성과 상실에 관한 모든 이야기의 빼어난 원형이다. 내 영혼에 꼭 있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를 말할 때 무엇이 없으면 안 되는가? 사랑과 삶, 둘 중에 무엇이 더 강한가? 이렇듯 고전적인 질문 앞에 말을 잃는 사람으로서 나는 늘 『폭풍의 언덕』에 매료된다.
8.
도움, 따뜻함, 다정함이 필요한 날 이 책을 떠올려보길. 앞으로의 삶은 더 좋은 것이기를 바라며 밤새 뒤척거릴 때 이 책을 떠올려보길. 타인이 좋은 삶을 살기를 열렬히 바라는 마음이 이 책을 낳았다. 페이지마다 실질적인 도움이 가득하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18일 출고 
‘이름과 법’이 만나는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죽은 자와 산 자가 만나고 현재와 미래가 만나고 슬픔이 변화와 만나고 자신의 이름을 가졌던 한 구체적인 개인에게 일어난 일이 우리 모두의 운명과 만나는 이야기다. 우리는 슬픔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이름이, 이야기가, 우리의 삶으로, 사회로, 미래로 들어와야 한다.
10.
“우리도 가끔 앓는 숨 막혀 죽을 것 같은 폐소공포증의 핵심, 바로 어디를 봐도 다른 곳,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여기와는 다른 삶의 방법이 있는가? 다른 곳이 있는가? 이 절박한 질문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 불쌍한 티투바를 찬란한 티투바로 만들었다. 마리즈 콩데는 대안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대안적 삶에 대해 상상하게 만들었다. 문이 살짝 열리고 초록 바람이 불어오지 않는가? 저렇게 반짝이는 것들 뒤에 뭔가가 더 있는 것 같지 않은가? 삶은 그냥 사는 게아니라 풍미를 지닌 채 살아야 한다고 알려주려고 티투바가 우리에게 오는 중이다. 마리즈 콩데는 세일럼의 검은 마녀를 지상의 기쁘고 부드러운 순간에 그 존재를 떠올리게 되는 마술적인 여자로 만들었다. 우리는 반드시 이런 상상력의 도움을 받아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11.
이 책은 학교에서 일하는 보이지 않는 노동을 담당하는 사람들 이야기다. 노동과 사랑, 자부심과 초라함, 의미와 비애가 교차하는 자리에서 태어난 이야기들이다. 이런 내적인 폭풍을 겪고 묵묵히 일하는 사람을 존경한다. 묵묵히 일하기. 그러면서 목소리를 내기. 이것이 그렇게나 힘든 일이다.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들,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 자기 일의 의미를 찾고자 갖가지 방법으로 몸부림치는 사람, 어떻게든 올바른 방향으로 생각하고자 애쓰는 사람 모두 읽었으면 좋겠다.
12.
  • 나쁜 유전자 - 세계사를 뒤바꾼 문제적 유전자 바로 읽기 
  • 정우현 (지은이) | 이른비 | 2025년 9월
  • 22,000원 → 19,800원 (10%할인), 마일리지 1,100
  • 9.5 (8) | 세일즈포인트 : 2,436
우리는 오랫동안 세상에는 ‘나쁜 유전자’가 있다고 배워왔다. 범죄자는 어떤가? 정신 질환은 어떤가? 희귀병은 어떤가? 유전자가 나쁜 역할을 해줘야만 설명되는 일들이 세상에는 있다. 개인적으로도 유전자 뒤에 숨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약함과 어두움을 다뤄야 할 때 그렇다. 내가 이렇게 몸이 약한 것은? 내가 이렇게 겁이 많은 것은? 내가 이렇게 열등한 사회적 존재인 이유는? 우리 엄마가 나를 이렇게 낳아서, 그렇게 타고나서, “다 나쁜 유전자 때문이야!”라고 대답하고 싶을 때가 있다. 좋은 유전자, 나쁜 유전자라는 것도 인간이 마음대로 정한 것일 뿐이란 생각은 하지 못한 채. 우리는 진실이 아니라 익히 알고 있던 신화, 즉 ‘나쁜 유전자’ 신화 속에 있기를 갈망한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유전자에 덧씌운 인간적 의미들에는 조심해야 할 그늘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우리가 신화가 아니라 진실을 택하길 바랐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다. ‘세상에 나쁜 유전자는 없고 대신 나쁘게 바라보는 편협한 눈이 있을 뿐이다.’ 이 얼마나 해방적인가! 하긴 어려울 때마다, 골치 아픈 문제가 생길 때마다 “유전자 때문이야!”라고 대처한다면 뭐가 나아질 수 있겠는가. 세상에 나쁜 유전자는 없다는 신념이 이 책을 쓰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런 말을 하게 만들었다. ‘당신 인생 이야기의 주인공은 유전자가 아니라 당신이다.’ 읽을수록 자유를 주는 지식이 가득한 책이다.
13.
1940년대 한 무리의 조선 사람들이 사할린으로 떠났다.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게 고향을 떠난 많은 사람들은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그 이야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회는 거의 없다. 그들의 이름과 이야기는 누군가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이다. 저 머나먼 곳에서 그들은 살고 사랑하고 있었다. 『슬픔의 틈새』는 바로 이런 가슴속 이야기에 귀 기울인 책이다. 무관심과 망각 속으로 손을 뻗어, 그들의 고독에 함께하는 작가의 정성이 그들의 목소리를 살아 있게 만든다. 이런 책이 우리 가슴에 들어오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우리는 먼저 슬픔을 이해하고 그다음에는 ‘슬픔의 틈새’를 메꾸는, 사랑과 기쁨을 이해한다. 힘들수록 더 커져만 갔던 사랑을 잊을 수 없게 된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 보호한다. 이렇게 함께 산다. 이렇게 잊을 수 없는 이름이 되어간다.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18일 출고 
“정원과 문학, 어느 쪽에도 눈을 뗄 수 없다” 《정원의 책》이라니. 어쩌면 좋아! 정원에 이 책을 들고 가서 읽는다면 정원을 봐야 할까, 책을 봐야 할까. 어느 쪽도 눈을 못 떼겠는데. 이 책은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문학 이야기다. 오랫동안 문학을 사랑한 이가 쓴 글답게 정원에 비유한 우리의 마음, 사랑, 그리움, 회복, 돌봄, 기다림, 치유, 꿈, 희망… 이 모든 것을 더 잘 보이게 해준다. 우리에게는 말로는 표현하지 못해도 꽃으로는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그것까지도 책에 담겨 있다. “정원사와의 대화를 진심으로 즐기는 이는 복이 있나니!”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을 진심으로 즐기는 이도 복이 있을 것이다. 읽고 나면 정원과 문학이라는 사랑스러운 두 세계를 더 사랑하게 될 테니.
15.
자고로 인생에 가장 어려운 세 가지 문제는 이런 것이다. 첫째, 누구를 사랑하게 될까? 둘째, 어떤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게 될까? 셋째, 삶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아는 것은 한 인간의 자유와 관련된 문제다. 일과 자유를 동시에 얻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열아홉 가지 직업을 거쳐온 보고서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와중에 어떻게 자유를 찾아냈는가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 후안옌은 일과 자유의 양립을 위한 자기만의 방법을 시도할 용기, 행복할 용기를 냈다. 정말 소중한 용기다. 일과 자유 사이의 타협점을 찾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16.
정신 차려보니 성공적인 이력을 쌓아가던 기자에서 집도 없는 싱글맘이 된 도린, 그녀가 절실히 원하는 두 가지는 아들을 지키는 것과, 회색고래를 보는 것.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1만 6,000킬로미터를 헤엄쳐 새끼를 이주시키는 회색고래의 모습은 어딘가 도린의 시련을 닮았으며, 회색고래를 좇는 도린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의 가슴속에 또 다른 사랑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리키는 온갖 다채로운 방향을 다룬 책이다. 고래를 좋아한다면, 아이에게 빛나는 기억을 심어주고 싶다면, 미래를 소중히 여긴다면, 사랑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모두 모두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우리에게서 어떤 사랑 이야기가 태어날까?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군가에게 “사랑해. 내가 널 지켜줄게.”라고 말하고 싶어질 것이다.
17.
  • 정원의 책 - 괴테에서 톨킨까지, 26편의 문학이 그린 세상의 정원들 
  • 황주영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25년 6월
  • 18,000원 → 16,200원 (10%할인), 마일리지 900
  • 9.2 (18) | 세일즈포인트 : 923
“정원과 문학, 어느 쪽에도 눈을 뗄 수 없다” 《정원의 책》이라니. 어쩌면 좋아! 정원에 이 책을 들고 가서 읽는다면 정원을 봐야 할까, 책을 봐야 할까. 어느 쪽도 눈을 못 떼겠는데. 이 책은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문학 이야기다. 오랫동안 문학을 사랑한 이가 쓴 글답게 정원에 비유한 우리의 마음, 사랑, 그리움, 회복, 돌봄, 기다림, 치유, 꿈, 희망… 이 모든 것을 더 잘 보이게 해준다. 우리에게는 말로는 표현하지 못해도 꽃으로는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그것까지도 책에 담겨 있다. “정원사와의 대화를 진심으로 즐기는 이는 복이 있나니!”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을 진심으로 즐기는 이도 복이 있을 것이다. 읽고 나면 정원과 문학이라는 사랑스러운 두 세계를 더 사랑하게 될 테니.
1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19일 출고 
밴스의 운명과 우리 운명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불안과 두려움, 걱정과 미숙함 속에서, 불리한 사회적 조건 속에서, 슬픔 속에서, 나부터 달라지고 내 삶과 나와 같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속한 사회를 더 살 만하게 바꿔야 하는 운명이라는 것이다.
19.
우리에게는 반드시 살아온 시간을 언어로 바꿔야 하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그때 올가 토카르추크란 이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각자의 고독한 시간을 몹시 사랑하는 눈으로 볼 때만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다. 올가 토카르추크는 덧없는 시간의 흐름에 대해서 말한 것이 아니다. 그녀가 말한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시간이 우리 마음에서 차지하는 공간이다. 그곳을 만든 것은 수없이 많은 날, 순간들인데 그곳은 고유한 냄새, 먼 옛날 느꼈던 감동, 기쁨, 쓰라림, 사랑했거나 사랑했으나 상처를 준 모든 것으로 채워져 있고 천상의 것도 지상의 것도 아닌 오로지 우리 자신만의 것이고 눈을 감아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는 남모르게, 가끔은 자신도 모르게 그 공간을 찾아간다. 또 하나는 시간의 탄생이다. 그 옛날 우리가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 때 어땠지? 그러니까 우리가 고통을 겪기 전, 우리가 망가지기 전, 세상에 슬픔과 어둠과 혼돈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기 전, 그녀가 커피를 더 이상 마시지 않기 전…… 또 하나의 생명이 그런 상태로 탄생한다.
20.
  • 바디올로지 - 몸이 말하는, 말하지 못한, 말할 수 없는 것 
  • 이유진 (지은이) | 디플롯 | 2025년 4월
  • 19,800원 → 17,820원 (10%할인), 마일리지 990
  • 9.7 (18) | 세일즈포인트 : 1,589
우리 몸은 바쁘다. 생로병사도 겪어야 하는데 사회에서 또 온갖 일을 맛봐야 한다. 성형, 땀, 섹스, 출산 모두 몸과 사회가 만나는 곳에서 생기는 드라마들이다. 그 안에 고통도 있고 사랑도 있다. 우리 몸은 우리 몸이면서 우리 몸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사회 속에서 자신의 몸, 서로의 몸을 잘 사랑하면서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저자가 사회 속 ‘바디드라마’인 ‘바디올로지’를 전하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잘 느껴진다. 풍요롭고 속도감 있게 읽힌다.
21.
일단 이 책을 펼치면 아주 많이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책 안에는 멋진 거북과 멋진 사람, 멋진 대화, 별처럼 빛나는 순수한 시간들이 가득하다. 우리는 느리고 차분한 거북의 시간에서 배울 것이 많다. 거북의 사전에 자연사는 없고 포기도 없다. 거북이 포기하지 않으니 우리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거북을 구하는 희망과 함께 다른 많은 희망도 가슴속에서 뜨겁게 솟구칠 것이다.
22.
『기후 상처』는 기후로 인한 상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을 쓴 세 명의 의사들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잘 알고 있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르는 채로 체념 속에 살아가야 하는 현실도 얼마나 슬픈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들어야만 하는 목소리다. 나는 기후위기 시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가 아니라 더 나은 것을 주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이를테면 상처가 아니라 성취를. 이 책을 토대로 우리 모두의 앞날에 의미 있고 풍성한 이야기들이 시작되기를 바란다.
23.
“배리 로페즈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더 많은 존중과 사랑이 흘러넘치는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24.
“배리 로페즈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더 많은 존중과 사랑이 흘러넘치는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25.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라도 엄마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엄마와 나’라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면 그 이야기는 과연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우리는 시간 속에서 무엇을 구해 내게 될 것인가? 우리는 단 한 번의 눈빛으로라도 우리를 낳아 준 여인을 사랑받는 몸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알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사랑했다.”고 말하는 것은 진짜 어마어마한 일이라는 것을. 우리의 사랑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들어 있다. 사노 요코가 보여 준 세계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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