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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김호연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4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소설가 시나리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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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고스트라이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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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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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웅덩이처럼 파인 마음에 우울과 근심이 고일 때 나는 김기석 작가의 책을 펼친다. 행간의 섬세한 표현 속 숙성된 생각이 내게 햇살을 비추고 기운을 북돋아 준다. 글을 통해 나와 세상을 성찰하고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점에서 그의 글은 가히 ‘정신의 영양제’라 할 만하다. 신작 『지혜의 언어들』은 전도서를 그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김기석표 사유의 종합 선물 세트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하이데거와 프리모 레비, 톨스토이와 정현종, 맹자와 칼린 지브란, 니코스 카잔차키스와 유발 하라리까지, 수많은 지식인의 언어가 자유자재로 동원되어 총체적 사유로서의 책 읽기를 돕는다. 전도서를 “내가 가지고 있는 인습적인 생각이 다 무너진 자리에서도 여전히 인생은 살 만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를 묻는 책이라 정의하는 서두부터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유는 “나와 나 자신의 대화”이고, 생명은 “살라는 명령”이며, 자기확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감의 능력”이라는 말을 마음에 받아 적는다. 그의 단어와 서술을 읽으며 내가 더 단단해진다고 느낀다. 괜찮은 독서이자 효능감 넘치는 지식 습득 과정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가 다가올 때 감당하기 어려워하기보다는 “나는 이 문제보다 훨씬 커”라고 생각해 보라는 조언은, 절룩이는 삶의 길을 함께 걸어 줄 지팡이처럼 든든하다. 『지혜의 언어들』은 매일 조금씩 읽기 좋다. 꽃에 물을 주듯 읽다 보면 우리의 메마른 정신에 생기가 돌고 사유의 줄기도 한결 자라날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삶의 행복에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삶을 의미 있게 살 수 있는 길”을 살피시길. 이는 결코 헛되고 헛되지 않을 것이기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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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1,700 보러 가기
TV로만 보던 코미디언 이경규를 영화제작자 이경규로 만난 지도 10년이 지났다. ‘영화계의 규라인’으로 그와 함께 시나리오를 쓰며 삶과 영화를 배웠다. 그럼에도 그의 깊이를 살피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 이 책으로 인간 이경규와 또렷이 마주하게 되었다.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어떤 소확행보다도 크고 확실한 행복’이라는 책 속 그의 말처럼, ‘전설의 웃음 제조기’와 동시대를 사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대확행이 아닐까? 이제 이경규를 읽어라. 오랜 시간 우리를 웃고 울게 했던 그의 어떤 쇼보다 더 새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경험하시라.
3.
민숙 초이가 돌아왔다! 『베를린 일기』, 아니 그 이전부터 나는 최민석 작가의 팬이었다. 8년 전 구라파의 북쪽에서 거침없는 구라와 호구 짓을 남발하며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그가 이번에는 구라파 남쪽에 떴다. 서반아의 뜨거운 태양 아래, 여전히 건재한 호구 형의 모습으로 찰진 비유의 잽을 쉼 없이 날리는 그는 독자들로 하여금 마드리드의 나날을 깔깔대며 훔쳐보게 만든다. ‘자주 웃지 않는’ 최 작가가 독자들을 미소 짓게 하는 건 그의 일기 속에 담긴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계에 대한 통찰, 그리고 세상 물정에 대한 흥미로운 시선 덕분일 것이다. 일기의 행간 곳곳에 녹아든 8년간의 삶의 누적은 쌉싸래한 꼬르따도(스페인 커피)의 맛처럼 우리에게 스며든다. 우리를 웃게 하는 그의 일상은 사실 꽤 진지하다. 이제 그 진지함 속 엉뚱함을, 웃음 속 페이소스를 만끽할 시간이다. 소설가의 특별한 일기가 독자들의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즐거움을 주기를! (마드리드 레지던스 동문인 관계로, 일기에 종종 출연하는 영광을 얻은)
4.
이 소설을 설명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달콤한 살인 계획>은 세상 물정에 어두운 여자가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다. 아니다. 세상 물정에 어둡고 귀신을 보는 여자가 범인으로 특정한 남자를 죽이려는 이야기다. 아니다. 세상 물정에 어둡고 귀신을 보며 정신병을 앓는 여자가 연쇄살인마를 고문해 자백을 듣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다. 여기에 과거 수사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경찰과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는 여자가 더해진다. ‘사람들은 죄다 미쳤는데 미치는 방식이 좀 다를 뿐이다’라는 소설 속 문구처럼, 저마다의 방법으로 인생을 망친 자들의 발광이 행간을 뒤흔든다. 페이지를 넘길 수밖에 없게 만드는 미스터리에 감탄하다가도 페이지가 줄어들수록 진범을 추리하는 것을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실로 독창적인 스릴러다. 이 정도면 이 소설을 잘 설명한 것 같은데 갑자기 작품 속 누군가의 일갈이 들려온다. “손쉬운 설명과 간편한 믿음. 정말 구역질 나.” 역시, 이 소설을 설명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5.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서부 시대 콜로라도 광산에서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금광을 캐는 기분이 든다. 누구든 열심히 이 책을 읽는다면 행간에 숨은 ‘이야기 창작의 비밀’을 캐낼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내가 쓴 이야기에 무언가 빠져 있다고 느낄 때마다 마치 멘토에게 달려가듯 이 책을 찾았다. 파고들었다. 그리고 발견한 작은 금붙이로 작품 속 빈 곳을 땜질해 나갈 수 있었다. 금광을 탐험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이 책을 읽기 바란다. 나는 그래왔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14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2,150 보러 가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원하고 좋아하는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설명해준다. 특히 신경과학자들이 밝혀낸 ‘뇌의 비밀’을 통해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이야기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끌리는 이야기에 대해 끌리게 정리한 책이다.
7.
그녀는 속삭인다. ‘여유롭게 살기 위해선 먼저 스스로에게 생각하고 고민할 여유를 허락하세요.’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여유롭게 만드는 것에 관한 매우 솔직하고 엄청나게 치열한 고백이다.
8.
‘알래스카는 부름을 받은 사람들만 온다’는 작품 속 대사처럼 이 소설이 당신을 부르고 있다. 책을 펼치는 순간 기억하지 못한 상처에 대한 진맥이 시작될 것이다. 맥점을 정확히 짚으면 상상했던 것보다 더 아플 수 있지만, 이곳에선 받아들여야 한다. 『알래스카 한의원』은 고통의 바다에서 표류하는 우리에게 함께 오로라가 보이는 곳으로 가자고 손 내미는 이야기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14일 출고 
나는 그가 얼마나 재미있는 사람인지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얼마나 막강한 ‘아재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쓴 시나리오들이 얼마나 기똥찬지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 웅크린 ‘수십 년의 실수로 만들어진 나’는 알지 못했다. ‘친구의 독설에 차라리 울고 싶어’하는 모습은 상상하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이 솔직발칙한 아제세이가 신선하고 감동적이다. 책을 읽고 나면 [골목식당] 냉면집 아저씨 편을 찾아보고, 그와 함께 펑펑 울고 싶은 심정이 된다. 이 책은 현재 진행형 흑역사를 쓰는 아재이자 베테랑 전업 작가이며 한 가정의 아빠이자 남편인 그의 면면이 오롯이 담겨 있다. 묘하게 중독적인 일러스트와 과감한 내면 묘사를 통해 엿보이는 기성세대의 현실이 짠하고 애달프다. 이 책은 X나게 달려온 치타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제일 빠르지만 훌륭한 사냥꾼은 아닌 치타처럼, 자주 실패해도 달리고 또 달려온 한 인간의 멋진 생존기다. 그래서 그는 오늘도 외친다. 달려, 치타. 썅!!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14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6,200 보러 가기
『럭키, 스트라이크』는 언럭키한 사람들의 불행 배틀 전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아무도 살아 나가지 못한다. 삶을 견디느라 망가진 사람들의 아우성이 쉴새없이 귀를 때린다. 작가는 이 모든 걸 집요하게 관찰하고 무심하게 진술한다. 그야말로 섬찟한 실력이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14일 출고 
독학으로 소설을 배운 나는 이 책 같은 작법서를 마주치면 어쩔 수 없이 이런 말이 튀어나온다. “왜 더 일찍 내 앞에 나타나지 않았단 말이냐!” 데뷔작부터 세 번째 소설까지 1인칭 시점으로 작업했다. 이유는 오직 하나, 다른 시점으로 작업할 실력이 부족했다. 9년간 다섯 편의 장편소설을 완성하고 나서야 시점을 오가는 소설을 쓰게 된 나로서는, 이 책의 뒤늦은 도착마저 반갑고 기쁠 따름이다. 청소년 소설은 1인칭 시점이 적절하다고, 로맨스 소설에는 전지적 시점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서술적 거리를 서둘러 바꾸면 독자의 혼란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바꾸라고 이 책은 조언해준다. 무엇보다 독자들이 시점 같은 걸 모르고도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작가들이 시점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부디 『시점의 힘』을 읽고 배워 독자의 시선을 빼앗는 작가가 되길 바란다.
12.
  • 천공의 섬 아저씨 - 아제세이 ajaes-say 
  • 정윤섭 (지은이) | | 2022년 4월
  • 16,000원 → 14,400원 (10%할인), 마일리지 800
  • 9.9 (21) | 세일즈포인트 : 76
나는 그가 얼마나 재미있는 사람인지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얼마나 막강한 ‘아재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쓴 시나리오들이 얼마나 기똥찬지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 웅크린 ‘수십 년의 실수로 만들어진 나’는 알지 못했다. ‘친구의 독설에 차라리 울고 싶어’하는 모습은 상상하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이 솔직발칙한 아제세이가 신선하고 감동적이다. 책을 읽고 나면 <골목식당> 냉면집 아저씨 편을 찾아보고, 그와 함께 펑펑 울고 싶은 심정이 된다. 이 책은 현재 진행형 흑역사를 쓰는 아재이자 베테랑 전업 작가이며 한 가정의 아빠이자 남편인 그의 면면이 오롯이 담겨 있다. 묘하게 중독적인 일러스트와 과감한 내면 묘사를 통해 엿보이는 기성세대의 현실이 짠하고 애달프다. 이 책은 X나게 달려온 치타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제일 빠르지만 훌륭한 사냥꾼은 아닌 치타처럼, 자주 실패해도 달리고 또 달려온 한 인간의 멋진 생존기다. 그래서 그는 오늘도 외친다. 달려, 치타. 썅!!
13.
독학으로 소설을 배운 나는 이 책 같은 작법서를 마주치면 어쩔 수 없이 이런 말이 튀어나온다. “왜 더 일찍 내 앞에 나타나지 않았단 말이냐!” 데뷔작부터 세 번째 소설까지 1인칭 시점으로 작업했다. 이유는 오직 하나, 다른 시점으로 작업할 실력이 부족했다. 9년간 다섯 편의 장편소설을 완성하고 나서야 시점을 오가는 소설을 쓰게 된 나로서는, 이 책의 뒤늦은 도착마저 반갑고 기쁠 따름이다. 청소년 소설은 1인칭 시점이 적절하다고, 로맨스 소설에는 전지적 시점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서술적 거리를 서둘러 바꾸면 독자의 혼란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바꾸라고 이 책은 조언해준다. 무엇보다 독자들이 시점 같은 걸 모르고도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작가들이 시점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부디 『시점의 힘』을 읽고 배워 독자의 시선을 빼앗는 작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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