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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진형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0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10월 <왜왜왜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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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주인공 앞에 놓인 삶의 과제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욕구는 지독한 결핍과 맞닿아 있고, 내면의 불안과 의심은 언제든 공격성으로 표출될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날뛰던 은서의 마음을 고이 가라앉힌 것은 결국 은서 자신이다. 이 작품은 스스로를 구한 은서의 이야기이자 은서를 구한 이상함에 대한 이야기다.
2.
또래 간의 로맨스, 정체성에 대한 고민, 집단 괴롭힘 등 가장 일상적인 소재들을 정성껏 품어 다정한 공감의 서사를 완성했다. 서사의 주요 공간으로 SNS를 충분히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온라인에서 서로 연결되었던 경험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힘과 용기로 전환되는 마지막 장면은 큰 울림으로 남는다.
3.
빈집에 혼자 있을 때, 시간이 느리게 흐르고 밖이 점점 어두워지면 가만히 귀 기울여 보세요. “안녕.” 하고 인사하는 닐스의 작은 목소리가 들릴지도 몰라요. 엄지 소년 닐스와 함께 있으면 우리는 큰 마음을 갖게 돼요. 세상이 하나도 무섭지 않고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게 돼요. 닐스와 함께라면 우리는 작지만 큰 어린이가 될 수 있어요. 밖이 어두울 때에도 다독다독 서로를 돌보며 환히 살아갈 수 있어요.
4.
고립된 존재들이 마침내 서로에게 연결돼 가족으로 뿌리내리는 과정이 두고두고 애틋하다. 폭력에 대해 쉽게 판단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 지켜보는 작가의 시선도 믿음직하다.
5.
이 책은 한때 열세 살이었거나 이제 곧 열세 살이 될 이들에게 건네는 ‘사랑의 인사’입니다. 빈집에 숨어든 고양이처럼 사랑이 바스락대던 시절, 서툰 마음들이 만나 오래도록 잊지 못할 첫 이야기를 짓습니다. 먼 길을 돌아 서로의 손을 꼭 잡은 해원이와 산호처럼, 비에 젖은 편지를 챙겨 돌아선 우진이와 홀로 푸른 목도리를 짜 내려간 려희처럼, 우리는 『열세 살의 여름』을 지나 가만가만 자라나겠지요. 그렇게 어엿한 어른이 되겠지요.
6.
온작품읽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이 책은 그간의 교육 실험들이 어떻게 뿌리내리고 자라나 꽃피었는지에 대한 내밀한 기록이다. 무엇보다 가르침의 주체인 교사들의 목소리가 또렷하다. 책 읽기를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고, 든든한 동료를 얻고, 교실 속 아이들을 새롭게 발견했다는 고백들이 미덥기 그지없다. 온작품읽기 현장이 궁금한 이들에게 가장 정직한 길잡이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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