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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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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존버씨의 죽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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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후 위기 시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불평등은 더 커져만 간다. 더욱 큰 문제는 우리 사회는 불평등을 개인의 능력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다. 시간의 불평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시간에 쫓기며 허덕이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이 또한 개인이 시간을 잘 관리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여기고 만다. 과연 그럴까? 독일의 촉망받는 저널리스트 테레사 뷔커는 시간 주권과 시간 빈곤의 정도는 경제적, 정치적 권력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시간 문제 해법의 방향은 모두를 위한 시간을 사회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 빈곤 및 시간 불평등 문제가 여느 사회보다 심각한 우리는 지금 어떤 방향으로 시간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가? 우리에겐 새로운 시간 개념이 필요하다. 주변을 둘러보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그런 시간 말이다. 이를 위해 테레사 뷔커가 제안하는 사회적 돌봄으로서의 시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답은 시간 정의(time justice)다. 새로운 시간의 가능성은 서로 다른 힘을 가진 사람들이 강하게 연대할수록 더 커진다. 무엇보다 돌봄과 참여, 정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개인 일상 차원이나 사회적 차원뿐만 아니라 지구적 관점에서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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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노동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워낙 오래된 탓에 우리는 과로에 너무 많이 무뎌져 있다. (…) 인간다운 삶, 저녁이 있는 삶, 일과 삶의 균형을 누리기 위해서는 최소한 『프랑스 일하는 여성처럼』이 말하는 주당 35시간 근무제, 장기근속자 5주 휴가, 초과근로의 유급휴가 대체 같은 것들을 상상하고 이야기해야 한다. 프랑스 사회가, 프랑스의 일하는 여성들이 어떻게 ‘시간’을 쟁취하고 그것을 누렸는지 질문하고, 그 방법을 각자의 삶에 적용해보자. 주당 52시간 근무제 시대가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일터는 불안정하고 여성의 노동은 온전한 노동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일과 삶의 방식에 더 많은 질문을 던지고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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