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미키마우스 티셔츠를 아무렇지도 않게 입는 엄마. 프랑스의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유태계 미국인으로 1945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에서 공부했다.2005년 3월 18일 파리의 살롱 드 리브르에서 “60세, 책 60권!”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스스로 말한 대로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의 전도사-대변인’으로서의 길을 가고 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조커, 학교 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를 비롯하여 자신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 『사랑이 지구를 돌게 한다』,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우리 선생님 폐하』, 『공주도 학교에 가야 한다』, 『어느 할머니 이야기』,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네 마음의 소리를 들어 봐』 등이 있다.
저는 글 쓰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글 쓰는 일은 제게는 너무나도 커다란 기쁨입니다. 그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썼습니다. 저는 아직 여러분들을 모르지만 프랑스 사람이든, 영국 사람이든, 독일 사람이든, 스페인 사람이든, 한국 사람이든 우리는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씩 다르고요! 우리는 다들 꿈이 있고 마음속 깊이 숨어 있으면서 나오고 싶어서 꿈틀거리는 말들을 품고 있습니다. 작은 비밀들과 커다란 생각들을 가지고 있고요. (작가 서문_'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