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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한평생 시조만 써 온 할아버지 시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맑고 밝고 깨끗한 세상을 이뤄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기 몇 편의 동시조를 보탭니다. 시조가 우리 민족만이 가진 우리 가락, 우리 노래라면 동시조는 우리 아이들의 노래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노래와 춤, 그림을 품고 있는 게 동시조입니다. |
| 사천沙泉이 내 시선집을 엮는단다. 석촌호수 근처 찻집에서
우음偶吟 한 수를 건넨다. 90 평생 써온 시조에 이 말 밖에 더 있는가.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시조를 놓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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