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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유안진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1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

직업:시인

최근작
2024년 2월 <너를 위한 노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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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시공부를 하는 예비시인들은 물론 시인자신들도 아찔하고 깜짝스런 놀라움으로 멍멍해지는 행복에 빠질 것이다. 하느님은 인간이 행복해지기를 바라시자만, 숭고함에 이르기를 더 바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왜 반경환의 명시감상을 읽으면서 하게 되는지 나도 모르겠다. 아마도 시를 통해서 숭고함에 이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리라.
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배정숙시인의 두 번째 시집의 상재를 축합한다. 한 시인이 태어나기위해서는 천하가 뜻하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면, 내가 어리석기 그지없는 菽麥중의 숙맥일까?-마는 그렇게 믿고 싶다. 시단에 굴러다녀온 56년에서 얻어낸 생각이라면 더욱 숙맥이기를 바란다. 배시인이 추구해마지않는, 그래서 구축해가는 시세계는 비평가들의 몫이기에 나는 다만, 축하의 뜻에서 몇 자를 덧 뿌리려 할 따름이다. 세상살이 연조로 체험한 시어들과 시상이 나에게는 무척 반갑다. 사람은 그가 살아온 세상과 세월의 축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비설겆이‘, ’가뿐’, ‘풋비‘, ’얘네들’ 등의 가장 한글적인, 어쩌면 언문적인 어휘가,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詩語들의 발굴 같아 반가웠다. 우리는 얼마나 좋은, 정겨운, 적절한 언문적인 시어들을 놓치고 버리고 잃고 시를 써왔던가? 보관중인 상자속의 감자에서 새 싻이 나오는 작품을, “침묵의 주먹을 몸 밖으로 내민다”,“햇볕을 무한히 사용해도 좋은 봄”이라고 표현했다. 또 그 작품의 제목을 ‘단체행동권‘으로 표현하다니, 신선하다. 뭐니 뭐니 해도 시는 새로워야 한다. 더구나 모국어로 쓰는 시는 모국어발굴과 호흡이어야 한다는 반성을 또 하게 되어 기쁘다. 시인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더 없이 호사스럽다고 여기며, 외롭고 보답 없는 시인의 길에 문운대길도 따르기를 빌어마지 않으면서.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장 시인의 이번 시집 『서울 까마귀』의 상재를 축하하는 누언 몇 마디를 보태려고 작품을 읽다가, 시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아이와 어머니를 주제로 한 시편들이 많아서 더욱 그랬다. 언어예술로서 시는 다양하고 다채로울수록 좋다. 따라서 장 시인은 꾸밈보다는 담백 진솔을 선택했으리라. 장 시인의 시론과 고집에 박수로 축하하며 문운대길文運大吉을 빈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박수중 시인의 제5시집은 편편에서 인간됨 그대로 쉽게 읽히면서 감동은 깊었다. 수재답게 살아온 성실과 재능의 증거일 게다. 인간 특성의 모든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에 피난 소년으로 겪어낸 전쟁의 참상들이 유리 파편으로 생생하다. 진솔한 표현과 군더더기 없는 어휘 구사에 울림이 더 큰가. 소년기의 삭여지지 못하는 상처가 경기중·고와 서울법대를 거쳐 성공한 삶에 원동력이 되었듯이 이제 명명한 시편으로 부활 승화되고 있다. 그의 타고난 시인 기질은 법대 재학 중에도 ‘낙산문학회’ 회장으로 열정적 문학도였으니 줄기찬 문학적 광맥의 천생시인 박수중은 오늘의 열정시인이다. 그 무엇으로도 채워질 수 없었던 갈망渴望으로 태어난 시편들에 아리고 저리게 감동 깊어지는 이유도 전공학도와 시인의 길을 함께 해온 나였기에 더욱 그러한가. 기교가 지나쳐 주제가 매몰 실종되기도 하는 현대시의 경향에 휩쓸리지 않고 최소기교 외에는 주제와 소재에 더 치중했다. 그래서 날것처럼 담백하고 생생하다. 마치 요리사가 최소한의 양념만으로 원재료 맛을 최대한 살리듯이 쉽게 쓴 듯 치부될지라도 소년 시절 그 과거를 되도록 생생하게 노력했다. 文如其人 옛말처럼 詩는 곧 詩人이다. 풍파세상을 살 만큼 살아와서 남의 옷 같은 기교에 곁눈질 않는 배포와 뚝심, 모름지기 시인에게는 이런 주관과 고집은 장려되어야 한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나고 자라며 저절로 익힌 모국을 떠나 사는 재외국민의 내적 갈등과 그리움, 그리고 안타까움을 시 쓰기로 치유하고, 주변 동포와 함께 위무받으려는 안쓰러운 목청의 시집 출간을 격려하고 축하합니다. 낯선 길 가다가 귀 설은 언어 속에서 문득 귓전을 스치는 한마디 한국말에, 저절로 고개가 돌아가는 시인은 한 꾸러미 한글 자체입니다. 그렇게 살아야 하는 재외국민으로서 모국어로 수필을 쓰고 시를 써온 서미숙의 이 고백록은 시집 이상의 아픔집입니다. 이미 산문집과 수필집을 묶은 바 있고, 오랜 세월 글쓰기 과정을 거쳐 이번 시집에 당도하였으니, 탄탄하고 깊은 문장의 내공이 앞으로 시 쓰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갈망과 열정으로 매달려 온 시인의 글쓰기는 시인 자신의 몸부림이어서, 쏟아지는 폭우와 한 오리 바람도 우체부였으니, 두 나라에 사는 한 몸, 한 몸에 살고 있는 두 문화의 화합과 갈등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어, 이 시집이 태어나고야 말았을 것입니다. 시詩를 천千의 몸에 만萬의 얼굴로 볼 때, 시적 구조와 기교에 억지가 없는 서 시인의 한글 옷은 평이하고 친근하여 쉽게 공감이 됩니다. 재외동포 740만인 시대에 우리 시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는 좋은 예로서 이 시집을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문운의 무한 확장과 대성 대길을 빌며, 거듭 축하합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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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버티게 하는 것, 그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사랑받았던 기 억”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가 가족들의 미소를 지켜주는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나직이 다짐한다. 그의 다짐은 한 아버지의 혼잣말이 아니 라 이 시대 모든 아버지들을 향한 가슴 찡한 응원이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제부터는 우리 한음식이국의 시(詩)로 격상되었다. 김필영 시인의 『 詩로 맛보는 한식 』을 읽으면서, 시는 고매한 정신세계의 음식이므로 육신의 음식보다 상위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선입견이 무너졌다.(중략) 이제부터 우리 한국인은 아무리 허름한 식당에서 아무리 허름한 음식을 먹더라도 시(詩)의 품위가 서린 밥상을 받아먹게 된다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루 3끼니를 먹을 때마다 음식예술작품에 서려있는 시와 동격(同格)의 시작품을 감상하듯 먹게되고, 시창작과 동격의 요리사에 대한 경의로 먹게 될 테니, 저절로 한국인으로서의 품질가 드높아지리라고 믿는다.
8.
이제부터는 우리 한음식이국의 시(詩)로 격상되었다. 김필영 시인의 『 詩로 맛보는 한식 』을 읽으면서, 시는 고매한 정신세계의 음식이므로 육신의 음식보다 상위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선입견이 무너졌다.(중략) 이제부터 우리 한국인은 아무리 허름한 식당에서 아무리 허름한 음식을 먹더라도 시(詩)의 품위가 서린 밥상을 받아먹게 된다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루 3끼니를 먹을 때마다 음식예술작품에 서려있는 시와 동격(同格)의 시작품을 감상하듯 먹게되고, 시창작과 동격의 요리사에 대한 경의로 먹게 될 테니, 저절로 한국인으로서의 품질가 드높아지리라고 믿는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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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시인의 시는 생성과 소멸의 간극에 대한 예리한 성찰을 보여준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이러한 상상력이 가장 잘 나타난 작품이 「오각의 방」, 「사막의 출입구」, 「유곽의 출구」, 「그늘의 복화술」이다. 타인과 세계를 향한 깊이 있는 탐색은 내면에 대한 뼈아픈 토로이자 반성인 「깨진 거울 속을 본다」, 「예장」, 「물리치료사 M에게」, 「화이트 노이즈」에 이르러 진정성의 정점에 도달하게 된다. 마침내 「늦은 꽃」, 「풍」, 「바냔나무 내 인생」이 보여주는 치유와 초극의 시정신은 고뇌와 상처의 여정이 이룬 감동적인 결실이라 할 만하다. 김종태 시인의 시가 지닌 역동적인 움직임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첫 시집 이후 근 10년 만에 내놓는 새 시집 <오각의 방>에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가장 토속적이어서 가장 미래적이고 세계적인 선언이 되는 이름 박분필! 조용하고도 단호한 힘과 의지를 느끼게 하는 박분필 시인은 이름부터 좋았는데, '지렁이'를 미라로 상형문자로, 그늘의 이동을 '낡아 가는 그늘'로 '올챙이'를 깊이 없는 문장의 느낌표 또는 물음표로 이미지화 하여, '나도 한 점 부호하였으니'라고 회한 깊게 토해낸 시편들이 깊고 은은히 울리는군요. 오래 못 만난 사이, 주변의 사소한 사물들을 남다른 시선과 애정으로 심도 있는 시세계로 구축한 새 시집의 상재를 축하 축하합니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발표된 모든 시는 독자의 몫이라서, 독자는 자기 안목으로 읽고 감상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 애지에 연재되는 반경환형의 명시감상도 그렇게 읽고 있다. 집요하고 끈질긴 깊은 공부를 한시도 놓지 않는 반경환 형의 박학다식함과 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의 폭과 깊이가 그대로 전달되는 명시감상에서독자들은 물론 시를 쓴 시인 자신도 놀랄거라 생각하며 읽어왔다. 시공부를 하는 예비시인들은 물론 시인자신들도 아찔하고 깜짝스런 놀라움으로 멍멍해지는 행복에 빠질 것이다. 하느님은 인간이 행복해지기를 바라시자만, 숭고함에 이르기를 더 바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왜 반경환의 명시감상을 읽으면서 하게 되는지 나도 모르겠다. 아마도 시를 통해서 숭고함에 이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리라.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번 시집을 읽다보면, 한 명의 박찬일이 아니라, 열 명의 박찬일(一) 즉 박찬열(十)과 마주친다. 치열하고 숨가쁜 전복. 경악, 발각된 혁명 같다. 아득한 미래의 왕국의 개국을 선포하는 始祖와 마주친 착각에 빠진다. 박찬일에 이르러 우리 시의 제목은 서두가 아니라 大尾이며 결론이며 결구이며 요약이며 해답이다. 작품마다 박찬일은 이렇게 늘 처음이고 선두이고 깃발 자체이다. 새로 솟구친 산봉우리이다.
1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우리 한국인에게 소월만큼 사랑받아 온 시인은 없었고, 소월의 시만큼 애송되어 온 시도 없었다. 나도 어린 시절 중학생 때에 소월의 ‘산유화’를 인연으로 시인이 되었지만 정작 요절한 천재 시인에 대해 제대로 아는 바는 없었다. 이 책으로 하여, 한국문단은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워지며, 한국인의 정서는 더욱 따듯하고 고아해지리라 가슴 설렌다.
1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현채의 시를 읽다 보면 절망이 발자국을 찍는 것 같다. 시인은 “고독을 나의 귀중품”으로 삼고(<도로시 다이어리>), 금지된 숲이나 낯선 나라로 간다. 자본의 도시 어디에도 갈 곳을 잃은 시인은 “텅 빈 도서관으로 들어가 누에잠”을 자며 “머릿속에 음지식물”을 키우며(<공기인형>), “퉁퉁 붓”는 말을 하며 떠돈다.(<도로시 다이어리>) 그만큼 시인은 불륜의 사랑을 하며,(<선플라워>, 홀로 집을 지키거나(<빈집>) “무너진 방”들이나 바라본다.(<흐린 날 연못 속으로 들어간다>) 결국 오도 가도 못한 시인은 <블루 · 2>나 <숨바꼭질> <겨울동화>에서처럼 늘 위험이나 환각 속에 빠져든다. 적어도 이현채 시인의 시는 이러한 추방된 도시에서 꾸는 환각(<기억은 잠들지 않는다>)이다. 몽유병자처럼 떠돌다가 시인은 어린 시절로 가기도 하고 동화의 나라로 가거나 환상의 새를 찾는다. 그의 유일한 동행은 음악이다.
15.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는 맞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전래동화를 다원적이고 다양한 현대적 가치로 재조명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전래동화를 창의적으로 다시 생각해봄으로써 다채로운 감수성 훈련, 다양한 사고와 비판력 연습은 물론 독창성을 계발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획일적인 편견이나 비과학적, 비논리적, 비합리적 생각을 고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탐미적인 감각도 키워나갈 수 있으리라. 무엇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전래동화를 활용한 모든 창의성 활동은 영재 아동은 물론 유아에서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실제로 행해본 것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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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자신은 가볍게 살아가도 자신의 시만은 가볍지 않기를 바라는 허시인의 소망은 이 첫 시집에서 이미 이루어졌다. 편편에 기울인 심혈이 이미 한 세계 한 경지를 이루지 않았는가. 예컨대 꽃술 꽃독 꽃등 꽃값 꽃싸움(花鬪)등으로 언어를 가지고 놀 줄 아는 재치와 솜씨 역시 기발하고 대단하다. 따라서 나무의 그림자극도 하나의 種으로 만들어냈고, 나무의 필법까지도 만들어냈다. 가을체로 저녁을 읽을 줄 알며, 목이 젖어서야 나오는 소리인 울다와 짖다의 차이포착도 놀랍다. 따라서 낮잠 역시 그냥 낮잠이 아니라 흉몽 젖은 꿈 회상몽 휴업으로 변조시켜가고 있고, 멍자국을 푸른 기와로 포착한 시인의 시안은 시안 출신다움의 감수성과 기량과 품새를 보여주어, 추천자였던 한 사람으로서 무척 기쁘다. 이제 이 시집을 딛고 다음번 시집에서는 좀 더 울퉁불퉁하고 모험적이고 낯선 기법과 시세계로, 우리 시단에 독특하고 이례적인 작품을 기대하며, 첫 시집의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강상기 시인의 시집 『와와 쏴쏴』는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통해 사랑과 정의, 세계와 우주를 온몸으로 수용한다. “고공투쟁하는 벼랑 끝 절망”에서도 결코 ‘희망’을 놓지 않으며 “눈물을 부르는” ‘상처’까지 제 살붙이처럼 뜨겁게 끌어안는다. 그래서 현실의 고통과 슬픔의 세월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내고, 마침내 “비워야만 얻는” 본래의 사유와 “눈을 하얗게 감고 꼿꼿이 서 있는” 수도승의 고요한 지혜로 득도송(得道頌)을 부르는 것이리라.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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