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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현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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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내 인생이 알고 보니 내 인생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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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출판사*제작사 사정으로 제작 지연 또는 보류중이며, 출간 일정 미정입니다.
명품 백 대신 철학 책을 집어던지며 운다. 사유의 펜트하우스에서 야경을 내려다보며 운다. 포르쉐 대신 속도계에 마하를 띄우는 반야의 등에 업혀 질주한다.(아니, 업힌 쪽이 반야였나?) 이토록 고급스러운 슬픔은 처음이라는 뜻이다. 심미섭은 평생을 고뇌하고 되돌아보고 읽고 앓으며 자신의 슬픔을 설명할 말들을 악착같이 그러모은 거부(巨富) 같다. 그렇게 모은 언어로 이 책에서 엮어 낸 것은 문장이 아니라 탯줄이다. 이제 섹시 카우보이 복장으로 등장한 심미섭은 그 탯줄로 올가미를 만들어 빙빙 돌린다. 지난날 처절하게 사랑했던 엄마‘들’에게 탯줄을 되돌려 줄 시간이다.
2.
도담도담 피어나기에는 너무 대담한 소녀들이 서로를 담금질하며 단박에 자란다. 여담에 머물던 대담, 농담에 그치던 정담은 이제 안담의 몸을 거쳐 밀담과 기담의 담장을 넘는다. 아무튼 아담하지도, 얌전히 암담하지도 않은 이 성장담 아니 무용담이 모두의 월담에 기여할 것을 장담한다. 입담을 담보로 담담히 행보를 시작한 마침표 미비의 마담. 담의 담이 담을 당당히 넘어서기를, 넘어서 담보다 멀리 가기를 결코 덤덤할 수 없는 마음으로 기다릴 것이다. 바라건대 모든 독자여 여기 적힌 문장들을 공주의 긴 머리칼같이 애틋하게 어루만져주기를! 안담의 다음을 믿는 마음으로 시간을 거슬러 맵고 짠 입맞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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