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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배은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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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의 그날 이후 나는 세월에 끌려가듯 살았다. 그 시간을 돌아보니 역사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것인가 싶다. 완성되는가 하면 누군가가 망치고, 또 누군가가 쌓아올리고… 한열이가 못다 만든 세상을 내가 이어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다. 막막하고 두려울 때는 한열이와 둘이 간다고 생각했다. 한열이는 평등을 외치다 죽었다. 평등이란 게 세상 사람 모두 같이 어울려 사는 것 아니겠는가. 그게 민주화고 민주주의라 믿는다. 민주주의는 그냥 오지 않는다. 사람들의 피와 눈물과 땀이 범벅되어 한발짝씩 온다. 지금껏 살아오며 그런 것을 느낀다. ‘1987 그날’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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