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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고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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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절해고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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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 지우려 해도 나를 떠받치는 한 편의 이야기. 심장의 이야기. 실패와 성공이 범벅인 이야기.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이야기는 언제나 ‘특정한 한 사람’에게서 펼쳐진다. 그래서일까 오랜 기간 그의 소설을 읽어온 이들은 ‘루시’나 ‘올리브’가 어딘가에서 살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펑펑 울거나 안아주거나 분노하거나 때로는 괴팍하게 굴기도 하면서, 그들은 지금도 생의 어딘가를 지나고 있을 것 같다. 『바닷가의 루시』는 바로 그런 루시의 ‘현재형’이자 우리 시대의 이야기다. 가장 동시대적이며, 가장 공적인 동시에 가장 사적인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정신없이 지나온 몇 년간의 사건들이 비로소 내게 ‘도착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 때때로 좋은 소설의 좋은 문장은 삶에 관한 ‘흔한 진실’을 마치 ‘새로운 진실’인 것처럼 전달하는데,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는 이 부분에서 특히 탁월한 역량을 보인다.
2.
  • 강낭콩 
  • 채도운 (지은이) | 삶의직조 | 2024년 7월
  • 14,000원 → 12,600 (10%할인), 마일리지 700원 (5% 적립)
  • 9.9 (18) | 세일즈포인트 : 210
“조용한 허파를 보여 주는 소설. 이 이야기들은 ‘사람’과 ‘식물’이라는 경계 사이에서, 어떤 이들(만)이 감당해야 했던 삶의 무게를 보여 준다. 들끓는 폭염 속에서 식물이 자라듯. 지독한 땡볕 밑에서 숲이 부풀 듯. 찬란한 화단의 이면엔 고통이 있다. 이제 이 소설들은 다시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이렇게 숨죽인 채로 사는 게 당연한가요. 다음으로 어떻게 넘어갈까요.”
3.
김준현 시인의 시집은 연한 심장에 귀를 기울이는 예쁜 책이다. 그래서 읽고 나면 더 많이 사랑하고 싶고 더 많이 질문하고 싶고 더 용감하게 ‘사랑한다’고 쓰고 싶어진다. 계속해서 곰 인형의 배를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며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귀를 채우듯, 마음을 듣고 또 듣는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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