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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이름:전강수

출생:1959년, 대한민국 부산

최근작
2024년 5월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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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암시하듯이, 이 책은 부채를 “부당한 부채”와 “정당한 부채”로 구분한다. 오늘날 신자유주의가 득세하는 상황에서 부채와 부채경제는 그것이 애초에 가지고 있었던 선물의 성격과 도덕성을 상실하고, 오로지 기계적·중립적 상호주의와 시장 원리주의에만 지배되는 “괴물”로 전락하고 말았다. 저자는 도덕적 성찰, 비판적 담론, 그리고 상호 합의에 바탕을 둔 사회적·총체적 부채 윤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고대 사회로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부채 경제의 역사와 부채 남용의 사례를 탐구하고,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의 윤리적 이상은 물론 인류학, 철학, 경제학의 부채 윤리까지 검토한다. 신학자인 저자가 조지프 스티글리츠, 토마 피케티, 마르크스 등 쟁쟁한 경제학자들의 견해까지 다루는 점은 특히 인상적이다. 이 책이 신학자와 목회자는 물론이고 경제학자와 윤리학자, 그리고 정책 입안자들에게 널리 읽혀서, 부채가 사람들에게 선물과 같은 기능을 하도록 부채 경제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하는 저자의 시도가 소중한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 경제학자의 눈으로 보면 윤리적·신학적 관점에서 경제문제를 다루는 저작들은 대개 어설픈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부디 목회자들이 많이 읽고 경제문제에 관심을 가진 교인들에게 널리 알리기를 바란다. 작은 날개 짓 하나가 약탈적인 신자유주의 부채경제를 무너뜨리고 사람들을 부채의 굴레에서 해방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를 만들어낼지 누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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