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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심상대

성별:남성

출생:1960년, 강원도 명주군 옥계면 남양리

직업:소설가

최근작
2018년 11월 <힘내라 돼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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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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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한 유행을 거슬러 올라가는 반역적인 소설.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깊은 눈, 박력과 감성을 겸한 그의 문체는 매력적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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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도 많은 종류의 음식이 있듯이 소설 또한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과일 같은 소설도 있고 팝콘 같은 소설도 있고 데커레이션 케이크 같은 소설도 있고 부대찌개 같은 소설도 있다. 한창훈의 소설을 음식에 비유하자면 역시 '가정식 백반'이 옳다. 평상시에는 있으나마나 그 깊은 맛과 감칠맛에 유념치 아니하던 미식가들도 이집 저집 문턱을 넘나들며 진한 양념과 과장되고 조악한 조리법에 지친 혀를 달래고 싶을 때, 고향집 안방에서 맏누이와 겸상하여 먹고 싶어하는 음식이 바로 이 음식이다. 고만고만하고 그만그만한 종발과 대접에 저마다 제 맛대로 담긴 하나하나가 서로 도와가며 맛을 내는 이 '맛의 합창'처럼, 한창훈 소설은 저마다의 품성과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인물과 풍경이 한데 어울려 그윽한 맛을 낸다. 그러면서도 오래도록 누구 하나 이름지어 부르지 않았던 까닭은, 아마 그 맛이 하나며 열이고 열이며 하나이기 때문이리라. 정녕 그 맛의 진면목은 말보다는 몸의 기억으로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리라. 자, 이제 한창훈의 소설을 아우르고 있는 그 담박소쇄한 맛에 개운하게 취해보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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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성 기억상실증으로 어느 날 문득 과거를 잃어버린 채 서울 거리에 버려진 남자. 거식증으로 칠 년째 라면만 먹고 사는 여자.시공간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이들은 오직 현재적 인류의 상징이다.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M으로부터 타인의 기억을 이식받기는 하지만, 이들의 역사는 현재에서 조금도 확장되지 못한다. 윤대녕은 이러한 현재적 인류의 왼쪽 어깨에 '사슴벌레 문신'을 낙인하는 잔인함을 보여준다. 이 냉정한 예술가는 마침내 이 소설을 통해,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외로이 뛰어다니고 있는 현대인이라는 가여운 원시인들의 운명에 예술가의 촉수를 찔러넣은 것이다. - 마르시아스 심(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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