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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도영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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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책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취약점인 사회적 차원에서의 공동선 실천을 다루고 있다.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어떻게 지역과 함께 상생을 이루고, 시혜적 차원을 넘어 정의의 차원에서 세상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실제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탁월한 책으로 모든 한국교회가 제자훈련을 했으면 좋겠다.
2.
『광장과 골방』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지나며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던 한 학자의 절규에 가까운 예언자적 외침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벌어진 한국교회의 모습을 어떻게 읽어내야 할지 혼란스러운 마음이 있는 사람들에겐 매우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부록에서 “한국 기독교 사회 선언”을 함께 만들자는 제언에는 가슴이 뛰었다. 아무쪼록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귀한 영감을 받기를 바란다.
3.
더불어숲동산교회는 “공교회성과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회복하는 선교적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2010년 화성 봉담 땅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서 “공동체성”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의 사귐을 구현해야 하는 교회가 대조 사회, 대안 사회, 그리고 대항 사회의 역할을 해야 함을 말하고, “공공성”은 교회가 선포하는 복음이 공적 진리이기에 교회는 공적 영역에서 공공선을 실천하는 타자를 위한 공동체여야 함을 말하며, 이 두 가지는 균형 있게 상호 작용하면서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간다. 이것은 공간과 도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내가 『페어 처치』(새물결플러스)에서 소개한 공공성 실천을 위한 여덟 가지 키워드 중 첫 번째는 “함께 짓는 공간”이었다. 앙리 르페브르의 “도시에 대한 권리”를 소개하면서 교회가 공간 주권을 회복하는 데 동참해야 하며, 교회도 공유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성자와 혁명가』(새물결플러스)의 마지막 장은 “헤테로토피아, 환대와 평등의 도시”였다. 교회 공간은 세속 도시 공간에 대한 이의 제기로 기능해야 하며, 속도와 효율성만 추구하는 세속 도시를 환대와 평등의 도시로 만드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도시를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 도시에 관한 신학적 성찰과 상상』을 읽으며 지금까지 추구했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보기에 급진정통주의는 “공동체성”을, 공공신학은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도시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우리에게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 책은 세속 도시의 한계를 정확히 지적하고 있으며 후기 세속 사회에서 교회가 어떤 도시적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지를 잘 정리해주고 있다. 에덴동산에서 새 예루살렘이라는 도시로 향하는 구원의 이야기를 간직한 교회는 순례의 공동체요 성만찬의 공동체이기에, 지역과 도시가 혼종성과 복합성, 관계성과 가치성, 개방성과 성스러움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환대와 평등의 공동체, 정의와 평화의 공동체가 되고 공적 영역에서 공공선을 위해 참여해야 함을 역설한다. 나는 이 책을 신학생과 목회자의 필독서로 강력히 추천한다. 모쪼록 이 책을 읽고 예언자적 상상력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매진하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한국교회가 새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 신학을 깊이 있고 알기 쉽게 소개해준 저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4.
‘우문현답’이라는 말을 색다르게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뜻으로 풀 수 있다. 이렇게 푸는 이유는 하나님이 이미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락스버러는 이 책에서 교회가 이웃에 계신 하나님의 일하심에 참여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기능적 합리주의, 관리와 통제, 교회 중심주의, 성직자 중심주의라는 기본 복원 모드를 넘어 경청, 분별, 실험, 성찰, 결정에 이르는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페어 처치』에서 말하는 선교적 교회를 세우기 위한 최고의 가이드북이다. 본질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책이다.
5.
그동안 나왔던 기도 관련 서적 중 이처럼 통전적인 시각을 담지한 책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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