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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역사

이름:알파고 시나씨 (Alpago Sinasi)

국적:아시아 > 튀르키예

출생:, 터키 으드르 시

최근작
2023년 6월 <있는 그대로 튀르키예>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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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2001년 9월에 나는 으드르라는 이란에 붙어 있는 워낙 보수적인 곳을 떠나 이즈미르라는 누드 비치가 있는 진보적인 도시에서 문화 충돌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에 9.11 테러 사태가 일어났다. 나와 거의 동갑인 이 책의 주인공 무함마드 엘-고라니의 이야기는 비슷한 방향에서 시작되었지만 다르게 전개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첫 국적과 유학하러 왔던 나라에게 감사하게 되었다. 이 슬픈 현실을 솔직하게 말하자면, ‘국적에는 값이 있더라고요’. 이 책은 단순히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하면서 일어났던 반인권적인 일들을 한 명의 피해자의 눈으로 보여 주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단순히 ‘오케이, 9.11 테러를 일으킨 사람들이 무슬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는 아니다. 그런 편견을 가지게 되면 이 사람 같은 피해자를 만들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도 아니다. 저자가 얼마나 의식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이 보여 주는 것은 따로 있다. ‘사람의 출생지는 곧 그 사람의 운명’이라는 것. 이 책은 1차 대전 이후부터 꼬인 이 지역의 사람들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보여 주고 있다. 그 끝에 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서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여 주고 있다. 한 줄로 정리하자면, 이 책은 이 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 주고 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2일 출고 
내가, 우리 가족이 터키에 살고 있다면 이 책에서 받은 느낌이 달랐을까? 나도 똑같았다.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이라고 하면 동남아시아 출신 며느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유럽계 출신도 많고 나 같은 외국인 사위도 제법 많다. 《후아유》는 한국 사회를 넘어 전 세계 시민들에게 던져진 ‘다양성’이라는 수수께끼를 재미있게 풀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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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가족이 터키에 살고 있다면 이 책에서 받은 느낌이 달랐을까? 나도 똑같았다.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이라고 하면 동남아시아 출신 며느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유럽계 출신도 많고 나 같은 외국인 사위도 제법 많다. 《후아유》는 한국 사회를 넘어 전 세계 시민들에게 던져진 ‘다양성’이라는 수수께끼를 재미있게 풀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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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가족이 터키에 살고 있다면 이 책에서 받은 느낌이 달랐을까? 나도 똑같았다.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이라고 하면 동남아시아 출신 며느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유럽계 출신도 많고 나 같은 외국인 사위도 제법 많다. 《후아유》는 한국 사회를 넘어 전 세계 시민들에게 던져진 ‘다양성’이라는 수수께끼를 재미있게 풀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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