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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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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자유 결혼>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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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 시나리오에 뛰어난 솜씨를 발휘했으며, 따라서 각색이 많았던 임희재로서는 보기 드문 오리지널 시나리오다. 11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임희재의 장기 중 하나인 서민의 세계에 대한 묘사와 인정미가 물씬 나는 얘기로 관객을 흐뭇하게 만든다. 서민들에게 따뜻한 애정을 기울여 쓴 작품이라고 하겠다. 황소처럼 일만 하는 아버지(김승호)는 두 아들과 딸 하나를 슬하에 두었다. 큰 아들(신영균)은 고시 공부에 열중하고 있으나, 작은 아들은 깡패이고, 딸은 벙어리다. 아버지는 홀아비인데다 집안마저 늘 뒤숭숭하다. 그의 이런 따분한 처지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이웃집 가정부(황정순)의 인정어린 마음씨가 그에게 위로를 준다. 싸움으로 작은 아들이 경찰서 신세를 질 때나, 시집갔던 딸이 쫓겨 와 그의 속을 무던히 썩일 때도 이웃집 가정부는 그를 더욱 위로하고 힘을 안겨 준다. 그리하여 그들 중년 남녀 사이에 싹튼 동정과 이해의 감정은 어느덧 애정으로 발전한다. 마침내 큰 아들이 고시에 합격하고, 작은 아들도 새 사람이 되어 그의 가정에는 희망이 솟는다. 그리고 그들 형제의 간절한 권유로 아버지와 이웃집 가정부의 재혼이 추진된다. 이런 얘기를 6·25 동란으로 아직 피폐해 있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 분위기에 매치시켜 리얼하게 그려 우리의 가슴을 따스하게 하는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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