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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인남식

최근작
2019년 12월 <지정학적 시각과 한국 외교>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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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책은 학술서가 아니다. 분석과 종합과 예측을 담는 학술 서적과 달리 어떠한 평가나 결론도 내리지 않는다. 사우디 왕세자 MBS가 가진 여러 얼굴을 저널리스트 출신의 저자가 세밀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낼 뿐이다. 그러나 읽고 나면 희한하게도 독자들은 각자 선명한 그림을 얻게 된다. 어떤 독자에겐 MBS가 개혁 군주로, 또 다른 독자에겐 잔인한 폭군으로 비칠 것이다. 이 책의 묘미다. 또 다른 희열도 있다. 스토리의 힘이다. 외신을 통해 간헐적으로 들려왔던 굵직한 사건들, 그사이에 숨어 있던 이야기를 접하며 ‘아 그랬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준다. MBS의 어린 시절, 권력 다지기, 리츠칼튼 거사, 사촌 형과의 승부, 예멘 전쟁, 그리고 카슈끄지 사건까지 숨 가쁘게 이어지는 그의 일대기는 마치 무협지 같다. 그러면서도 중동과 국제 정세를 이해하기에 여느 학술 서적 못지않은 도움을 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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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포셋 편저 《중동의 국제관계》의 금번 번역 출간은 고무적인 일이다. 분쟁이 만연한 중동 내외의 역학관계를 통찰력 있게 분석한 책이기 때문이다. 국내 번역된 몇 안 되는 본격적 중동정치학 학술도서로 이미 다수의 해외 대학에서 중동정치학 교과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이유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먼저 국제정치학과 비교정치학의 시선을 함께 담아 보편성과 특수성의 두 렌즈를 통해 중동을 읽고 있다. 지역학 전공자들에게는 현지의 맥락과 고유성이 더 눈에 들어온다. 반면 국제정치 이론가들에게는 다양한 변수들을 통제해서 추상화하는 데 더 방점을 둔다. 이 책은 지역의 구체적 쟁점에 정통하면서도 국제정치 이론의 식견을 갖춘 저자들의 공동 작품이다. 다양한 배경과 시선을 가진 학자들이 이론과 현실의 차원을 씨줄과 날줄로 교직하며 집필했기에 보다 입체적인 중동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두 번째 장점은 국제정치의 다양한 이론적 요소들을 망라한다는 점이다. 즉 동맹의 이합집산 등 힘의 논리와 산유국의 정치경제, 그리고 중동 아랍의 정체성 문제를 함께 다룬다는 점이다. 현실주의와 구성주의, 정치경제의 이론 틀, 그리고 외교정책 입안 과정에서의 고민이 담겼다. 국제정치 이론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지 않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전문 학술도서이면서도 중동의 최대 갈등 현안을 상세하게 다루었다. 특히 만성적 갈등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사우디와 이란 간 갈등으로 혼돈 국면인 걸프 지역 역학관계, ‘아랍의 봄’ 이후의 내전과 불안정성, 그리고 열강들의 개입과 관여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의 독자들은 전문 학술도서의 논찬뿐만 아니라, 현재시제로 벌어지는 중동 현지 뉴스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유익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05년 초판부터 본 5판까지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서 줄곧 이 책 원서를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보다 넓은 중동 분석과 이해를 위해 번역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금번 역서 출간을 통해 국내 중동학계 내외에 새로운 학문적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전반적인 현지 이해의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대학 강의실과 국립외교원에서 인연을 맺고 이제 중동학계 소장 학자로 든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번역자 백승훈, 이주성, 이수진 박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더 깊은 후속 연구를 기대한다.
3.
믿음 외에는 사람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없다 미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 주셔서 세상을 이기게 만드십니다. 화종부 목사님의 『결국엔 믿음이 이긴다』는 바로 그 역사의 기록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약한 나를 어떻게 일으키셔서 사용하실지 가슴 벅찬 기대에 젖게 됩니다. 위대한 신앙 선배들의 이야기는 곧 오늘 내게 살아서 다가오는 현실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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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4,000원 전자책 보기
어느 종교든 핵심 교의가 있다. 그리고 교의를 지지하는 행동강령이 있게 마련이다. 교의와 행동강령은 경전을 통해 전수된다. 오랜 시대를 관통하며 이어져 온 종교는 경전을 신봉하면서도 동시에 시대에 맞는 해석과 적용의 역사를 통해 시대정신을 견인한다. 이슬람 역시 그러했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목도하는 이슬람의 다양한 현상들은 종교적 교의와 행동규범이 담긴 경전에 관한 해석에서 발원한다. 이 구조를 이해하고, 경전과 역사에 담긴 핵심 논리와 배경을 통찰해낼 수 있어야만 IS와 같은 극단주의로부터 수피즘, 온건 무슬림, 이슬람 정치화 등의 다양한 현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이슬람의 전체를 통찰하게 되며, 이를 배경으로 한 IS의 현 위치를 독자 스스로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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