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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윤흥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2년, 전라북도 정읍 (사수자리)

직업:소설가 대학교수

기타: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데뷔작
1968년 회색 면류관의 계절

최근작
2024년 3월 <완장 (출간 40주년 기념 특별판)>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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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조선 수군에 퇴로를 차단당한 극한 상황 속 왜군 병사의 처지를 냉혹하리만큼 간결하고 명징한 문체와 분방한 상상력으로 곡진히 그려낸 이 역작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주인공 도모유키의 활인검 행각을 통해 살육지변(殺戮之變)이 인간 본성의 발로이듯 활인적덕(活人積德) 또한 인간 본성의 주요 징표임을 밝힘으로써 역사 문제로 긴장이 끊일 새 없는 한일 양국을 향해 뭔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1,040원 전자책 보기
로드 픽션이 흔히 그렇듯 이 작품의 주인공 또한 여행을 통해 변화하고 성숙하는 과정을 거친다. 입때껏 남자의 눈을 통해서만 세상을 보아 버릇했던 구각을 탈피하고 자기 나름의 독자적인 시간을 획득한 다음 보여주는 선택의 결과라는 점에서 이 여성의 본디 자리로의 회귀는 한층 의미를 지닌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깊은 산골 작은 고장 동상면에서 왜배기 대짜 물건이 돌출했다. 별다른 존재감 없이 살아온 촌로와 촌부들 중심으로 갑자기 시인 집단이 출현한 것이다. 손수 글로 옮기지 못해 구술 형식을 빌릴 수밖에 없었던 그 무명 시인들의 가슴속 통나무 안에 애당초 누가 그토록 영롱한 시심을 심어놓았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신이나 사람의 조화가 아닌, 전쟁의 상처를 견딘 세월과 지지리도 곤궁했던 삶의 이력이 그렇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살 속에 박힌 모래알의 아픔을 체액으로 감싸고 또 감싸는 인고와 극기의 세월 끝에 마침내 은빛 영롱한 보배를 생성한 진주조개처럼 동상면 시인들은 갖가지 간난신고를 딛고 일어서면서 얻은 인생의 깨달음과 지혜를 오랫동안 내면에서 숙성시킴으로써 스스로 시인의 경지에 들어섰을지도 모른다. 탈속한 듯 깨끗한 심성과 꾸밀 줄 모르는 감성과 도저한 애향심 위에 우리에게 친숙한 농경 언어나 토착 정서의 때때옷을 입혀놓은 시편 하나하나가 사뭇 감동적인 독후감을 안겨준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9일 출고 
뜻밖의 메일을 받고 좀 놀랐습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시간에 쫓겨 경황없는 나날 보낸다는 핑계로 안 읽고도 읽은 척 하고 그냥 어물쩍 넘어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예의가 아니다 싶어 뒤늦게 첨부파일을 열었습니다. 다 읽어보고 나서 열어보길 잘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직접 발로 뛰면서 골골샅샅 꼼꼼히 확인하고 다니시는 그 열의에 경의를 표하고 그 노고에 치하를 보냅니다. 구어체 문장 정리가 무척 까다롭고 어려운 작업인데, 녹취가 아주 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심신 두루 강건하신 가운데 연구년을 마냥 보람 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이지현 기자가 반듯하게 닦아놓은 '기독문학기행'을 따라 발맘발맘 걷노라면 우리 믿음의 선진 세대가 구축한 감동의 성채와 미학의 구조물을 곳곳에서 마주치게 된다. 온갖 악조건과 고통 가운데서도 그분들이 은사로 받은 필력과 소명의식을 통해 말씀과 가르침을 형상화하는 작업에 얼마나 치열하게 헌신했던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결국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속절없는 채무자임을, 평생을 갚아도 못다 갚을 엄청난 사랑의 빚꾸러기임을 자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차분하고 깊이 있는 시선과 감정의 절실함이 배어 나오는 듯한 문장들이 적막한 공감 및 그리움의 주제와 맞아떨어지면서 다른 작품에서보다 강인한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교직도 매끄럽다.
7.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전성태 씨의 「낚시하는 소녀」가 천형처럼 짊어진 모녀의 비극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야기가 가슴 시린 비극이 아니라 아름다운 동화처럼 훈훈하게 다가오는 것은 소외 군상을 대하는 작가의 따스한 눈길에 힘입은 덕분일 것이다. 감상을 철저히 배제한, 절제미 돋보이는 간결체 문장이 소재의 비극성을 오히려 서정성으로 치환하는 작업에 생색나게 일조하고 있다. 이를테면 동화적 소설과 소설적 동화가 사이좋게 만나 악수하는 형식인 셈이다.
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단아한 시어와 친숙한 농경의 정서로 직조된 그 부드러운 시의 천을 몸에 감으면, 객고에 지친 육신이 위로를 받곤 한다.
9.
  • 새의 선물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개정판 
  • 은희경 (지은이)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 14,500원 → 13,050 (10%할인), 마일리지 720원 (5% 적립)
  • 9.2 (84) | 세일즈포인트 : 5,542
시종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해학적인 문체와 치밀한 심리묘사, 특히 동생을 등에 업은 채 천방지축 팔방놀이를 하는 문제아적 소녀의 행동을 묘사하는 대목이나 늘 가출을 꿈꾸면서도 버스가 떠난 다음에 먼지구름 속에 추연히 남아 있는 광진테라 아줌마의 묘사 등등은 참으로 압권이다.
10.
  • 망루 
  • 주원규 (지은이) | 문학의문학 | 2010년 7월
  • 11,000원 → 9,900 (10%할인), 마일리지 550원 (5% 적립)
  • 8.6 (23) | 세일즈포인트 : 22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읽는 사람에게 자기 성찰을 요구하는 회초리가 너무 따갑게 느껴지는 소설” 성악설의 포위망 안에 살며 성선설을 꿈꾸는 건 부질없는 짓일지 모른다. 정치권력과 경제 권력, 종교 권력이 의형제를 맺으면 새로운 로마 제국이 탄생한다. 작가는 2천 년 전의 열심당원 벤 야살과 2천 년 후의 열심당원 김윤서를 번차례로 내세워 제국의 실체를 규명한다. 제국 군대에 의해 불타는 예루살렘을 보며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메시아를 기다리는 일밖에 없다. 결국 그들이 만난 재림 예수가 제국의 폭력 앞에 무기력한 존재로 밝혀지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서글프다. 읽는 사람에게 자기 성찰을 요구하는 회초리가 너무 따갑게 느껴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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