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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백우선

출생:1953년

최근작
2022년 10월 <염소 뿔은 즐겁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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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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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자 시인은 삶이 거미줄처럼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이어짐과 얽힘임을 시로 들려준다. 날마다 그리워하는 잦은 여행도 그러하며, 여행지의 행복이 일상으로 지속되기를 꿈꾼다. ‘눈물로 기다리는 사랑’과 난민에 대한 연민도 있으며, 예술을 즐기면서 자신을 액자화하기도 하고, 타인에 대한 싫은 소리를 경계하기도 한다. 유쾌하고 시원시원한 긍정과 낙관의 삶도 배음으로 울려온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26일 출고 
몸은 떠나고 한 권의 시집으로 우리 곁에 남았던 그는 새로워진 시집으로 다시 우리에게 다가온다. 변함없는 32살 청년의 환생이다. 그가 중시하거나 이루려고 몸부림쳤던 민의, 민권, 자유, 평화, 외세 없음(자주), 민족, 통일 등은 일부 개선되었거나 진전과 후퇴를 거듭하며 아직도 우리의 과제로 남아 있다. 좋은 세상을 열기 위해 그가 걸었던 길을 우리는 다시 마주하게 된다. - 개정판 발문 중에서
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구희문의 시에는 산업화 이전 농경시절의 정취가 그득히 형상화되어 있다. 4,50년 전, 그의 유소년기 고향 마을의 정경에 사랑과 이별, 그리움이 채색된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현대인들이 마음속으로 그리워하는 ‘오래된 미래’의 세계일 수도 있다. 지금은 일상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고무신, 짚신, 섶다리, 초가지붕, 청보리밭, 다랑이논, 쟁기, 물동이 등이 그러한 세계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배경의 중심을 차지하는 ‘그대’는 살아 헤어졌거나 유명을 달리한 첫사랑이나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일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는 그 둘일 수도 있다. 그는 ‘할미꽃’에서 ‘심중에 있는 그리움은 흰 눈썹과 백발이 되었다. 이 무덤일까 저 무덤일까’하고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희문의 시는, 요즘 딴 시인들의 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음악성이 돋보인다. 반복과 압축으로 형성된 운율이 유려하며, 심상이 간명하다. 읽으면 절로 음악이 되고 그림이 된다. 전통적인 가락이나 한의 정서가 느껴지기도 한다. 현대 문명으로 삭막해진 우리 가슴을 순정 어린 옛 고향의 아릿한 추억으로 촉촉이 적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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