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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박옥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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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그 눈물자리마다 한 무더기 꽃 놓으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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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지 시인의 시조집 <또 불은 누가 켤까>에서 우리는 고통에서 빛나는 별을 본다. 그중 한편을 꼽으라면 <해금>을 들겠다. 해금은 두 줄로 된 한국의 전통 찰현악기다. 해금의 연주를 듣고 빼어난 한수 시조를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평소 가슴에 품고 있던 생각이 전광석화같이 타 올랐던 것이 아닐까. 전문을 소개한다. “소리 낮춰 목을 열고 가늘게 신음한다/ 혀 물고 피를 뽑듯 죄고 푸는 활대 위에/ 달빛은 왜 저리 길게 매듭 풀어 놓는가// 작은 몸 그 하나로 떠돌아다니지만/ 무릎에 올린 발은 세상 짐을 다 진건가/ 후생의 연줄을 찾아 차마 놓지 못하는데// 까다롭게 드러내는 분명한 제 목소리/ 아프게 흐느끼다 능청스런 해학으로/ 이 세상 소리를 품는 배포가 큰 저 여자!” 우아지 시인의 자화상이 아닌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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