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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리커 뤼카스 레이네펠트 (Marieke Lucas Rijneveld)

국적:유럽 > 중유럽 > 네덜란드

최근작
2021년 11월 <그날 저녁의 불편함>

마리커 뤼카스 레이네펠트(Marieke Lucas Rijneveld)

네덜란드의 작가. 2020년, 스물여덟 살의 나이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1991년, 농업이 발달한 남부의 노르트브라반트 주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그날 저녁의 불편함》의 주인공 야스처럼 농사를 짓고 목축을 하는 가정에서, 네덜란드 개혁교회 신자인 부모님 아래 성장했다. 초등학교 시절 J. 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읽고 문학에 강한 흥미를 느꼈다. 레이네펠트는 이 책을 부모님 몰래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개혁교회 공동체에서는 마법 이야기를 읽는 것이 금기시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책 전체를 필사해 컴퓨터에 저장해두고 몇 번이고 반복해 읽으며 창작의 뜻을 키웠다. 열아홉 살이 되면서 스스로 중간이름 ‘뤼카스’를 지었다. 지나치게 보이시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당한 후의 일이다. 이때 레이네펠트는 자신을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난 넌바이너리로 선언했다. 교사가 되고자 사범 과정을 공부하던 중 창작에 전념하기 위해 중퇴했다.
2015년 첫 시집 《송아지의 털Kalfsvlies》을 발표했고, 이듬해 C. Buddingh'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8년, 첫 장편소설 《그날 저녁의 불편함》으로 ANV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와 소설 분야 모두에서 가장 촉망받는 신예 작가로 떠올랐다. 레이네펠트는 세 살 때 오빠를 잃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썼으며 집필에만 6년이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이 소설을 영문으로 옮긴 번역자 미셸 허친슨과 함께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했다. 역대 최연소 수상이었다. 같은 해 두 번째 장편소설 《나의 가장 소중한 존재 Mijn lieve gunsteling》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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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그날 저녁의 불편함> - 2021년 11월  더보기

글을 쓴다고 치유되는 건 아니지만, 글을 쓸 때만 외롭지 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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