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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구니노부(野呂 邦暢)1937년 9월 20일 나가사키시에서 태어났다. 1945년 외가가 있던 이사하야시(諫早市)로 피난하여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것을 목격했다. 1956년 나가사키 현립 이사하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대학 문학부에 응시했으나 실패했다. 가을에 도쿄로 올라가 주유소, 카페 등에서 일했다. 1957년 봄에 귀향하여 6월 육상자위대에 입대했다가 이듬해에 홋카이도에서 제대했다. 이사하야에서 가정교사를 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65년 「한 남자의 고향」으로 분가쿠카이(文學界) 신인상(가작)을 받았다. 1967년 「벽화」가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후 「백도白桃」, 「해변의 넓은 뜰」, 「새들의 하구」가 차례로 아쿠타가와상 후보가 되었다. 1973년 첫번째 창작집 『11월 수정水晶』을 간행했다. 1974년 자위대 경험을 바탕으로 쓴 「풀의 검草のつるぎ」으로 제70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이사하야에 뿌리를 내리고 소설, 수필, 평론 등 다양한 글을 썼다. 1980년 5월 7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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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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