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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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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제3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

임민규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백일장 ‘별 헤는 인문관’에서 두 차례 입상하였다. 2020년에는 장려상을, 2021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그것이 문학과 관련된 경력의 전부인 상태에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2023 제3회 문윤성 SF 문학상을 통해 데뷔하였다. 지각생처럼 시작한 활동 탓에 공백이 크게 느껴져 웹 소설 플랫폼에서도 중단편 위주의 업로드를 진행하며 계속해서 실험하고 있다. 세계적인 대작가들 이상의 큰 꿈을 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저 남는 것이 있기만을 바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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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제3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 - 2023년 10월  더보기

도서관 신화〉를 쓰면서, 나는 무엇보다 텍스트가 가질 수 있는 강점에 집중했다. 텍스트의 큰 강점 중 하나는 컨텍스트 안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텍스트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I have a dream.”이라는 텍스트를 인종에 관한 텍스트와 함께 사용한다면, 그 의미는 마틴 루터 킹의 연설과 함께 해석될 것이다. 이것은 전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우리가 언어를 도구로 사용하면서 항상 전제로 깔아두는 텍스트와 그것에서 파생되는 사고의 기본적인 속성이다. 그리고 나는 이 강점을 활용하여 칼 세이건이 《코스모스》에서 강조했던 ‘모두가 연결된 우주’를 그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신화’라는 텍스트와 동일한 컨텍스트 위에 올려두는 작업을 진행했다. 신화라는 오래된 서사로 시공간의 연결성과 정보로서의 물리를 풀어나간 것이다. 물론, 그 안에서 졸업을 앞둔 어리지도 늙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의 대학생이 느낄 만한 평범한 감성도 함께 담았다. 그 감성이란 작은 책상 앞에 앉아 꿈꾸는 큰 세상이었다. 그리고 자그마한 한 사람이 사유하는 커다란 시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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