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은 이미 <가문의 영광>에서 코믹연기의 물꼬를 튼 만만치 않은 배우.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의 안정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아이스하키 주니어 대표선수 출신답게 강인하면서 탄탄한 느낌이 매력이다.
1997년 KBS 공채 19기로 연예계에 데뷔, 2001년 드라마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에서 극중 여동생 이민영을 줄기차게 괴롭히던 악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영화 '중천'과 '펀치 레이디'에서도 악역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