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추리소설 〈붉은 벽〉으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기억의 저편》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그날, 무대 위에서〉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그 외 장편 《묵찌빠》와 <백만 년의 고독>,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등 여러 단편을 발표했다. 대구MBC에서 30여 년 동안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고전 읽기와 대구의 근대 연구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