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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되블린(Alfred Doblin)1878년 8월 10일, 독일 슈테틴에서 재단사 막스 되블린과 아내 소피의 다섯 아이 중 넷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음악적 재능이 있었지만, 현실주의자인 어머니는 남편의 예술적 취향을 이해하지 못했고, 훗날 아들의 취향에도 무심했다. 때문에 아버지가 가정을 버리고 도망친 것이 당시 열 살이던 되블린에게는 큰 상처로 남게 된다. 이후 어머니와 함께 베를린으로 이주, 베를린 대학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한편 니체, 쇼펜하우어 등 독일 철학에 심취하였다. 1915년 첫 장편소설 『왕룬의 도약 세 번』을 발표, 이 작품으로 이듬해 폰타네 상과 바이에른 예술 아카데미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바첵, 증기 터빈과 싸우다』(1918), 『발렌슈타인』(1920) 등을 발표, 독일 표현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1930년대 초 독일이 나치 정권 하에 들게 되자 파리로 망명하였고 1936년 프랑스 시민권을 획득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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