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및 동 대학교 대학원 졸업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대학원 졸업(심리학 박사)
미국 뉴욕대학교, 독일 괴테대학교, 베를린대학교 교환교수
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한국심리학회 회장
법심리학회 회장
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퇴임교수
바른 사회 시민회의 복지사회운동본부장
[주요 저서]
의욕의 심리학(21세기북스, 2008)
신념의 심리학(학지사, 2007)
자서전적 심리학(법문사, 2006)
당신의 행복을 설계해 드립니다(법문사, 2006)
정서심리학(공저, 법문사, 2005)
대학이 변하고 있다(법문사, 2005)
가난의 대물림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법문사, 2005)
사회심리학(법문사, 2002)
심리학자 이훈구 교수의 교실이야기 1, 2(법문사, 2001)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이야기출판사, 2001)
사회문제와 심리학(법문사, 2000)
사회를 읽는 심리학(학지사, 1997)
산업심리학(법문사, 1985)
이 책은 학교에서 공부를 못해 우울한 사람, 대학시험에 번번이 낙방하여 풀이 죽어 있는 청소년에게 꼭 쥐어주고 싶다. 또한 자식이 공부를 못해 낙담하는 부모의 잘못된 교육관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저술했다. 저자가 부모들에게 하고픈 이야기는 "공부 잘하는 아이를 기르려 애쓰지 말고 패기에 찬, 그리고 의욕이 넘치는 아이로 길러라."이다.
새 정부의 인사들도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최근 이 대통령이 제2의 국민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 바 있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의 강제적인 새마을 운동이 아닌 국민 스스로 전개할 제2의 국민운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의욕 개발, 성취동기 개발운동이 되어야 한다. 박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은, 따지고 보면 국민의 의욕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
마지막으로 권고하고픈 독자층은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이다. 우울증 환자는 의외로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한 두번의 실패에 그만 녹아웃되어 음지를 헤맨다. 사실 이 세상에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왜 우울증 환자들만 실패에 맥을 못 추는가? 그들은 낙관적 태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아강도가 약하고 실패를 오해하기 때문이다. 우울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기 바란다. 아무리 어려워도 한번뿐인 이 세상은 살아볼 만하다는 것이 이 노학자의 경험담이다. (저자후기_'시작하고 시작하고 또 시작하는 이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