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만화 잡지를 읽으며 만화에 대한 애착이 시작됐고 중학교 때 배운 일본어가 불을 지폈다. 현재 소셜미디어 담당자로 일하고 있으며, 貧乏自慢(http://layner.egloos.com)이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두근두근 캠핑 로드』, 『가지』, 『자학의 시』, 『니지가하라 홀로그래프』가 있다. (트위터 @layner_s)
‘내가 진짜 실력을 발휘 안 해서 그렇지, 내가 진짜 맘만 먹고 하면 지금 이런 모습이 아닐 걸.’이라고 만날 생각만 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나이 마흔에 직장 때려치우고 만화가가 되겠다는 주인공은 진짜 치열하게 사는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감동 휴먼 드라마가 아니지요. 어쩌면 도망갈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하고요.
5권 완결 예정(일본에서도 아직 5권은 출간 전입니다.)으로, 이 한심해 보이는 아저씨를 비롯해 사회에서 루저, 낙오자로 치부될 캐릭터들이 어떤 드라마를 보여 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