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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에세이
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사노 요코 (佐野洋子)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38년, 중국 베이징

사망:2010년

최근작
2024년 6월 <언덕 위의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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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佐野洋子)

일본의 그림책 작가이자 수필가. 1938년 중국의 베이징에서 7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유년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불화, 병으로 일찍 죽은 오빠에 관한 추억은 작가의 삶과 창작에 평생에 걸쳐 큰 영향을 끼쳤다.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백화점의 홍보부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1967년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1971년 『염소의 이사』를 펴내며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다. 일본 그림책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100만 번 산 고양이』를 비롯해 『아저씨 우산』, 『아빠가 좋아』,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등 수많은 그림책과 창작집,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그림책으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일본 그림책상 번역상, 쇼가쿠간 아동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어렸을 적 병으로 죽은 오빠를 다룬 단편집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로 제1회 니이미 난키치 아동문학상, 만년에 발표한 에세이집 『어쩌면 좋아』로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일본 정부가 학문 및 예술 분야에 공을 세운 이에게 수여하는 시주호쇼(紫綬褒章)를 받았으며, 2008년 오랫동안 그림책 작가로 활동한 공로로 이와야사자나미 문예상을 받았다. 2004년 유방암에 걸렸으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자각하고도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 『나의 엄마 시즈코상』,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등 말년까지 에세이집을 왕성하게 발표했다. 2010년 11월 5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http://www.office-jirocho.com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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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 2022년 5월  더보기

나와 오빠는 그 누구보다도 마음이 잘 맞는 친구였어요. 나는 나와 오빠를 분리하는 일이 불가능했는지도 몰라요. 엄마 아빠가 돌아가시면 어쩌지 하는 공포로 잠 못 이룬 적은 있지만, 오빠가 죽을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언젠가 우리가 어른이 되어서 죽을지라도, 어른이 된다는 건 생각할 필요가 없는 먼 훗날 이야기인 까닭에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지요. 그런데 오빠가 세상을 떠났어요. 나는 점점 죽어 가는 오빠를 지켜봤어요. 오빠와 함께한 나의 유년 시절, 그 시절 추억을 나눌 오빠가 세상에 없어요. 그래서 나의 어린 오빠는 언제까지나 어린 채로 내 안에 살아 있어요. 나는 한 번 더 오빠와 놀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는지도 몰라요. 어린 나와 오빠와 함께 놀아 줘서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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