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자들의 왕(줄여서 게왕), 게으른 살림꾼, 아이셔 선생, 안암동 광팔도사,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
카이스트(KAIST)에서 화학과 학사 학위,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화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연구와 강의를 이어 오고 있다. 화학과 학과장, 이과대학 부학장, BK 사업단장, 대한화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6월부터 ‘다성분 나노입자 구조론 연구’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사업을 수행하며 나노입자의 형성 원리와 응용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240편이 넘는 SCI 논문을 발표했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수많은 화학 현상에 대해 아내와 아이, 그리고 기르고 있는 멍멍이에게 설명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급기야 이들의 귀에서 피가 나서 더 이상 그것이 불가능해지자 다른 희생양을 찾게 되었다. 전 국민이 바로 그 대상으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모두를 위한 화학>을 연재하며 지식과 유머가 합쳐진 필력으로 열렬한 팬층을 형성, ‘화학의 쓸모’에 대해 세뇌시키고 있다. 저서로 《화학의 미스터리》, 《나노소재 화학》, 《재미있고 쓸모있는 화학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