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책 제목을 보고 술과 영어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영어가 술에 취하면 공부가 되겠느냐는 질문을 했다. 술에 대한 negative한 이미지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제목을 굳이 로 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우선 본문에 술에 대한 얘기가 참 많이 나온다. 필자가 술을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영어, 공부라도 쉽게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술자리에서 생긴 즐거운 에피소드들을 많이 넣었다. 재미있게 읽고 신나게 웃다보면 자연스럽게 표현이 머릿속에 들어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