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의 서사감각과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의 명민함을 닮은 전기작가가 되고 싶어 한다. 제일기획, 이노션 등의 광고회사에서 카피를 써 왔고 CD로 일했다. 두 번의 신춘문예 당선 이후 카피보다 긴 글을 써 왔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를 냈고,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
‘음악적 우화’라고 표현해도 될까요? 연주하든 그리든 쓰든, 삶에 대한 대유일 뿐입니다. 음악과 더불어서 우리 인생의 순간들을, 이야기들을 곱씹어 보고 싶었어요. 아, 그리고… 흔한 단편집 같아 보이지만 이 소설집은 책인 동시에 티켓입니다. 올해 8월 말이나 9월 초에 청음회를 할 거예요. 장소는, 은평구에 있는 [이호철북콘서트홀]입니다. 소설의 모티브나 모티프가 된 음악들을 같이 모여서 들을 겁니다. 그때 이 책이 티켓을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