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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철보육원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만화가나 화가, 조각가를 꿈꾸었다. 중학교 졸업 후 사회로 나가 조형물 제작 공장에 다니며 실력을 키울 무렵 외환 위기가 닥쳤다. 그때부터 약 18년을 일용직 노동자이자 홈리스로 지냈다. 몸과 마음이 지쳐갈 즈음 〈빅이슈〉란 잡지를 알게 되어 판매원 생활을 시작했고, 1년이 안 되어 임대주택에 입주했다. 〈빅이슈〉 뒷면에 끼워 넣던 글과 그림을 모아 이 책을 출간했으며, 이제 다시 어린 시절 꿈꾸었던 시각 예술가로 돌아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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