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처음 회계를 접했을 때 입문서였음에도 불구하고 책의 형식이 딱딱하고 내용도 어렵게 기술되어 있어서 다소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시중의 회계 입문서들을 보면 한자가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그때와 크게 변한 것은 없어 보인다. 이 책의 원저명 ‘어카운팅 게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회계의 중요한 개념들과 재무제표를 마치 게임하듯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회계와 재무제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분명 회계에 대한 좋은 첫인상뿐만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회계에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