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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알제리의 유령들』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내 이름을 불러줘』, 월급사실주의 동인의 앤솔러지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등이 있다.
<내 이름을 불러줘> - 2020년 8월 더보기
회의와 좌절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소설에 대해서든, 사람에 대해서든, 세상에 대해서든. 그럼에도 뭔가를 계속한다는 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의미가 없는 건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언제나 이전보다는 조금씩 나아질 것이다.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는 말자. 걱정하지도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