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대학 졸업 후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불이 켜진 창문』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철학이 있다면 무너지지 않는다』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 『스파숄트 어페어』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예술가의 초상』 『네이처 매트릭스』 『타이탄의 도구들』(공역)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