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에 입학해 전공보다는 한글 운동 동아리 활동에 푹 빠져 지냈던 시간이 지금까지 삶의 큰 줄기를 바꿨다. 기획한 책이 출간되어 독자의 호평을 얻을 때 가장 즐겁고, 편집 중 괜찮은 문장이나 표현이 떠오를 때 짜릿함을 느끼는 IT 분야 출판기획자이자 편집자로 일해왔다.
록 음악, 콘서트, B급 영화부터 예술영화, 몸 많이 쓰는 운동 등이 취미고,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배우며 분주하게 살기를 즐긴다. '꿈은 높게 그러나 발은 땅에', 고등학교 시절 은사가 들려주신 문구를 좌우명으로 삼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