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써주지 않았다. 나는 가면의 앞면을 내 얼굴 쪽으로 쓰는 사람. 글도 내 얼굴을 향해 썼다. 남보다 나를 더 많이 속였다. 1987년생 부산 출신 최근 저서로는 에세이집『파편』이 있다. 인스타그램 | @Seeinmymin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