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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헤르만 불 (Hermann Buhl)

최근작
2010년 1월 <8000미터 위와 아래>

헤르만 불(Hermann Buhl)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루크 출생으로 티롤, 돌로미테 등에서 산을 수련하며, 유럽 알프스의 그랑 카프생 동벽, 드류 서벽 등 유명한 암빙벽 270여개 루트를 등반했으며 그 중 11개 코스는 초등이었다.
1953년 독일-오스트리아 합동 낭가 파르바트(8,126m) 원정대에 참가하여 7월 3일 인류 최초로 단독 무산소로 정상을 등정했다.
1957년 33세에 카라코람의 8,000m 되는 봉우리인 브로드 피크에 도전하여 6월 9일 정상을 처음으로 올랐다. 그 뒤 초골리사에 도전하여 27일에 북동릉 상부 7,200미터 지점에서 실종되었다. 그는 오직 준엄한 고산을 중심으로 압축된 눈부신 활동으로 생을 살았다.
저서로는 『8,000m의 위와 아래 Achttausend dr?ber und drunter』한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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