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전경린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안

직업:소설가

기타:경남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했다.

최근작
2025년 11월 <[큰글자도서] 얼룩진 여름>

이 저자의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yamo...
1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로쟈
2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보슬비
3번째
마니아

전경린

1995년 '동아일보' 중편소설 부문 등단. 한국일보 문학상(1996), 문학동네 소설상(1997), 21세기 문학상(1998), 대한민국 소설문학상 대상(2004), 이상문학상(2007), 현대문학상(2010), 현진건 문학상(2016) 수상.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물의 정거장』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황진이』 『풀밭 위의 식사』 『최소한의 사랑』 『사교성 없는 소립자들』 『자기만의 집』 『얼룩진 여름』 등 출간.  

대표작
모두보기
수상내역

저자인터뷰

     2월의 어느 날, 헤이리의 예쁜 카페에서 전경린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풀밭 위의 식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우아한 걸음으로 걸어오시던 선생님을 처음 뵈었을 때부터 글과 어울리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루하지 않은 질문을 드리려 노력했습니...


저자의 말

<강변마을> - 2010년 12월  더보기

소설을 쓰고 읽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삶이란 다른 무엇도 아니고, 일상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도 이 삶의 일상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없고, 저마다 개인적 시간 안에 갇혀 있으며, 여기 이곳에만 있고, 자기 몸으로만 살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생각하고 인식하고 소통하는 것을 자기 내부의 문장으로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늘 스쳐가고 부딪치고 어긋나고 오해하는 외국과 같은 먼 타자들과, 자기 경계선 바깥의 일상 세계를 소설을 통해 읽고, 동시에 자신을 읽는 것입니다. 이 소설을 끝냈을 때, 잔인할 만큼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 한가운데서도, 반짝이는 결정체 같이 지워지지 않는 기쁨을 주인공에게 선물해준 타자들의 ‘기본적 선의’를 생각했습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고 또 누구도 의도하지도 않았던 의외의 기쁨, 순수한 행복이란 바로 그런 모습이 아닐까요? 어쩌면 이 소설은 내가 가장 처음에 발표했어야 할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기엔 나를 생의 가장 낮은 밑바닥으로 끌어내린 강이 흐르고 있으니까요. 그사이 나는 몇 번쯤 도강을 했는지..., 길모퉁이를 돌면, 그 곳은 또다시 대각선으로 밀려난 낯선 강변이겠지요. 소설과 다투는 불편함을 버리고 그냥 좋은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