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야의 지평선과 서해의 수평선을 보며 유년기를 보냈고, 우열 가리기가 일상인 서울의 고층 아파트 숲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니체와 헤세를 흠모하여 독일어를 전공했으나 원서 읽기에 실패했다. 글이 말소리로 발현되는 형태에 매료되어 라디오 방송작가로 일했다. 30여 년간 매일 시사·음악·다큐멘터리 등의 방송 프로그램 원고를 집필했고 현재는 전업 작가로 책을 짓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소문난 독서광이었으며 홀린 문장에 계속 홀리고 싶어 중학생 때 처음 필사하기 시작해 그 분량이 A4 1,500매에 이른다. 박경리의 『토지』를 세 번 정독했고 거듭 필사하면서 명료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배웠으며 세상과 인생살이에 대한 대부분의 해답과 마주했다.
저서 『어른의 어휘력』(2020)으로 성인 어휘력의 중요성을 처음 화두로 던졌고,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2024)로 필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 외 저서로 『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하루 한 장 나의 표현력을 위한 필사 노트』 『사랑의 도구들』 『감정 어휘』 『나를 위한 신화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