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파송 남인도교단 에큐메니칼 코워커 및 실맛신학교 코디네이터로 27년째 인도 달리트와 아디바시와 함께하고 있다.
인도 데칸고원 작은 마을에 에이즈 고아원, 〈샨띠홈〉을 설립하였으며 〈믿음의 집〉과 네팔 〈에인젤스홈〉도 함께 나누고 있다.
데칸고원 작은 타운에 〈희망공동체〉를 세워 교회와 교회학교, 어린이집과 공부방, 점심 나눔과 도시락 배달 등의 일을 하고 있다.
현재 남인도교단 에큐메니칼 코워커, 실맛신학교 코디네이터, 비전아시아 이사, 전주 YMCA 이사, 겨레살림공동체 쌀 나눔분과 위원장이다.
《월간 아동문학》과 계간 《크리스천문학》을 통해서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시집 《비아돌로로사》, 《양식을 위한 기도》, 《나그네는 믿음으로 떠난다》, 《항일의 꽃, 조선인 디아스포라》 등과 수필집 《선교사는 거지다》, 《사랑만이 가슴에 남는다》, 《아무것도 아닌 자의 죽음》 등과 역사서 《우리가 몰랐던 북간도 독립운동 이야기》의 저자다.
고통 속에 있는 달릿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저를 사로잡으셨습니다. 약하고 무능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시골마울을 순회하며 달릿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기도하며 함께 울고 웃는 일뿐이었습니다. 저는 달릿들의 구원과 해방이 우리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이요, 우리교회의 사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도 단 하나의 일도 기획 실천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