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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이름:이순신

출생:1545년, 한성부 건천동

사망:15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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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스스로를 경계하지 않는 자는 결코 남을 벨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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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조선 중기의 무신이자 임진왜란 당시 백성과 바다를 지켜낸 삼도수군통제사다. 기적을 바라는 대신, 최악의 조건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던 최고의 지휘관이었다. 전쟁이 발발하기 전부터 전선을 정비하고 군비를 확충하며 발생 가능한 전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한 관리자이기도 했다. 1591년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부임한 이래 최초의 해전인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사천, 한산도, 명량, 노량해전에 이르기까지 주요 해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두었다. 그는 단순히 전투에만 임한 장수가 아니라, 전황과 수군 통제에 관한 철저한 기록이자 보고서인 『임진장초(壬辰狀啓)』를 남겼고, 매일의 진중 기록인 『난중일기(亂中日記)』를 통해 전장의 지형, 조류, 날씨, 백성들의 삶까지 정밀하게 관찰하고 남긴 지휘관이었다.
나아가 관습적인 명분이나 상부의 명령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전장의 조류와 날씨, 군량 등 객관적인 사실을 기준으로 삼아 행동했다. 외부의 지원이 끊긴 고립무원의 상태에서도 직접 농사를 짓는 둔전을 일구어 스스로 군량을 조달하는 자립을 실천했으며, 군율과 책임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무너진 조직을 다시 전쟁이 가능한 상태로 재건해냈다. 이처럼 13척의 배로 133척의 적을 맞선 명량대첩과 마지막 순간까지 지휘 체계 유지를 최우선으로 삼았던 노량해전의 결실은 철저한 준비의 결과물이었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을 탓하기보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변수에 집중했던 그의 삶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교훈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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